대전 중구 모임(요약글)/최재홍 형제님(요약)

복음 : 참 믿음, 라합의 믿음

박이레 2024. 6. 23. 12:36

< 복음 : 참 믿음, 라합의 믿음 > 24년 6월 23일 일요일(요약1) / 최재홍 형제님

오늘은 라합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라합이 누구이고 그녀가 어떤 선택을 했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으로 가만히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 혹이 여리고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몇 사람이 땅을 탐지하러 이리로 들어 왔나이다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탐지하러 왔느니라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가로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로서인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 (수2:1-4, 개역한글)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백성이 다 너희 앞에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 너희가 요단 저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라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 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 그러므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여 나의 부모와 남녀 형제와 무릇 그들에게 있는 모든 자를 살려주어 우리 생명을 죽는데서 건져내기로 이제 여호와로 맹세하고 내게 진실한 표를 내라 (수2:9-12, 개역한글)

라합은 여리고성에 살고있는 가나안 사람이고 직업은 기생입니다. 기생은 요즘말로 하면 몸을 팔아서 돈을 버는 창녀를 말합니다. 요즘도 이런 여자들을 천하게 보며 멸시합니다. 라합은 누가봐도 죄인이고 천대받는 여인이었습니다. 이 여인이 하나님 앞에서 어떤 결단을 했는지를 보겠습니다.
라합은 두 정탐꾼을 숨겨주고 그들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멸망받기로 예정된 여리고 성에서 자기 목숨과 그 친인척들의 목숨을 구합니다. 여리고왕은 두 정탐꾼을 잡아 죽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라합에게 자기에게 그 두 정탐꾼을 달라고 합니다. 라합은 이스라엘의 정탐꾼과 여리고왕 사이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이 선택은 다음으로 미룰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라합은 여리고 사람이었습니다. 당연히 여리고왕에게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라합이 정탐꾼들을 숨겨주는 것을 선택한다면, 자기의 목숨과 미래를 자기를 지켜줄지 알수 없는 정탐꾼들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라합은 두 정탐꾼들을 숨기는 것을 선택합니다. 왜 라합이 이 선택을 했는지를 보겠습니다.

라합은 여리고성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주신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두려워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40년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홍해를 건너게 한 사실들을 그들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모리 사람 시혼과 옥을 진멸시킨 것을 들었습니다. 실제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그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일 것입니다.

그러면 잠시 다시 라합의 입장에서 살펴 보겠습니다. 라합이 살고있는 여리고성은 우상숭배를 하고 있는 성입니다. 그리고 라합과 여리고 성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신 사건들을 직접 눈으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라합은 그것이 사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출애굽 사건은 40년 전의 일입니다. 그러나 라합은 이 일을 깊이 기억하고 이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로 그 마음이 향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여리고성 역시 이스라엘이 반드시 차지하게 될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 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 (수2:11, 개역한글)

"우리들"이라고 말합니다. 라합 혼자만이 아니라 여리고 사람들도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듣고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리고 성에서 하나님께 관심을 갖고 하나님께 나온 자는 오직 라합뿐이었습니다.
라합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있고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

라합과 반대되는 인물에 대해서 잠시 살피겠습니다.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보고도 하나님을 거절한 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430년동안 노예로 붙잡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출해 내셨습니다. 물론 쉽게 나온 것은 아닙니다. 애굽왕 바로가 이스라엘이 출애굽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열가지 재앙을 내리신 이후에야 출애굽하게 됩니다. 재앙을 받을 때마다 바로는 "이번은 내가 범죄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재앙을 거둬주시면 내가 이스라엘을 내보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재앙을 거두어주시면 그는 계속해서 자기가 한 말을 번복합니다. 그 마음에 진정한 회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복음 말씀을 듣고 있는 여러분과 비슷하지 않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복음 말씀을 들을 때는 두려운 마음이 들것입니다. 구원받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 것입니다. 그러나 집회가 끝나고 집에가게 되면 내가 죄인이라거나, 구원받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전부 사라져 버립니다. 하나님의 열가지 재앙을 받았던 바로도 그랬습니다. 바로와 같은 이 어리석음이 여러분에게도 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처럼 이 어리석은 마음이 여러분에게 없기를 바랍니다. 바로는 끝까지 하나님을 거부하고 결국 멸망당했습니다.

반대로 라합은 직접 보지도 않고 들은 소식만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고 하나님의 편에 서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었습니다. 라합은 이방인이었지만 하나님을 알고 자신도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했습니다. 라합을 통해서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사람이 꼭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직접 봐야만 하나님을 믿을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바로는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직접 보고서도 믿지 않았습니다.

바로는 그 당시 세계 제국의 왕이었습니다. 지금으로치면 미국 대통령쯤 됩니다. 라합은 한 지역의 이름없는 창녀였습니다. 사람들이 욕하고 천히 여기는 죄인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이 중 누구와 더 친하게 지내고 싶으신가요? 당연히 미국 대통령과 더 친하게 지내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름없는 창녀 라합의 믿음을 말씀합니다. 바로는 멸망받았지만 라합은 영원하신 왕이신 예수님의 족보에 그 이름이 기록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가나안 족속들을 다 죽이라고 이스라엘에게 명하셨습니다. 그들과 타협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가나안인들의 우상숭배를 배워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라합은 그런 가나안 민족입니다. 하나님의 말씀하신 내용에 비추어보면 라합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라합이 구원받을수 있었을까요?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 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 (수2:11, 개역한글)

라합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고 그분이 참된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믿음의 고백입니다. 라합은 하나님에 대한 소식을 들었고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가나안과 광야를 나누는 요단강이 하나님께 아무런 장애도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상천 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 하나님 외에는 하늘과 땅에 신이 없다는 뜻입니다. 곧, 우상숭배에서 돌이켜 하나님께로 나오겠다는 고백입니다.
여기서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있습니다. 라합은 멸망 당해야 하는 가나안 사람이지만, 라합이 하나님께로 나오겠다고 고백하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받아주신다고 합니다. 멸망당해 마땅한 죄인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근거로 용서하시고 받아들이신다고 합니다.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의 연고로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상천 하지에 하나님이시니라 (수2:11, 개역한글)

라합의 믿음은 그녀가 본 바가 아니고 들은 바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요20:29, 개역한글)

예수님의 제자인 도마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내가 주님의 상처에 직접 손을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후 예수님께서는 도마에게 직접 그 몸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이 복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이 복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라합은 우상숭배와 하나님 사이에서, 죄악과 선 사이에서 좋은 것을 선택한 사람입니다. 라합은 이 선택을 할 때에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5:24, 개역한글)

성경 말씀을 통해서 이미 이루어진 사실을 믿고 더이상 미루지 않고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