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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 창세기 2장 18-23절

박이레 2024. 6. 19. 20:59

성경읽기 : 창세기 2장 18-23절(요약)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아담이 모든 육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아담이 가로되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이것을 남자에게서 취하였은즉 여자라 칭하리라 하니라 (창2:18-23, 개역한글)


- 김태우 형제님 사회 : 3장에는 하나님을 섬기기에 완벽한 환경 가운데서  인간이 범죄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오늘은 2장 18절부터 나갈 것인데요. 돕는 배필을 창조하시는 내용과 아담이 모든 동물들의 이름을 짓는 내용이 나옵니다. 오늘은 18-25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8절에는 결혼의 근본 목적이 나와 있습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자기의 피조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결혼 제도는 사람에게 주신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있던 것으로 창세전부터 계획하셨던 것을 알수 있습니다.

21절에서 하나님께서 남자에게서 여자를 만드십니다. 그리고 남자에게 여자를 이끌어 오셨습니다. 이 결혼식의 모습에서 하나님께서 유일한 손님이셨고, 주례자이시며, 증인이셨습니다. 24절을 보면, 부모없이 유일한 사람이 아담이었습니다. 그래서 24절은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에게 선언하신 말씀으로 볼수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결혼 제도가 많이 파괴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은 창세기에서부터 나옵니다. 일부다처제, 음행, 근친상간 등이 나옵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님께서도 결혼은 본래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하는 것임을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8절에 하나님께서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하십니다. 이 부분을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교제할뿐만 아니라 사람 사이에서도 교제하도록 만드셨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돕는배필, 여자를 만드십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가 연합하여 한몸이 되고 가정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서로 교제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원하심을 알수 있습니다.
제가 나이를 먹으면 마당넓고, 풍경 좋은 곳에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옳은 것은 모임 가까이에 살면서 성도님들과 교제하는 것이 합당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여자를 창조하실 때에 아담을 깊게 잠들게 하시고 갈빗대를 취하시고 그곳을 대신 살로 채우셨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번거롭게 여자를 창조하셨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신 주님을 그림자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고난으로 신부되는 교회를 만드셨습니다. 아담과 이브의 모습은 주님과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저희는 점점 하나님의 창조의 절정으로 갑니다. 이 절정의 끝은 남자에게서 여자를 만드는 것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남자를 위해서 여자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좋지 못한 상태에서 좋은 상태로 사람을 인도하는 분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가 함께 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19절에 이름을 짓는 일을 먼저 하게 하십니다. 하와를 그 전에 먼저 지으시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많은 짝을 이루고 있는 피조물을 보고 아담은 나는 왜 하나인가? 하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맡겨진 일을 하는 가운데서 하와의 인도함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형제님들이 먼저 맡겨진 일을 충성스럽게 하는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자매님과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담은 배우자를 찾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여자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자매님들은 형제님들을 인도함을 받을 때에 형제가 일하는 것을 특별히 돕기 위해서 인도함을 받고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는 창조의 방법이 다릅니다. 남자는 흙(먼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여자는 남자의 갈빗대로 창조되었습니다. 모든 만물 가운데서 아담을 도울 수 있는 존재는 없었습니다. 유일하게 도울 수 있는 자가 여자였습니다. 이를 자매님들이 마음에 담고 형제를 도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어떤 형제님은 하와를 만드실 때에 갈빗대를 취하신 이유를 고민하게 된다고 합니다. 저는 특별히 남자와 여자가 동등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남자의 머리로 창조되지 않았기에 남자의 머리위에 있지 않고 남자의 발로 창조되지 않았기에 남자가 여자를 밟아서도 안됩니다. 갈빗대는 내장을 보호하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남자는 여자를 보호하고 합당하게 대우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아담의 고백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주님께서 이와같이 교회된 신부를 생각하고 계심을 묵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8절 말씀을 보충해서 교제하기를 원합니다. 1장 31절은 "심히 좋았더라" 하시는데 2장 18절에서는 "좋지 못하니"라고 하십니다. 이 "좋지 못하니"를 언제 하신 것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남자가 창조된 후에 여자가 창조되기 때문에 남자만 창조된 상태가 좋지 못함을 말씀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돕는 배필의 단어적 뜻은 적합한 조력자라는 뜻입니다. 여자는 남자와 똑같은 신분을 가지고 있으며 남자와 사랑과 기쁨을 나눌수 있는 짝이라는 것입니다. 배필은 남편과 책임을 나눠짐으로 남편을 조력해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섬겨야 되는 위치에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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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절에서 아담이 모든 육축과 새에게 이름을 주었습니다. 이름을 짓는다고 하는것이 쉬운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수많은 생물의 이름을 짓는 것은 보통 지혜와 능력이 없으면 할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아담이 그 이름을 짓게 했다고 하는 것은 그 이름지은 생물들에 대해서 통치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21절에서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해서 갈빗대를 취하사 여자를 만드십니다. 이것 자체, 갈빗대를 취해서 여자를 만드신 것은 많은 영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남자와 여자가 인격적인 측면에서 상호 동등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여인은 남자의 사랑의 대상으로 지음 받았습니다. 창조시에는 여자가 남자에게서 지음을 받지만 이후, 창조의 질서에서 남자도 여자에게서 태어납니다.

