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다니엘 5장 25-31절(요약)
25 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26 그 뜻을 해석하건대 메네는 하나님이 이미 왕의 나라의 시대를 세어서 그것을 끝나게 하셨다 함이요
27 데겔은 왕이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뵈었다 함이요
28 베레스는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메대와 바사 사람에게 준바 되었다 함이니이다
29 이에 벨사살이 명하여 무리로 다니엘에게 자주옷을 입히게 하며 금 사슬로 그의 목에 드리우게 하고 그를 위하여 조서를 내려 나라의 세째 치리자를 삼으니라
30 그날 밤에 갈대아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31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때에 다리오는 육십 이세였더라
(단5:25-31, 개역한글)
- 최재홍 형제님 사회 : 오늘은 벽면에 쓰여진 글자를 다니엘이 해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지난시간 마지막에 질문이 있었던 부분에 대해서도 교제해 주시고, 메네와 데겔에 대해서도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 절에 다리오가 나옵니다. 다음장에 다리오가 계속해서 나올 것인데 그에 대해서도 교제해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5-31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윤철 형제님 : 25절부터 다니엘이 글자를 읽고 해석하는 부분이 시작됩니다. 메네는 언어상 계수하다, 세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을 종료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데겔은 벨사상왕에게 주는 개인적인 메세지로 하나님 앞에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우바르신은 베레스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바르신'은 베레스의 복수형이 된다고 합니다. 앞에 있는 '우'는 '바르신'의 접속사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바르신은 분할하고 나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하나님께서 바벨론의 수를 세어서 부족함이 보여서 멸망의 날을 정하고 메데와 바사의 손에 맡겨 나누셨다는 뜻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수에 따라서 세계가 흘러갈 것입니다. 데겔을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을 하나님의 기준으로 다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 공의의 저울에 달릴때에 부족하면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지 않은 모든 사람은 그 심판을 피할수 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24-28절까지 교제하고자 합니다. 다니엘은 벨사살에게 그가 저지른 죄악들을 상세하게 나열합니다. 그리고 28절에서 심판의 메세지를 해석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죄악을 일일히 살펴보시고 그 죄악의 결과로서 바벨론은 메데와 바사에게 나누어 줌을 말씀합니다.
오늘날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전하고 죄인이 가야하는 지옥에 대해서 강하게 전하고 있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다니엘처럼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함을, 그렇게 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메네 메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다니엘의 해석으로 받아들여야 함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메네가 두번 반복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을 강조하는 의미로 사용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믿지 않는 자들이 매우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서에서 '진실로 진실로'라는 말씀을 복음의 말씀을 자주 사용하셨습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심판이 반드시 임할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윤철 형제님께서 '우바르신'에 대해서 교제하셨습니다. 복수형, 단수형의 내용을 저도 책에서 보았습니다. 외국어이기에 해석이 쉽지 않지만 단수와 복수를 생각한다면 이 하나님의 경고가 믿지 않는 사람 개인일 뿐만 아니라 그 전체에게 내려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데겔'은 저울입니다. 사람들이 어디에 무게를 주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혜나 재물에 많이들 둡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얼마나 하나님 앞에 마음을 두고 나가는가를 보고 계십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우리 개인의 자세와 행함을 저울에 두고 계심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31절에 다리오가 나오고 6장에서 다리오에 대해서도 교제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메대 사람 다리오가 누구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시간적으로 보면 5장 마지막의 다리오와 6장의 다리오가 같은 사람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리오는 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그 나라의 왕의 호칭이라고 합니다. 이 당시에 세계의 패권을 가지고 간 사람은 페르시아의 고레스입니다. 그는 이사야 44장 8절에 예언된 사람입니다. 고레스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다시 고토로 돌려보내고 성전을 재건할 것을 명한 왕입니다.
'메네' 라는 단어를 생각해 볼때에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역사와 그 왕을 폐하시고 세우시는 분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 다리오가 누구일까 생각하게 될때, 이 사람이 고레스가 아닐가 생각하게 됩니다.
메대 족속 아하수에로의 아들 다리오가 갈대아 나라 왕으로 세움을 입던 원년 (단9:1, 개역한글)
내가 또 메대 사람 다리오 원년에 일어나 그를 돕고 강하게 한 일이 있었느니라 (단11:1, 개역한글)
아니면 다리오가 고레스의 외할아버지나, 장인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혹은 다른 사람으로 특정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이 다리오가 누구인지 쉽게 특정하기가 어려워 생각해 보았습니다.
