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장 11-12절(요약)
11 가로되 너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
12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계1:11-12, 개역한글)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지난 시간에는 7절에 나오는 애곡에 대해서 교제해 주셨습니다. 두가지 측면의 교제가 있었습니다. 저희가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합당한 분별을 허락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주의 날의 표현에 대해서 여러 형제님들께서 교제해 주셨습니다.
오늘은 교회에 하는 말씀들이 나가는데요. 그 말씀을 하기에 앞서 주님이 어떠한 모습인지가가 13절부터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교회에 어떠한 모습으로 주님께서 묘사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11절의 일곱교회의 지명을 통해서도 여러가지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일곱교회는 소아시아 지역의 일곱교회입니다. 지금으로는 터키 지역입니다. 에베소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교회가 나옵니다. 이 일곱교회는 시대적인 교회의 모습과, 또 모든 교회의 모습을 설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난주 교제가 미진했던 부분과 또한 11-13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1절을 보면 왜 일곱교회에만 편지를 보냈는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7이라는 숫자의 완전성을 생각해 볼 때에, 지상에 있고 존재해 왔던 모든 교회를 가리킨다고 볼수 있습니다.
일곱교회에 대한 메세지는 심판의 메세지입니다. 각 교회에 있는 문제를 주님께서는 정확히 아십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심판의 메세지는 시간의 흐름에 제한받지 않고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든 교회에게 하나님의 초월적인 말씀으로 선포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 교회도 여기 나와 있는 일곱교회의 어떠한 모습에 속할 것입니다. 여기 나온 말씀처럼 칭찬과 격려야 책망을 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3절에 주님의 놀라운 모습이 나옵니다. 사도요한은 돌이켜 주님의 모습을 보았을때 죽은자와 같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얼마나 놀라운 모습이었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13절은 오순절에 함께 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발에 끌리는 옷을 볼 때에 우리를 위해 대제사장의 일을 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피로사신 교회를 지극한 관심으로 살피고 계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교회의 지체로서 이 세상에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쓰라는 명령이 요한계시록에 12번 반복된다고 합니다. 11절에 "써서"라고 되어 있습니다. 요한은 본 것을 기록하고 이 일곱교회에 보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그 전체의 책을 보내야 합니다. 일곱 교회에 보낼 때에 일부분의 말씀, 개인의 말씀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의 말씀, 전체의 책이 그대로 전해져야 함을 보게 됩니다. 기록된 문맥과 여러 책 전체를 통해서 바르게 읽혀져야 함을 보게 됩니다.
저희 또한 성경 말씀 전체를 받아야 합니다. 저희가 좋아하는 말씀만 선택해서 순종할수 없습니다. 모든 말씀이 저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고 저희가 순종해야 하는 말씀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일곱교회는 지상의 모든 교회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소아시아에 실제적으로 존재했던 교회들이기도 합니다. 에베소부터 시계방향으로 언급되고 있는데, 각 교회마다 64km씩 떨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요한을 선택하시고 또한 많은 교회들이 있지만 이 일곱교회를 특별히 선택하심을 볼 때에 그 하나님의 뜻은 우리들이 자세히 알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선택하고 계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1절에 "너 보는 것을 써서" 이것은 과거 부정형입니다. 즉각적인 이행을 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권위로 한 모든 말씀은 지체하지 말고 즉각적으로 순종하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일곱교회에 대해서는 그 메세지가 다 다르지만 일곱교회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교회를 뜻한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주님은 교회의 머리로서 어떤 한 세대의 교회에 국한해서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오시기까지의 이 세상에 있는 모든 교회들에게 주님의 영광에 이르기위한 목적으로 말씀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어느 순간, 어느 시대건간에 그 교회에 맞는 말씀을 주십니다.
- 전의석 형제님 : 10절에 "내 뒤에서 나는" 큰 음성이 요한의 뒤에서 나왔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요한이 주님의 말씀을 듣기위해서 돌이킬때에 엎드러졌습니다. 사도바울도 주님의 말씀을 듣고 돌이킬때에 그도 엎드러졌습니다.
