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2장 12-14절(요약)
12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13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14 그러나 네게 두어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앞에 올무를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계2:12-14, 개역한글)
- 최재홍 형제님 사회 : 지난 시간에는 서머나 교회에 대해서 교제했습니다.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분,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서 교제했습니다. 또한 죽기까지 충성할 것을 교제했습니다. 세상은 죽음을 두려워하지만 성도들에게는 죽음이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드님과 영원히 살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세상의 환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죽었다가 살아나신 그리스도를 믿는 가운데 모든 고난을 이겨나갈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12-17절, 버가모 교회에 말씀하신 내용까지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지난 시간에 교제된 내용을 보충해서 교제하기 원합니다.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찌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계2:10, 개역한글)
'10일 동안'을 말씀하시는데 어느정도의 기간인지를 성경이 말씀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10은 성경에서 꽉찬 수를 뜻합니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까지 성도들을 단련시키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왜 서머나 교회를 마귀에게 던져서 시험을 받게 하시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때로는 잘못하지 않은 성도를 하나님께서 시험하시는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욥이 있습니다. 그도 처음에는 왜 그런 시험을 받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욥23:10, 개역한글)
하나님은 성도를 악의적인 측면에서 시험하시지 않습니다. 그 시험에는 지극한 사랑으로 시험하시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10:13, 개역한글)
이러한 측면에서 하나님께서 시험하시면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시험을 당해서 생명을 잃는다 할지라도 우리는 주님 안에서 복된 자들입니다. 이 세상의 고난을 단축하고 주님 앞으로 가는 복락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초대 교회 성도들은 열사람의 황제로부터 핍박을 받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핍박 동안 기독교가 소멸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핍박속에서 가장 흥황하게 복음이 전해진 시기였습니다.
현대는 주님을 전하는데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지금은 복음을 전하기가 쉽지않은 시대입니다. 그렇기에 고난이 주님을 전하기에 더 유익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저도 10일 동안에 대해서 몇가지를 첨언하겠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확정할수는 없지만 10이라는 숫자는 심판에 사용되는 수입니다. 노아가 아담에서부터 10번째 족장이었습니다. 노아의 때에 홍수가 있었습니다. 또 소돔에 열명의 의인이 없어서 멸망했습니다. 또한 출애굽 때에 열개의 재앙으로 이스라엘이 출애굽했습니다. 또 십계명을 어기면 또한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은 어떠한 고난도 지옥에서의 겪는 슬픔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여기 '둘째 사망의 해'가 나옵니다.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부활 때에 그 믿음의 결과를 마주할 것입니다. 믿는 자들은 둘째 사망의 해가 없을 것입니다. 죽었다가 살아나신 유일하신 분,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을 살리실 것을 위로하고 약속하고 계심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버가모는 로마의 아시아 지방 수도였습니다. 특별히 의료가 발전한 곳이었습니다. 또한 로마황제를 숭배하면 어떤 우상도 자유롭게 숭배할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버가모 교회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교회를 세상과 타협하게 만드는 유혹이 있었습니다. 저희들은 이러한 유혹이 계속해서 있습니다.
서머나 교회는 핍박에도 오히려 믿음이 정결하게 되었고 주님의 칭찬을 받았습니다. 예루살렘 교회 역시도 핍박이 있어서 흩어지지만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합니다.(사도행전 8장) 그렇기에 사단의 공격은 핍박보다 유혹이 더 무서운 것임을 알수 있습니다.
"좌우에 날선 검"(12절) 이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으로 버가모 교회의 잘못을 도려내고자 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버가모 교회에도 칭찬할 것이 있었습니다.
버가모에는 많은 우상 신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그곳에 사단의 위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굳게 잡아서 안디바라고 하는 순교자가 나왔습니다. 우리는 그가 누구인지 알수 없지만 주님께서는 그를 아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유혹이 만연한 세상에서 우리들이 모든 유혹을 뿌리치고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산다면 주님께서 저희들도 특별히 기억해 주실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버가모 지역은 가이사를 숭배하는 성전이 있었습니다. 가이사를 시인하지 않으면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도시였습니다. 버가모의 뜻은 '혼합된 결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여야만 합니다. 그런데 버가모는 세상과의 결합도 내제되어 있는 모습이 있다는 것을 유추해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좌우에 날선 검, 말씀으로 주님께서는 세상과의 분리, 성별을 요구하고 계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안디바라는 충성된 증인이 죽임을 당할 때도 주님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우리들에게 큰 격려가 됩니다.