또한 메대와 바사는 각각의 두 나라였지만 혈연으로 이루어진 나라였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26절 말씀을 교제하고자 합니다. 바벨론이라는 제국이 하나님의 주권으로 인해서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바벨론을 세우심은 이스라엘을 70년간 징치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70년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벨사살 그의 개인적인 측면에서 그가 많이 부족하기에 징치하시며 또한 전체적인 바벨론이라는 나라도 징치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한 사람에게도 때가 되었다고 징치하시는 분은 아니십니다. 만일 벨사살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았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때를 미루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렘25:12, 개역한글)
이어서 30-31절 말씀을 교제하겠습니다. 곧 죽을줄도 모르고 벨사살은 큰 연회를 베풀고 하나님을 모욕했습니다. 그러나 벨사살만이 그렇게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성도들도 그렇게 살고있지 않은가 생각하게 됩니다. 저 천국을 바라보고 하나님 앞에서 절제하는 삶, 겸손한 삶을 살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메대 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는데" 나라를 쟁취했다고 하지 않고 얻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왜 이렇게 표현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많은 역사가들은 다리오가 바벨론을 공격할때에 혼자있지 않고 고레스와 함께 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고레스가 나이 62세가 된 다리오에게 통치권을 주었다고 합니다. 또한 다리오 그의 나이를 생각해 볼때 다리오가 나라를 얻었지만 그 나라가 단명할 것이라는 암시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다리오에게 있지 않고 고레스에게 있습니다.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그는 나의 목자라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네 기초가 세움이 되리라 하는 자니라 (사44:28, 개역한글)
1 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 고레스의 오른손을 잡고 열국으로 그 앞에 항복하게 하며 열왕의 허리를 풀며 성 문을 그 앞에 열어서 닫지 못하게 하리라 내가 고레스에게 이르기를
2 내가 네 앞서 가서 험한 곳을 평탄케 하며 놋문을 쳐서 부수며 쇠빗장을 꺾고
3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서 너로 너를 지명하여 부른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줄 알게 하리라
(사45:1-3, 개역한글)
고레스와 다리오가 바벨론을 얻었지만 그것이 자기들의 능력으로 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생각할 때에 다시 한번 다니엘을 생각하게 됩니다. 어떤 저주의 말보다도 강력한 예언을 벨사살 앞에서 했습니다. 다니엘이 벨사살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고 하는것은 풀무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사자굴에 던져지는 것보다 더한 믿음을 가지고 선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에 다니엘의 믿음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다니엘이 분벽에 쓰여진 글자를 해석합니다. 이 메세지는 하나님의 판결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인 다니엘만이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 메세지가 누구에게 전해져야 하는지 알고 그대로 전해 주었습니다.
여러 형제님들께서 교제해 주셨습니다. 메네는 숫자를 의미하고 하나님께서 세어서 바벨론의 나라가 끝났음을 알려주었습니다. 데겔은 벨사살왕에게 하나님께서 개인적으로 말씀해 주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판단은 공정하고 의로우십니다. 하나님만큼 정확하게 판단하시는 분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판단대로 심판을 말씀하십니다. 벨사살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소홀히 여겼고 이제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모두 끝났다는 것을 이 말씀들을 통해서 알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짧게만 첨언을 드리겠습니다. 다니엘은 왕과 무리 앞에서 심판을 말을 합니다. 이 왕은 오늘 밤에 죽을 사람인데 굳이 전할 필요가 있는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심판의 선언은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이 다른 나라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전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에 그것이 당장은 의미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다음 시대에 하나님의 일을 순종해나갈 수 있는 힘과 계기가 될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이 부분은 아람어로 작성된 부분입니다. 믿지 않는 이방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특별히 아람어로 작성되었음을 우리가 공부했습니다.
4장 마지막 부분에서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임을 고백했습니다.
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 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사에게든지 땅의 거민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누가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 할 자가 없도다 (단4:35, 개역한글)
이 사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어야 할 벨사살왕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것을 망령되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는 죽임을 당했습니다.(30절)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 하였더라 (단6:27, 개역한글)
1장에서 하나님께서 왜 이 시기에 다니엘을 바벨론으로 보내셨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믿음으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심을 세상에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을 통해서 세상 왕들이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인지를 고백합니다.
벨사살왕 때에는 다니엘이 조용히 있었습니다. 다니엘에 대한 소개도 왕후가 하였고, 다니엘이 입을 열 때에 벨사살은 죽임을 당합니다. 그리고 다른 왕들은 다니엘을 중용합니다. 저희들은 명예나 지위를 스스로 얻고자 하지만 다니엘처럼 믿음을 지키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어떠한 자이며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심을 나타내고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행위가 본이 되지 않는데 아무리 복음을 전한다 한들 그 복음이 잘 전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다니엘이 전한 강력한 복음을 통해서 많은 세상의 왕들이 하나님을 전하게 됨을 봅니다.
5장을 다시 정리해 보자면 벨사살이 하나님을 망령되이 여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를 달아보셨고 때가 되었을 때 심판하심을 보게 됩니다. 결국 나라가 바뀌고 왕이 바뀌는데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심을 우리가 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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