주님께서 저희 뒤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저희가 앞으로 나가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말씀을 듣고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어둠 가운데 헤매던 자였는데 이제는 분명한 말씀을 의지해서 앞으로 나가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나팔소리를 생각할 때에 행진할때나 어떠한 행동을 요구할 때에 나팔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저희들 또한 그러한 주님의 요구가 있을 때에 나아가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7이라는 숫자는 완전한 수를 나타냅니다. 무지개가 7개의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7개의 색으로 모든 색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일곱교회를 조합하면 모든 교회를 나타낼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것에는 다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11절의 일곱교회의 지명을 살피고자 합니다. 에베소는 사랑스러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부가 남편에게 그러하듯이, 이지만 에베소는 처음사랑을 버렸습니다. 초창기 짧은 시간 하나님 앞에 충성을 보였고 점차 부패해 가는 교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서머나는 몰약을 뜻합니다. 교회 초대시대를 나타냅니다. 버가모는 결혼은 했으나, 라는 뜻입니다. 교회와 정치가 결합하는 카톨릭 시대로 분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두아디라는 향기를 나타냅니다. 그러나 향기를 나타내지 못하고 여선지자 이세벨이 들어옵니다. 이는 카톨릭이 마리아를 내세우고 여자를 내세우는 카톨릭의 본격적인 시대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사데는 남은자라는 뜻입니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기까지 암흑기의 그 가운데 아주 적은 수의 남은 자들을 뜻한다고 합니다. 빌라델비아는 형제사랑, 하나님의 여러 교회 진리가 드러나면서 활발히 교회가 부흥하는 시대입니다. 라오디게아는 차갑지도 더웁지도 않은, 사람이 주인인 시대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렇게 교회의 역사가 지나왔는데요. 비단 이것은 한 시대에만 국한되었다고 말할수 없고, 이 시대에도 이 모든 복합적인 것들을 저희들이 경험하고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2절에서 사도요한이 일곱 금촛대를 봅니다. 지금까지 귀로 들었다면 눈으로 확인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이 일곱 금촛대는 스가랴서에서 스가랴가 본것과 비슷한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내가 보니 순금 등대가 있는데 그 꼭대기에 주발 같은 것이 있고 또 그 등대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 그 등대 꼭대기 등잔에는 일곱 관이 있고 (슥4:2, 개역한글)
스가랴 선지자가 본 일곱 금 촛대는 이스라엘을 상징한다고 하면, 계시록에서 요한이 본 일곱 금촛대는 교회를 상징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완성될 것입니다. 빛이신 주님, 빛으로 초림하신 주님을 통해서 교회가 완성된다는 것을 마음에 둘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16절까지 주님의 모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장승훈 형제님 : 볼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계1:7, 개역한글)
이게 어떤 특정한 민족에 국한해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은 각인의 눈이라는 것은 모든 사람의 눈이 주님께서 지상재림하실 때 볼것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주님을 찌른 자들은 지금 살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찌른 자들의 후손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땅에있는 모든 족속'은 이스라엘에 국한된다고 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우리가 스가랴서를 참고할 수 있지만 이 말씀을 이스라엘에 적용하는 것보다 주님의 심판을 받는 자들이 애곡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합당한 분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2절에 금촛대가 있고 13절에 인자같은 이와 16절에 일곱별이 나옵니다. 이 세가지가 어둠 가운데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사도요한은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사도들은 순교한 상황에서 요한만이 유배되어 있습니다. 상황은 매우 어두운 상황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 가운데 금촛대와 주님과 주님 손의 일곱별을 사도요한이 보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때로 주님을 보고 말씀을 지키는 것보다 사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냥 황제 숭배로 타협을 할수 있지만 사도요한은 그것을 거부한 것입니다. 저희들이 여기서 배우게 되는 교훈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가 지금 공부하는 다니엘서에서도 보면 다니엘의 세 친구가 느부갓네살의 명령에 정면으로 거부했습니다. 그랬을때 하나님께서 그 자신의 영광을 보이셨습니다. 또한 사도요한의 이러한 간증을 볼 때에 우리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시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3절에 사도요한이 본 주님의 모습은 대제사장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위한 사역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그것은 우리의 대제사장으로서 중보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미래에 우리를 데리러 다시 오실것임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계1:14, 개역한글)
주님을 가장 가까이서 보는 장면입니다. 이 지상에 계실 때의 주님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입니다.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이 말씀은 다니엘 7장 9절 말씀과 유사합니다. 성경에서 흰색은 항상 권위와 영광을 나타내는 색입니다. 사도요한이 본 주님은 절대적인 권위와 영광과 거룩을 희다는 측면에서 나타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의 눈은 불꽃같고" 전지전능하신 능력으로 모든 악을 꿰뚫어 보시며 공의로 심판하시는 주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금촛대가 있는데요. 라오디게아, 버가모, 두아디라 교회가 문제가 많았습니다. 금촛대는 일곱교회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문제가 많았지만 주님께서는 이 금촛대 사이를 거니십니다.
그리고 금촛대는 불을 밝힙니다. 그 밝히는 것은 주님입니다. 물론 주님은 주님 자체로도 큰 빛이십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 세상에서 주님을 비춰야 할 책임이 있는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금촛대와 관련해서요. 출애굽기를 보겠습니다.
등대에서 나온 여섯 가지를 위하여 꽃받침이 있게 하되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며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며 또 두 가지 아래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하게 하고 (출25:35, 개역한글)
금 한덩이를 망치로 쳐서 금촛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게 될때 지역교회를 생각하게 됩니다. 교회를 자체적으로 각각의 감독들이 지체를 돌아봅니다. 또한 연합해서 주님의 큰 뜻을 향해서 달려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역교회와 몸된 교회를 분명히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긴 하지만 지역교회 안에 구원받지 않은 사람이 더해져 있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징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주님의 눈이 불꽃같다는 말씀을 볼 때에 주님의 눈 앞에서 가릴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들이 지금 말끔한 모습으로 여기 나와 있지만 각자의 집에서, 또는 사람들이 모르는 어두운 부분들이 주님 앞에 밝히 드러나고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의 시선 앞에서는 그 모든 것들이 벌거벗은것과 같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결코 숨길 수 없습니다.
또한 주님의 눈은 죄를 차마 보실수 없는 눈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래서 불꽃같은 눈으로 죄를 심판하시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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