주님께서는 두가지를 책망하셨습니다. 첫번째는 발람의 교훈, 두번째는 니골라당의 교훈입니다. 검은 이러한 것들을 제거할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말씀이 아닌 것을 제거해야 함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도 대단히 많은 세상과의 결합을 추구하는데 주님께서 이것을 경고하고 계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한쪽으로는 세상의 영향을 받고, 또 한쪽으로는 주님의 영향을 받는것을 말씀의 검으로 제거해야 한다는 경고를 하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카질라 형제님 : 13절 말씀 몇가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버가모 교회 성도들은 악함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들은 죽임을 당할 정도로 사단에게 심한 픽밥을 받았습니다. 안디바는 그의 믿음 때문에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믿음을 지켰습니다.
우리에게 이것을 적용해보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 많은 이 세상에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여러가지 시련을 겪게 될때 우리또한 믿음을 붙잡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10장 23절 말씀에서 믿음을 붙잡으라는 권면을 듣게 됩니다. 신실하시며 약속하신 모든 것을 지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행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시련 가운데서 믿음으로 말씀을 붙잡아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순교당한 안디바에 대해서 성경적인 기록은 없습니다. 유대 전승으로는 안디바가 버가보 교회의 감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황제 숭배를 거부하여 체포되어 순교당했습니다. 그는 달궈진 놋황소 안에서 순교를 당했습니다.
누군가가 순교당한다고 하는 것은 믿음이 흔들릴 수 있는 부분인데도 외부적인 압력 앞에서 그 믿음을 지켰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주님께서 칭찬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정말로 무서운 것은 다가오는 핍박이 아니고 거짓 진리를 말하는 거짓교사들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 김태우 형제님 : 버가모 지역은 의술이 특화되고 의술을 필사하는 것이 중심되었습니다. 또한 황제 숭배에 대해서 다른 지역보다 많은 체크가 있었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하신 형제님의 말씀대로 외부의 핍박보다는 논리와 세상적인 지식을 앞세워 들어오는 거짓 가르침이 가장 위험한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말씀에 어긋나는 것은 결코 허용해서는 안되는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올바른 분별 가운데 서있지 않으면 세상적인 유혹에 흔들릴 수 있음을 오늘 말씀을 통해 또한 깨닫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발람은 신약성경에서 세번 나옵니다. 벧후2장에서 발람의 길, 유다서 11절은 발람의 악한 일, 그리고 계시록2장에 발람의 교훈이 나옵니다.
발람은 발락에게 돈을 받고 악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과 모압 여자들이 결합하는 것에 대한 악한 교훈을 주었습니다. 저는 발람의 교훈이 돈과 크게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발람의 교훈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염병이 나게하는 결과를 내었습니다.
모압 여인들이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얘기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못하게 한 것이 아니라 하게 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일도 하면서 모압 여인을 받아들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버가모 교회에 있었고, 저희들이 사는 시대에 동일하게 있음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버가모는 로마 총독이 다스리면서 여러 이방의 사원들이 있었고 황제 숭배를 위한 신전들이 있었습니다. 황제 조각상 앞에 경배의 의미로 향을 피우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다 죽였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버가모 성도들이 우상숭배를 거절했을때 바로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위험가운데 있지만 그들보다 더 위대하고 강력한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을 바라보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들이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존재를 바라보라고 하심으로 보입니다.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주님은 믿음을 지킬것만 말씀하신 것만이 아니라, 내가 어디살고, 어떤 환경이고, 어떠한 마음인지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믿음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또한 여러가지 혼합된 것에서 자신을 지킬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 최재홍 형제님 사회 : 오늘은 14절까지 교제한 것으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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