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다니엘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다니엘 4장 10-18절

박이레 2023. 8. 9. 23:10

성경읽기 : 다니엘 4장 10-18절(요약)

10 내가 침상에서 나의 뇌 속으로 받은 이상이 이러하니라 내가 본즉 땅의 중앙에 한 나무가 있는데 고가 높더니
11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고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12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식물이 될만하고 들짐승이 그 그늘에 있으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고 무릇 혈기 있는 자가 거기서 식물을 얻더라
13 내가 침상에서 뇌 속으로 받은 이상 가운데 또 본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는데
14 그가 소리 질러 외쳐서 이처럼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찍고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로 그 아래서 떠나게 하고 새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
15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두고 철과 놋줄로 동이고 그것으로 들 청초 가운데 있게 하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서 짐승으로 더불어 그 분량을 같이 하리라
16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인생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를 지나리라
17 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니 곧 인생으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느니라
18 나 느부갓네살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박사가 능히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니라
(단4:10-18, 개역한글)


-  최재홍 형제님 사회 : 느부갓네살왕이 다니엘에게 자기가 꾼 꿈의 내용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 꿈 내용을 들은 다니엘이 번민하는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10-19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0-17절까지는 느부갓네살의 꿈의 내용입니다. 그는 꿈에서 자신을 상징하는 큰 나무를 보았습니다. 나무가 땅의 중앙에 있고 심히 높아 하늘에 닿았습니다. 바벨론이 당대 최고의 제국이었음을 나타내며 그의 권력이 전 세계에 미침을 나타낸다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그의 교만이 얼마나 높았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무의 잎사귀가 풍성하고 새들이 그 잎사귀에 깃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이 세상의 왕들에게 권세를 주시고 이 세상을 이끌어 나가시는 섭리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도 하늘의 사자가 내려와서 외쳐 명령했을때 나무의 잎사귀는 떨어지고 나무를 안식처로 삼았던 짐승들과 새들은 다 뿔뿔히 흩어지게 됩니다.  이 세상의 권력이 아무리 강력해도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만 권력이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2장에서의 왕의 꿈은 신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신상에서 머리가 되었던 바벨론 제국은, 그리고 그 금머리는 느부갓네살 당신이라고 다니엘은 말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그게 꽤 흡족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3장에서 거대한 금신상을 만들었습니다.
두 부류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으로 구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편 1편에 있듯이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자들이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악인은 그렇지 않고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했습니다.

두번째로는 여기 순찰자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왕을 순찰하시고 감찰할 뿐만 아니라 저희 모두를 순찰하시고 감찰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의 마음과 행동이 주님 보시기에 어떠한 판결을 받을 것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고린도전서에서는 천사들이 저희 모임을 바라보며 배우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며 계시록에서는 주님께서 모임 사이를 다니심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두고 철과 놋줄로 동이고 그것으로 들 청초 가운데 있게 하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서 짐승으로 더불어 그 분량을 같이 하리라 (단4:15, 개역한글)

이 나무는 느부갓네살왕인데 이 그루터기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그루터기를 철과 놋줄로 동입니다. 이것은 느부갓네살왕이 정신이 이상해졌지만 그 나라가 망하거나 그가 왕위에서 밀려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나라와 그의 왕위를 보존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를 생각할 때 저희들이 믿고 의지해야 될 분이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삶을 살았습니다. 그랬을 때 그들은 불 가운데를 통과하였고, 사자 가운데도 통과하였고, 여전히 그들은 유지되고 보존됨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들도 이 시대에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필요함을 교훈받게 되었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느부갓네살왕은 이스라엘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을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했습니다. 10-18절까지의 내용은 그와같이 교만한 느부갓네살을 하나님께서 어떻게 치리하실지를 보여줍니다.

나 왕이 말하여 가로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을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단4:30, 개역한글)

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니 곧 인생으로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느니라 (단4:17, 개역한글)

모든 것이 주권적인 하나님의 권세로 세상 나라가 세워짐에도 느부갓네살은 그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을 치리하시며 그로 그것을 깨닫게 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저희들도 자신의 능력이 아님에도 스스로 이루었다고 교만할때가 있습니다. 느부갓네살의 이야기를 통해서 이와 같이 교훈을 얻기를 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인 느부갓네살을 다루심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우리 자신도 이방인이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을 사랑하고 징계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 우리로 구원받게 하셨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3절에 한 순찰자라고 나와 있는데요. 아랍어도 '이르'라고 합니다. 깨어있다, 지켜보다는 뜻이 있습니다. 깨어서 지켜보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3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시121:3-4, 개역한글)

또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왔다고 되어 있습니다. 구약에 이러한 표현이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최초로 범죄했을 때도, 바벨탑의 사건 때도,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실 때도 그러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14절에 나무를 베고 가지를 찍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루터기를 보존하게 합니다. 그리고 철과 놋줄로 동이라고 합니다. 그루터기가 말라서 죽게 내버려두는것이 아니라, 그것이 보존될수 있도록 보호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루터기를 보존하시는 것은 이 나무가 다시 자라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시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열왕에 많은 악한 왕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회개할 수 있는 단 한번의 기회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돌이킬 수 있는 여러번의 기회를 주시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17절에 "지극히 높이신 자가 인간 나라를 다스리시며" 이는 2절에서 느부갓네살이 이미 다니엘로부터 들었고 배웠던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않고 교만해졌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4절에서 이러한 일을 당하고 있는것을 보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10절에 나오는 땅의 중앙의 한 나무는 느부갓네살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굉장히 높은 나무가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나무였고 열매도 많아서 만민의 식물을 제공했습니다. 또한 들짐승들이 거기서 쉬고 새들이 깃들었습니다. 세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나무였습니다.
13절에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내려왔습니다. 이를 천사로 보는 견해가 있는데요. 하나님으로 보는것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나무를 베고 그루터기만 남깁니다. 이는 이 세상의 권력을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것이고 이것을 우리가 자랑할 수 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17절)
이것이 저희들에게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건강이나, 하나님께서 주신 각각의 권위가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인데 그것을 합당하게 쓰지 않고 자신을 높이는데 사용한다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언제든지 빼앗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저희들의 구원또한 저희가 구원받기에 합당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시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사53:2, 개역한글)

우리 주님께서는 사람들이 흠모할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가라사대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히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라 (사53:11, 개역한글)

주님의 모습은 느부갓네살왕과는 상반된 모습을 가지고 계십니다.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빌2:6-7,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주님을 연약한 사람과 같은 모양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에 순종하시고 복종하셨습니다.

- 김대현 형제님 : 10-17절까지는 누부갓네살의 꿈의 내용입니다. 세상의 절대 권력을 갖고 있는 느부갓네살왕이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서 분명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자를 통해서만 알수 있음을 보게 됩니다.

또한 "짐승의 마음을 받아"(16절) 이는 짐승처럼 이성적으로 생각하지 못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 지극히 높으신 자가 나옵니다. 순찰자와 거룩한 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천사가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자는 하나님을 지칭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17절에 또한 지극히 천한 자가 나옵니다. 이는 느부갓네살이 정신병을 앓게 되는 기간동안 그를 대신해서 대리 통치하는 사람을 나타내는 것이라는 분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