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다니엘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다니엘 5장 17-24절

박이레 2023. 9. 27. 21:05

성경읽기 : 다니엘 5장 17-24절(요약)

17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왕의 예물은 왕이 스스로 취하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찌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시게 하리이다
18 왕이여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에게 나라와 큰 권세와 영광과 위엄을 주셨고
19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그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하였으며 그는 임의로 죽이며 임의로 살리며 임의로 높이며 임의로 낮추었더니
20 그가 마음이 높아지며 뜻이 강퍅하여 교만을 행하므로 그 왕위가 폐한바 되며 그 영광을 빼앗기고
21 인생 중에서 쫓겨나서 그 마음이 들짐승의 마음과 같았고 또 들나귀와 함께 거하며 또 소처럼 풀을 먹으며 그 몸이 하늘 이슬에 젖었으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우시는줄을 알기까지 이르게 되었었나이다
22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23 도리어 스스로 높여서 하늘의 주재를 거역하고 그 전 기명을 왕의 앞으로 가져다가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술을 마시고 왕이 또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못하는 금, 은, 동, 철과 목, 석으로 만든 신상들을 찬양하고 도리어 왕의 호흡을 주장하시고 왕의 모든 길을 작정하시는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지 아니한지라
24 이러므로 그의 앞에서 이 손가락이 나와서 이 글을 기록하였나이다
(단5:17-24, 개역한글)


- 장승훈 형제님 사회 : 벨사살은 아들이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은 사위의 아들이기 때문에 느부갓네살이 외할아버지가 될 것입니다. 그는 느부갓네살을 통해서 배우지 못했을 뿐 아니라 교만해져서 성전의 금은 기명을 가져다가 술을 마셨습니다. 그리고 우상을 찬양했습니다.
18절부터는 다니엘이 해석을 하기에 앞서 느부갓네살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리고 22-24절까지는 벨사살왕이 잘못한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7-23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7절에서 다니엘은 벨사살이 약속한 재물을 거절합니다. 다니엘은 자기의 안락을 도모하기보다 하나님만을 드러내기를 원했습니다. 또한 곧 멸망한 나라의 열락이 아무 의미가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니엘의 모습을 통해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배우게 됩니다.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히11:16, 개역한글)

19-22절까지 느부갓네살의 일을 회고함으로써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낮추심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또한 벨사살왕이 느부갓네살왕의 경험을 교훈으로 삼지 않음으로 그의 멸망이 멀지 않았음을 암시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17절에 다니엘이 해석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벨사살이 주는 상이나 명예가 다니엘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전혀 영향을 주지 않았음을 보게 됩니다. 주님의 일을 하는데 전혀 세상적인 것이 개입되어서는 안됨을 배우게 됩니다.
또 한가지, 세상이 우리에게 주는것은 아주 짧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설사 그러한 상과 명예를 받는다 할지라도 그 나라는 그날 밤에 멸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주는 것 또한 마찬가지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18-21절까지는 과거의 일을 말합니다.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단5:22, 개역한글)
그리고 22절의 말씀이 우리에게 큰 교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것이 아니라 잘 알고 있습니다. 모르고 행하는 것도 하나님 앞에서 참으로 방자하게 행하는 것이지만, 알면서도 행하지 않을 때에 하나님 앞에서 더이상 기회가 없는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손가락으로 글을 기록하셨는데요. 구약에서 손가락으로 십계명을 돌판에 기록하셨습니다. 또 하나는 여기입니다. 신약의 히브리서에서는 구원을 우리 마음판에 세겼다고 기록합니다. 저희 앞에 새로운 은혜가 펼쳐져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 (고후3:3, 개역한글)

자주옷에 대해서는 많은 형제님들께서 교제하셨는데요. 자주옷을 심판과 연결시키셨습니다. 라합의 창문, 자주옷을 걸은 그 집만이 구원을 얻었습니다. 다니엘이 또한 심판의 말씀을 전하고 이 나라가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 김대현 형제님 : 17절에서 다니엘의 나이가 80이 넘은 노년의 때입니다. 그러나 그때도 그는 경건한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아무도 해석하지 못하는 글을 다니엘만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께서 주셨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세상적인 부와 권력을 전혀 탐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벨사살왕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는 것은 보통의 담대함으로는 할수 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70이 넘다보니까, 내가 받은 구원,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담대하게 말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다니엘처럼 내가믿는 하나님을 담대하게 전할수 있는 마음을 주시기를 소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19-21절까지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왕이 경험한 것을 벨사살왕에게 말합니다. 그러나 그로 배우지 못한 벨사살은 그날밤에 죽임을 당합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의 선조들이 잘못한 것을 또 반복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과거에 했던 잘못을 똑같이 범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을 때에 다니엘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 아니면 벨사살과 같은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다니엘은 벨사살에게 그가 과거로부터 전혀 배우지 못했음을 지적합니다. 느부갓네살왕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 자신을 영화롭게 할때 처하는 위험에 대해서도 벨사살은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많은 기회를 주셨지만 그는 이것을 거절했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그에게 임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갑자기 그에게 임한것이 아닙니다.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롬1:21-23, 개역한글)

