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다니엘 5장 1-6절(요약)
1 벨사살왕이 그 귀인 일천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배설하고 그 일천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전에서 취하여 온 금, 은 기명을 가져오게 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취하여 온 금 기명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로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고
4 무리가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동, 철, 목, 석으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5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 이에 왕의 즐기던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듯하고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힌지라
(단5:1-6, 개역한글)
- 김윤철 형제님 사회 : 다니엘 5장에는 벨사살왕이 등장합니다. 역사책에는 벨사살왕이 등장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이해하기 어려워 했습니다. 5장은 2장에서 예언된, 은으로 된 나라, 메데바사 제국이 시작되는 시대입니다. 역사상에 기록된 느부갓네살왕의 다음왕인 느부갓네살왕의 사위인 나보니두스는 느부갓네살을 이어서 왕이 되었지만 그의 노년에 느부갓네살왕의 아들에게 그 왕위를 넘기고 제국의 바깥에서 여생을 보냈다고 합니다.
5장의 사건은 느부갓네살이 죽은지 약 20년이 지난 후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합니다. 이날은 벨사살왕이 죽임을 당하고 메대사람 다리오가 나라를 얻은 날입니다. 이 말은 바벨론이 전쟁중에 있었으며 성밖에 메데 군사들이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의 상황에도 벨사살왕은 귀인들을 모아서 잔치를 벌였습니다.
1절부터 형제님들께서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재홍 형제님 : 5장은 느부갓네살왕 이후에 바벨론의 멸망과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2장에서 바벨론이 신상의 머리인 정금으로 나왔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자기의 나라가 계속되기를 바랐지만 5장에서 하나님의 때에 바벨론의 멸망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벨사살왕은 예루살렘에서 가져온 금은 기명으로 술을 마십니다. 이는 고의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경멸하는 행위였습니다.
벨사살왕은 자기 아버지의 7년간의 낮아진 일을 직접 보고 경험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벨사살에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그에게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행동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끝내심을 보게 됩니다.
"그 때에"(5절) 이 단어가 사용되는 때는, 그 순간,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낼때에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3장에서 "그 즉시" 풀무에 던져 넣을 때, 4장에서 "그 동시"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임하므로에도 같이 사용된 단어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1절에는 잔치가 나와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잔치의 특징이 나와 있습니다. 자기를 높이고 자기 스스로를 기쁘게 하는 잔치였습니다.
주님께서도 큰 잔치에 대해서 비유를 드셨습니다. 초대받은 사람들이 다 사양하고 주인이 길가에 있는 사람들을 다 불러모아 그 자리를 채우는 잔치였습니다. 주님의 잔치는 이 세상의 잔치와는 다름을 생각하게 됩니다. 참 만족과 기쁨과 영원히 목마르지 않음을 대조적으로 보게 됩니다.
5장에 나오는 사람들이 다 심판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나라가 도래했기 때문입니다.
또 한가지 술을 마십니다. 성경에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단 한번도 긍정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처음 술울 마신 노아는 술을 마심으로서 큰 수치를 당하였습니다.
5절에 대해서 교제하고자 합니다.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 저는 이 촛대가 하나님의 성전을 비추는 촛대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율법들을, 기명들을 무시하고 자기들의 즐거움을 위해서 사용할때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심판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즉각적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구약에서 또한 하나님의 손이 나오는 것을 생각할 때에 돌판에 하나님께서 손가락으로 율법을 기록하신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신약에서는 간음 중에 잡힌 여인 앞에 땅에 손가락으로 글을 쓰셨습니다.
주님께서 저희들의 마음과 태도를 보시면 저희들을 심팜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저희들을 더이상 정죄치 않겠다는 그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이와같이 이 손가락에서 다니엘서와 큰 대조를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 카질라 형제님 : 5장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세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로 1-4절에서는 술의 위험성입니다. 벨사살은 귀인 일천명 앞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런다음 그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기명들로 술을 마시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명으로 술을 마시고 사람이 만든 신을 찬양했습니다.
두번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위험성입니다. 22절에서 볼수 있듯이 벨사살왕은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왕을 어떻게 다루셨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교만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세번째로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은 어느 누구도 바꿀수 없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벨사살왕의 삶의 끝을 선언하셨고 그날밤에 벨사살왕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육신의 영향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않는 그것을 싫어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행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1절에 벨사살왕이 나옵니다. 그는 나보니두스의 아들이었다고 합니다. 나보니두스는 느부갓네살왕의 의붓아들이기도 하고 사위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벨사살이 느부갓네살왕의 아들이라는 표현이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성경은 어째든 벨사살왕을 느부갓네살왕의 아들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벨사살왕과 그 부친 나보니두스는 당시에 메대바사와 전쟁 중이었고, 전황이 불리하자 신들이 자기들을 버렸다고 생각해서 백성들의 시선을 돌리는 용도로 큰 잔치를 벌렸습니다. 그들은 다신론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여러신들을 찬양하고 그것으로 민심을 돌리고 사기를 증강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5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6 이에 왕의 즐기던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듯하고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힌지라
(단5:5-6, 개역한글)
벨사살왕이 놀란 것은 그 글의 내용은 모르지만 손가락이 나와서 글을 쓰는것을 본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벨사살왕은 느부갓네살이 죽은 12년 후부터 왕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의 아버지 나보니두스가 원정을 나갈때에 그를 섭정왕으로 삼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니엘서에서는 벨사살왕을 왕으로 인정하지만 역사상에서는 벨사살을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bc562년 경에 느부갓네살이 죽고 벨사살왕의 이 때는 bc539년이라고 합니다. 대략 20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입니다. 그 사이에 많은 왕들이 바뀌게 됩니다.
벨사살은 술을 마시는데 성전 기명을 가지고 술을 마셨습니다. 이 성전 기명은 특별한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행위입니다.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갖가지 재료로 만든 우상을 찬양합니다. 얼마나 하나님을 모욕하는 행위입니까? 벨사살왕은 느부갓네살왕이 겪은 일을 알고 있고 느부갓네살왕이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찬양한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왕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벨사살왕에게는 회개할 기회를 주지 않고 즉각적으로 심판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도구로서 바벨론을 사용하신 것인데, 그 시기가 끝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특별히 벨사살이 엄한 징계를 받는 이유는 느부갓네살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알고서도 하나님을 모독하고 우상을 찬양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낳는지를 깨닫게 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5장은 벨사살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그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이유에 대해서 5장 뒷부분에서 강해서처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우신다"(21절) 이와 같은 것을 벨사살은 알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벨사살은 그것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않았습니다.(22절)
벨사살이 왕위에 오른지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참으셨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가 끝까지 돌이키지 않았을때 그 바벨론의 나라를 거두시는 때가 온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벨사살이여 왕은 그의 아들이 되어서 이것을 다 알고도 오히려 마음을 낮추지 아니하고 (단5:22, 개역한글)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롬1:21-23,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버지 느부갓네살왕을 통해서 자신을 나타내셨습니다. 느부갓네살도 자기 아들에게 그것을 알려주려고 노력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벨사살은 정말로 가치 없는 것을 귀하게 여기고 정말로 귀한것을 가치없게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롬1:24, 개역한글)
이제는 하나님께서 벨사살왕을 정말로 심판할 수 밖에 없는 때가 이른 것입니다. 로마서 1장을 저희가 복음을 전할때에 많이 사용합니다. 마찬가지로 다니엘4,5장은 복음 전할때에 우리가 활용할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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