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로마서 12장 6-13절(요약)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9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롬12:6-13, 개역한글)
- 김윤철 형제님 사회 : 오늘은 6절부터 은사에 대해서 형제님들께서 교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6절 말씀을 교제하겠습니다. 몸의 지체들은 똑같은 은사를 가지지 않고 똑같이 활동하지 않습니다. 은혜에 따라서 각기 다른 은사를 받게 됩니다. 그 은사가 드러나는데는 각기 시간이 걸릴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은사가 드러나고 성도를 섬기기 위해서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성경이 완성되고 나서는 교회 시대에 구약과 같은 선지자가 없습니다. 이는 교사로 대체되었습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백성들에게 전했습니다. 성경이 모두 기록된 후에는 교사들이 이 선지자들의 역할을 이어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함이나 제하는 것 없이 그대로 전했습니다. 그리고 듣는 백성은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처럼 교사는 공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입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오늘은 은사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각 은혜대로 은사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는 은사에 우열이 없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은사는 구원받은 지체들에게 주신 교회를 섬기는 재능입니다. 하나님께서 각 성도에게 분량대로 은사를 주셨습니다. 내가 어떤 은사를 가졌는가, 이 은사를 충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가, 이것을 알지 못한다면 내 은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기도해봐야 할 것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6절에서는 "은혜대로 받은 은사" 은사는 은혜입니다. 두번째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것이 아니면 은사가 아니고 받지않은것을 행할수 없습니다.
에베소서는 몸인 교회의 은사로서 많은 교회의 유익을 위한 은사를 설명하고 계시고 고린도전서에서는 성경이 완성되지 않아서 방언이라든지 병고침의 일시적인 은사들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로마서는 지역모임의 은사를 말하고 있고 각 개인적으로도 이러한 일들을 할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래서 과거에 결혼을 안하시는 분들에게 독신의 은사가 있다고 하고 찬양을 잘하면 찬양의 은사라고 하고, 청소를 잘하면 청소의 은사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우리가 알지 못하기에 했던 것입니다. 성경에 나와있지 않은것을 은사라고 부를수 없습니다. 성경에 나와있는 은사를 은사라고 해야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은사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것이 아니라 모임이나 다른 성도님들이나 믿지 않은 구도자들에게 좋은 유익을 끼치는 것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때에도 자신에게도 유익이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앞의 네가지 은사는 예언과 섬기는 일, 가르치는 일, 권위하는 일, 네가지로 나타났다면 뒤에 있는 세가지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더 강조점이 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피면 세상적인 시선으로 보면 조금 안맞는 부분이 나오게 됩니다.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다스리는 자는 바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해야 합니다. 또 구제하는 자는 지속적으로 성실하게 섬겨드려야 되는것을 보게 됩니다. 또한 긍휼을 베푸는 자도 즐거움으로 해야 합니다. 이와같은 것은 세상의 방식과는 전혀 다릅니다. 이와같은 것을 염두해 두고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 은사는 구원받자마자 바로 안다고 할수 없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기고, 걷고, 뛰는 과정을 밟아가며 씨름을 잘하는지, 달리기를 잘하는지, 잘하는 것을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계속적으로 검색해보고 무엇이 은사인지를 찾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은사가 모임 가운데서 잘 활용되어질 수 있도록 주님께 기도가 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Q. 전의석 형제님께 질문하고 싶습니다. 청소를 잘하는 은사는 오늘 배운 은사 중에 섬기는 은사로 들어가지 않는건지 질문해 드리고 싶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A. 네 형제님 말씀이 맞고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은사라는 것이 영적인 유익을 줘야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뭔가를 잘하면 그 결과를 가지고 이름을 부여합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청소를 잘하는 은사를 주셨다는 것은 뭔가 부자연스럽지 않습니까? 물론 청소에는 많은 수고와 헌신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그 일이 영적인 유익을 줘야하고 많은 형제 자매님들에게 덕을 끼쳐야 하는것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 섬기는 일은 귀한 것이지만 그 일이 영적인 것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야 됩니다. 은사라는 것은 주변 사람들이 알아봐야 합니다. 알아보지 못한다면 영향을 끼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주변 성도님들이 그 은사라는 것을 주의깊에 바라보고 알아봐주고 격려해주는 역할이 중요다고 생각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7절에 보면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이는 교사의 은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상대방이 알아들을때까지 계속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아들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교사의 은사를 가지신 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뿐 아니라 계속적으로 반복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서 교사의 은사를 가지신 분들에게는 겸손과 인내가 필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섬김과 수고가 드는 일입니다.
