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다니엘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다니엘 5장 7-9절

박이레 2023. 9. 13. 20:56

성경읽기 : 다니엘 5장 7-9절(요약)

7 왕이 크게 소리하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를 불러 오게 하고 바벨론 박사들에게 일러 가로되 무론 누구든지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옷을 입히고 금 사슬로 그 목에 드리우고 그로 나라의 세째 치리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8 때에 왕의 박사가 다 들어 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께 알게 하지 못하는지라
9 그러므로 벨사살왕이 크게 번민하여 그 낯빛이 변하였고 귀인들도 다 놀라니라
(단5:7-9, 개역한글)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다니엘이 저희들이 2장에서 보는것과는 달리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60-80세 정도로 추정할 뿐입니다. 어느 때든지 그의 소년의 시기는 지나 노년의 시기에 다다랐다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노년에 때에도 하나님의 은밀한 일을 세상에 밝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은 이것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대해서도 교제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9절까지 형제님들께서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의석 형제님 : 6절부터 이어서 교제드리고 싶습니다. 벨사살왕이 하나님의 손가락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았을때 그의 얼굴이 바뀌었습니다. 낯빛이 변했고 번민하고 굉장히 두려워 했습니다. 그리고 육신적으로 떨뿐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그는 굉장히 두려워 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앞에 서면 그 어떤 사람이라 할지라도 이와같은 연약한 모습을 나타냄을 보게 됩니다.
사도행전에 벨릭스라는 총독은 사도바울의 복음을 들었을때 고민하고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바울을 물리칩니다. 그와 반대로 빌립보의 간수는 두려워 떠는 가운데 구원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의 경고가 임하게 될때 참된 반응은 두려움과 떨림이 있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지 않고 하나님께 용서받고 구원을 받아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때에 왕의 박사가 다 들어 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께 알게 하지 못하는지라 (단5:8, 개역한글)

왕의 박사가 다 들어왔습니다. 이것은 다니엘이 2장에서도 취하는 모습입니다. 왕이 박사들을 다 불렀을때 그 자리에도 다니엘이 없었습니다. 다니엘은 그 사람들과 계속해서 함께하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의 반응을 보게 됩니다. 세상은 자기들의 힘으로 할수 없다는 것이 증명될때까지 하나님을 찾지 않음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세상의 악함임을 보게 됩니다.
또한 다니엘은 노년이 되어서도 지혜와 총명을 가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필요한 덕목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니엘은 계속해서 일관되게 하루에 세번씩 기도합니다. 이것이 성도에게 필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와같이 다니엘처럼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고, 저희들 또한 노년까지 다니엘처럼 간증을 유지하기를 원합니다.

또한 어려움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니엘은 늘 도움을 주는 사람이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주님의 지혜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대가도 원하지 않았다는 것이 저희에게 교훈이 됩니다.
그리고 벨사살이 다니엘을 직접적으로 알지 못하고 평판으로만 알고 있었다는 것이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그것이 이 사람에게, 그리고 이 사람의 나라에게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들도 주님 아닌 것으로 자기와 자기의 집을 채운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것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벨사살은 자기가 귀하게 여기는 것을 모두 주겠다고 말합니다.(7절) 부와 명예를 주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는 자기가 가진 부와 명예를 유지할 힘이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찾으실때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벨사살은 성전의 금은 기명으로 술을 먹고 자기들의 우상을 찬양했습니다. 벨사살이 잘못한 여러가지 실수 중에 하나라고 볼수 있지만 이로 인해서 바벨론은 멸망을 당합니다. 한사람의 잘못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것을 보게 됩니다. 또 한사람의 순종으로 많은 사람들이 복을 얻게 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브라함과, 모세의 예가 그렇습니다. 그들의 믿음과 순종으로 이스라엘은 복을 받았고 종되었던 애굽에서 구원받았습니다. 이래서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작게 생각하면 한 가정에서 머리되는 형제의 영적인 행동과 결정권이 그 가정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치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벨사살이 번민하였습니다. 이는 무서워하고 불안해하는 것입니다. 그는 이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한것 같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찾고자 하지 않고 자기와 아무 상관도 없다 생각했으며 경배할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고 자기의 조부에게 일어났던 일을 생각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느부갓네살의 경험이 그의 주변의 사람들에게 많은 영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와같은 일이 일어났을때 벨사살왕과 그의 귀인들은 놀라고 떨고 있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때에 왕의 박사가 다 들어 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 그 해석을 왕께 알게 하지 못하는지라 (단5:8, 개역한글)

2장과 4장에서도 하나님이 역사하신 일에 대해서 바벨론의 술객이나 박사들이 풀지 못했음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계시해주지 않으면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인간이 아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다니엘이 특별한 것은 그 자신의 능력이 아닙니다. 그에게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것은 성령 하나님을 통해서만 알수 있습니다.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고전2:10-11, 개역한글)