그러나 주 안에는 남자 없이 여자만 있지 않고 여자 없이 남자만 있지 아니하니라 여자가 남자에게서 난것 같이 남자도 여자로 말미암아 났으나 모든것이 하나님에게서 났느니라 (고전11:11-12, 개역한글)

남자와 여자는 서로간에 우위에 있다고 주장할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 동등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합니다. 그래서 남편은 아내를, 아내는 사랑할 것을 말씀합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엡5:25, 개역한글)

남자와 여자는 몸을 이룸 가운데서 서로 의지하여 사랑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18절에서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상태는 전혀 악이나 고통이나 슬픔이 있는 때가 아니기 때문에 나쁜 것으로 보기보다 불완전한 상태로 봐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1장 31절에서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을 때에, 2장 18절은 아직 그 상태에 이르지 못한 것입니다. 아담의 돕는 배필이 아직 창조되기 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 상태에서 여자를 창조하는 것으로 가지 않고 19절에서 육축과 새를 아담에게 이끄시고 이름을 짓게 사십니다.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이는 순서가 1장과 뒤바뀐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미 연대기적인 순으로 1장에서 보이시고 2장에서는 영적인 순서로 이를 기록하신 것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이 가운데 아담과 영적인 관계를 누릴수 있는 존재는 아직 없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집에서 동물들을 기르지만 사람은 이 동물들과 영적인 교제를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20절에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라고 하는 것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총 12쌍의 갈빗대가 있다고 합니다. 아담의 갈빗대를 취했다고 해서 남여의 갈빗대의 수가 서로 다른것은 아닙니다. 아담의 갈빗대만 수가 부족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단어적으로 갈빗대로 나와 있지만 원어적으로 옆구리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몸의 중심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굳이 아담을 잠들게 하십니다. 이는 영적인 교훈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난, 옆구리로 흘리신 물과 피를 흘리심은 신부된 교회를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담의 잠은 십자가의 주님의 죽으심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창세기 2장에 복음을 하나님께서 심으셨습니다.

23절에 놀라운 고백이 나옵니다. "내 뻐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라고 합니다. 이는 한몸이라는 교훈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여자를 지으실 수 있었으나 한몸의 진리를 보이시기 위해서 아담의 갈빗대를 사용하셔서 여자를 만드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여기 나온 하나님의 결혼 제정은 일부 일처제를 분명하게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그에 어긋난 것들은 분명히 잘못된 것입니다.

- 최재홍 형제님 : 갈빗대에 대해서 짧게 교제드리고자 합니다. 많이 교제가 되었는데요. 모든 남자는 여자에게서 나지만 첫 여자는 남자에게서 지음 받았습니다. 아담의 몸으로부터 하와를 만드셨고, 아담의 생명이 하와의 생명이 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진실로 한 몸이며 같이 창조주 되신 하나님을 경배해야 합니다.
하와의 영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하와는 아담의 영이 모방되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영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은 처음부터 각각 남자와 여자에게 주어졌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오늘 교제된 말씀을 통해서 그림자적으로 주님의 신부된 교회의 탄생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옛 창조에 속한 자가 아니라 새 창조에 속한 자입니다. 주님께서 옆구리에 창을 받으심으로 물과 피를 흘리시고 새 피조물인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했다"는 이 말씀이 이 창조 사역에 있어서도 나타나고 있음에 감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