예레미야 27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느부갓네살에게 주었다고 말씀합니다. 느부갓네살왕의 권력은 그의 한마디로 그 신하들의 생사여탈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의 나라들을 보면 느부갓네살왕만큼의 권력만 못하는, 점점 약해지는 왕권을 보게 됩니다.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단5:22, 개역한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출20:12, 개역한글)

아들은 아버지에게서 하나님에 대한 필요한 교훈을 배워야 합니다. 또한 그 아버지를 곤경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벨사살은 느부갓네살을 통해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본을 보여야 하는 책임이 큰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어떤 것이 우리에게 가장 가치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모세는 믿음으로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는 칭함을 거절했습니다.

24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25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26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히11:24-26, 개역한글)

18-21절까지의 내용은 느부갓네살에게 있었던 이야기를 말씀합니다. 다니엘서를 읽으면서 꼭 봐야 하는 책이 있습니다. 예레미야, 이사야서입니다. 바벨론이 큰 제국을 이룬 것이 그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언으로 된 것입니다.  

9 보라 내가 보내어 북방 모든 족속과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다가 이 땅과 그 거민과 사방 모든 나라를 쳐서 진멸하여 그들로 놀램과 치소거리가 되게 하며 땅으로 영영한 황무지가 되게 할 것이라
10 내가 그들 중에서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와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와 맷돌소리와 등불 빛이 끊쳐지게 하리니
11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렘25:9-11, 개역한글)                

바벨론이 부귀영화를 누릴수 있었던 이유는 오직 하나님의 선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믿음의 사람만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불신의 사람도 사용하심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벨사살은 이를 알고서도 큰 잔치를 열고 성전의 기명을 가져다가 우상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마땅히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렘25:12, 개역한글)

다니엘이 포로로 끌려온지 70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쓰시겠다 하는 그 기간이 끝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어떻습니까? 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 자로 부르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 카질라 형제님 : 17절 말씀에서 몇가지 나누고자 합니다. 다니엘은 벨사살왕 앞에 서서 왕이 주는 상에 관심이 없다고 선언합니다. 그러면서도 그 글은 읽고 해석하겠다고 합니다.
지금 이 시간 이것을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상금도 마음에 두지 않고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이 제안을 받았던 상금은 그 당시의 높은 신분이나 칭송을 받는 위치였을 것입니다. 이 상금은 금으로 묘사된 부유함의 한 형태일 것입니다. 말씀에서 보듯이 다니엘을 나라의 세번째 통치자로 삼겠다고 한 것처럼 권력의 형태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이에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이는 사도바울이 고린도후서에서 값없이 복음을 전하기를 기뻐했다는 말씀과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떠한 상금을 찾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에 전파해야 겠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방금 교제에 대해서 코멘트를 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다니엘이 벨사살에게 복음의 말씀을 전했다고 적용하시는 것인가요?'
다니엘이 거절했음에도 벨사살은 약속한 상을 다니엘에게 줍니다. 정상적으로 다니엘의 말을 들었다면 이와같은 상을 주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형제님들이 17절을 많이 교제해 주셨습니다. 다니엘은 기원전 607년에 끌려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공부하는 때는 기원전 537년입니다. 70년의 시간이 흐른 후입니다.
다니엘이 세상적인 사람이었다면 1장에서 왕의 진미를 먹었을 것입니다. 그로인해서 오히려 그가 왕에게 인정을 받게 됩니다. 2장은 기원전 603년이라고 봅니다. 그때 다니엘은 20살이 되기 전에 굉장히 높은 지위로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4장은 기원전 570년으로 봅니다. 약 30년의 시간이 지난 후로 봅니다. 느부갓네살이 7년이 지나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때가 기원전 563년입니다. 거의 60세까지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높은 지위에 있다가 느부갓네살이 죽고나서 다니엘은 잊혀졌습니다. 그러다가 다니엘은 왕후를 통해서 다니 불림움을 받고 그때 다니엘은 그 상들을 거절합니다.
다니엘은 청년때부터 이를 거절했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느부갓네살이 죽었을 때에 이를 거두어 가셨습니다. 그리고 완전 노년이 되었을 때에 다니엘은 이를 거절하고 벨사살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오늘 5장을 다 진행하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24절까지 한 것으로 보겠습니다.
한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25절에 메네 메네 데셀 우바르신이 나오고 그 이후에 해석이 나옵니다. 그런데 마지막은 우바르신인데, 28절에서는 베레스라고 합니다. 왜 우바르신에 대한 해석이 아닌 베레스로 말했는지 공부해 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