저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가 얼마나 신실하게 성령을 좇아 사느냐에 따라서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는 삶을 살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 저희가 구원받았고 또 영적으로 성장해 나갈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저도 7절에서 벨사살이 주는 권세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는 다니엘이 원하는 것을 줄수 없음을 생각합니다. 세상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지 못합니다. 벨사살은 다니엘이 원하는 것을 주지 못하고 받고도 헛된 것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이 모든것을 알고있는 다니엘은 왕이주는 상을 스스로 취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럴지라도 왕을 위해서 해석하겠다고 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단5:5, 개역한글)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단5:7, 개역한글)

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을 썼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촛대 맞은편이기에 글자가 쓰여지는 것이 잘 보였을 것입니다.

왕이 크게 소리하여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를 불러 오게 하고 바벨론 박사들에게 일러 가로되 무론 누구든지 이 글자를 읽고 그 해석을 내게 보이면 자주옷을 입히고 금 사슬로 그 목에 드리우고 그로 나라의 세째 치리자를 삼으리라 하니라 (단5:7, 개역한글)

벨사살은 자기가 줄수 있는 모든것을 다 말한 것입니다. 자주옷의 언급이 계속 나오는데 자주옷은 왕족을 상징하는 의복입니다. 자주옷은 아주 귀하고 왕족만이 입는 옷이었습니다. 이를 보면서 벨사살은 하나님의 글을 보면서도 세상적인 측면으로만 생각했던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바벨론의 어떤 술객이나 박사들도 그 글을 해석하지 못했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7절에서 왕이 바벨론의 박사들을 부릅니다. 글을 해석하고 자주옷을 입히고 그 목에 금사슬을 두리우겠다고 합니다. 자주옷과 금은 기본적으로 왕을 상징합니다. 분벽에 나타난 글을쓰는 손을 보고 벨사살왕은 정말 자기 생명에 위협이 갈만한 큰 문제라고 인식을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를 해석하는 자에게 자기의 줄수 있는 모든것을 다 주겠다고 합니다.
4장과 5장 사이의 시간적 거리는 25년이 흐른 후입니다. 느부갓네살왕이 왕위에서 내려온 이후에 왕이 4번이 바뀌었습니다. 그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다니엘은 바벨론의 귀인들과 함께하지 않고 하나님을 모르는 왕들이 득세하게 되면서 다니엘은 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태후는 다니엘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5년간 다니엘이 어떻게 살았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느부갓네살의 치세가 끝난 후에 다니엘은 세상 권력에서 잊혀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사셍의 권력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뉴베리 성령을 참조하면 5장에서의 다니엘의 나이는 대략 85세로 추정됩니다.  그는 세상의 권력을 따르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셨습니다.

분벽에 쓰여진 글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람어였다는 얘기도 있고, 사람들이 알아볼수 없는 글자였을거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처음 보는 글자이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 글자를 읽지 못하며"(8절)

- 카질라 형제님 : 7절의 말씀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왕은 크게 소리쳤습니다. 그는 곤경에 처했습니다. 6절에서 그는 무기력해 졌습니다. 왕은 하나님께 달려가는 대신에 바벨론의 박사들에게로 달려갔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부족함이 나타나는 것이 두려운 일임을 보게 됩니다. 누구도 당신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그는 세상의 지혜를 구했으나 바벨론의 박사들은 답을 줄수 없었습니다. 그는 누부갓네살왕을 통해서 박사들로부터 답을 얻을수 없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답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부르짖음으로 격려를 받을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5장에서 보듯이 우리가 고난을 당할때에 세상으로 가지 않고 주님의 사람들에게로 가게 됩니다. 벨사살에게서 우리는 환난의 때, 고난의 때에 어디로 가야 할지를 배우게 됩니다. 또한 전능하신 주 하나님께서 사람의 왕국을 다스리신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장승훈 형제님 : 벨사살왕이 자기의 생각대로 행동합니다. 그래서 성전에서 가져온 금은 기명으로 술을 마십니다. 정말 귀하에 여겨야 할것을 천히 여기고 천히 여겨야 할 것을 귀히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심판이 임하지만, 아주 약간은 그에게 은혜가 남아있음을 또한 보게 됩니다.
이러한 일을 행했음에도 즉각적으로 벨사살이 죽지 않습니다. 다니엘이 해석을 하고 벨사살은 다니엘이 거절했던 것들을 다니엘에게 줍니다. 그리고 그날밤에 벨사살은 죽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아주 작은 은혜가 남아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즉각적으로 죽일수 있으셨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은 또한 해석을 하기 전에 벨사살이 주는것을 받지 않겠다고 거절합니다. 2장에서 다니엘은 꿈을 해석했습니다. 다니엘은 금의 가치가 쇄락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세상에서는 귀한 것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의미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