또한 교사의 은사를 가지신 분은 말씀을 가르칠 뿐만 아니라 그 가르치는 말씀이 자신의 삶에서 본으로 드러나야 됩니다. 이를 본으로 보이신 최고의 교사는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처럼 교사의 은사를 가지신 분은 그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것이 필수적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다른 성도들에게 본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김보영 형제님 : 6절에서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라고 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예언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신약에 적용한다면 교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분별하고 해석해서 그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분수대로"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대로 할뿐 아니라 교회가 정해놓은 규범을 따라서 해야 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은사가 있다고 해서 우월의식에 빠져서 행동하면 교회를 큰 위험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정해놓은 규범에 따라서 질서있게 섬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이는 그냥 섬기는 일일수도 있지만 영적인 부분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섬기는 것은 내가 가진것으로 남을 섬기는 것뿐만 아니라 교회에 모여진 재정이 모두 합당한 성도들에게 돌아갈수 있도록 분배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특히 장로, 집사분들이 이와같은 일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9절 말씀부터는 은사를 활용할때 어떤 자세로 은사를 활용할 것인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롬12:9, 개역한글)
우리가 어떤 은사를 가지고 남을 섬긴다고 할때에 가장 우려되는 것이 순수하지 못한 것입니다. 주님께로부터 나와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용되지 못할때에 문제가 됩니다.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이는 꾸밈없이 지체없이 섬기는 것입이다.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5:21-22, 개역한글)
사랑을 깔고 그 사랑에 의해서 성도를 섬겨야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6절에 "은혜대로 받은 은사"에 대해서 교제하고자 합니다. 구원도 은혜로 받았지만 은사도 은혜대로 받았습니다. 우리가 모임 안에서 각각의 한 지체가 되었다는 것이 은사입니다. 눈에 보이는 팔,다리가 있지만 우리가 어떤 부분을 선택하여 된것이 아닙니다. 은혜대로 주신대로 된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지체보다 중요한것이 몸안에 있는 내장입니다. 드러나는 은사보다 드러나지 않은 은사가 더 중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모임에 있는 각 지체가 그 은사가 활용된다면 모임이 건강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내게주신 은사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항상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은사를 찾아서 모임안에 함께 있을때 좋을 것입니다. 자신의 은사를 찾지 않고 그냥 있는것은 한 몸이 아니고 한 지체가 아닐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것 만으로도 그것이 은사의 활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우리 몸에는 보이는 지체와 보이지 않는 지체가 있습니다. 이처럼 보여지는 은사가 있고 보이지 않는 은사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은사를 더 귀히 여기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롬12:10, 개역한글)
여기서 육신의 형제 자매를 말하는 것을 교회의 지체에 적용한다면, 우리가 형제 자매를 섬기는 것은 존경하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자신을 낮추고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모임 안에는 세상적으로 뛰어난 재력이라든가 능력을 가진 분들이 있지만 반대로 가난하고 어려운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그런 보이는 것으로 성도를 대하면 안됩니다. 자신을 낮추고 섬기는 자세로 성도를 대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앞에서는 은사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9절에서는 사랑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은사가 사랑으로 되어져야 함을 말씀합니다. 고린도전서에서도 은사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13장에서 사랑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로마서 12장 10-13절까지는 형제 자매님들에 대해서 먼저 사랑할 것을 말씀하시고 14절부터는 세상 가운데 어떻게 사랑을 나타내야 할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김대현 형제님 말씀에 조금 첨언하자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보이지 않는 헌신과 봉사가 많은일을 이루는데 필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들이 찬양을 드리는데 악보를 보면 음표도 있고 쉼표도 있습니다. 쉼표없는 찬송은 있을수 없습니다. 키보드에 엔터와 스페이스키가 있습니다. 엔터와 스페이스 키가 없으면 문자를 만들수 없습니다. 이처럼 자매님들의 헌신과 섬김이 없으면 교회를 이룰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형제님들의 인도와 수고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고 먼저할 것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그 다음에는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으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어떻게 형제 자매들에게 사랑을 나타내야 되는지에 대한 좋은 설명이라고 생각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롬12:12, 개역한글)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이 세상에서 우리가 주님의 뜻대로 살고자 할때 핍박을 받습니다. 이것을 가장 슬기롭게 이길수 있는 힘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망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초대교회 시대에 사자에게 찟김을 당하고 화형을 당해도 견딜수 있었던 것은 소망 때문입니다. 우리가 환난을 당하고 순교를 당한다 할지라도 미래에 있을 소망 때문에 이 모든것을 통과할수 있습니다.
"기도에 항상 힘쓰며" 우리가 기도할때 힘이 있습니다. 또한 무한하신 주님의 능력이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을 믿는 것으로 인해서 받는 여러가지 환난과 핍박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가 소망을 가졌기에, 또 기도할수 있기에 우리는 환난 가운데서도 평안으로 갈수 있는 것입니다.
- 김민원 형제님 : 6절에 은혜대로 받은 은사 7가지를 말씀했는데요.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라는 부분을 살피고자 합니다. 예언은 초대교회 떄에는 있었지만 성경이 완성된 지금은 없습니다. 하지만 연결되는 내용을 생각할때 예언은 믿음이 중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믿음의 분량만큼 전해져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잘 이해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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