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다니엘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다니엘 4장 19-27절

박이레 2023. 8. 17. 20:27

성경읽기 : 다니엘 4장 19-27절(요약)

19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다니엘이 얼마 동안 놀라 벙벙하며 마음이 번민하여 하는지라 왕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벨드사살아 너는 이 꿈과 그 해석을 인하여 번민할 것이 아니니라 벨드사살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 주여 그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기를 원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
20 왕의 보신 그 나무가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그 고는 하늘에 닿았으니 땅 끝에서도 보이겠고
21 그 잎사귀는 아름답고 그 열매는 많아서 만민의 식물이 될만하고 들짐승은 그 아래 거하며 공중에 나는 새는 그 가지에 깃들이더라 하시오니
22 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
23 왕이 보신즉 한 순찰자, 한 거룩한 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이르기를 그 나무를 베고 멸하라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두고 철과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청초 가운데 있게 하라 그것이 하늘 이슬에 젖고 또 들짐승으로 더불어 그 분량을 같이 하며 일곱 때를 지내리라 하더라 하시오니
24 왕이여 그 해석은 이러하니이다 곧 지극히 높으신 자의 명정하신 것이 내 주 왕에게 미칠 것이라
25 왕이 사람에게서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요 이와 같이 일곱 때를 지낼 것이라 그 때에 지극히 높으신 자가 인간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는줄을 아시리이다
26 또 그들이 그 나무 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27 그런즉 왕이여 나의 간하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속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속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였느니라
(단4:19-27, 개역한글)


- 장승훈 형제님 사회 : 19절부터는 다니엘의 해석이 나옵니다. 2장에서 신상에 대해서 다니엘이 해석한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2장에서는 꿈의 내용과 해석을 다니엘이 다 말했습니다. 그리고 4장에서는 다니엘이 해석만을 말합니다. 또한 느부갓네살왕의 개인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다니엘은 왕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꿈의 해석도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말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또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의 꿈을 들은 다니엘이 얼마동안 놀라서 벙벙하고 왜 번민하였는지를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루터기가 남은것에 대해서도 지난 시간 저희들이 교제했던 것과 연계해서 교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9-27절까지 교제해 주시길 바랍니다.

- 김대현 형제님 : 19절은 꿈의 내용을 듣고 왕을 향한 하나님의 저주라는 사실에 다니엘은 번민합니다. 이를 볼 때에 저희들이 구도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에 죄의 결과에 대해서 명확하게 전하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행4:19, 개역한글)

다니엘처럼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신앙의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4절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명하고 정하신 것이 느부갓네살왕에게 임할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27절에 다니엘은 왕에게 간언합니다.

그런즉 왕이여 나의 간하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속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속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였느니라 (단4:27, 개역한글)

이는 실천을 동반한 회개의 요청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일을 경험할 때에 진실을 말하고 행할 수 있는가를 도전받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말이 아니라 말씀이 어떠한가를 분별하며 신앙을 지켜나가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9절에 다니엘은 꿈의 내용을 듣고 번민합니다. 그 꿈의 내용이 왕에게 재앙이 임할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은 비록 포로로 잡혀 왔지만, 세상 왕이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왕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왕이여 이 나무는 곧 왕이시라 이는 왕이 자라서 견고하여지고 창대하사 하늘에 닿으시며 권세는 땅 끝까지 미치심이니이다 (단4:22, 개역한글)

또 그들이 그 나무 뿌리의 그루터기를 남겨 두라 하였은즉 하나님이 다스리시는줄을 왕이 깨달은 후에야 왕의 나라가 견고하리이다 (단4:26, 개역한글)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에게 하신 마지막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 나무를 베지만 그 그루터기를 남겨두셨습니다. 이는 바벨론이 영원할 것이 아니라 느부갓네살만이 하나님 앞에 회복될 것이고 그 그루터기 만큼만 바벨론과 느부갓네살이 존재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의 주관자이신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느부갓네살왕이 어떻게 나라를 통치하고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꿈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희들에게도 적용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였느니라 (단4:17, 개역한글)

느부갓네살은 지극히 천한 자였습니다. 그는 아버지나 그 조상의 왕이 위대한 왕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자기의 제국을 세우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지혜자들을 키우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신상을 세우고 따르게 만드는 교묘한 종교를 만들었습니다.
저희들도 동일하게 고등교육과 여러가지 학문과 그럴듯한 재미있는 유행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몰아갑니다. 이 꿈은 윤철 형제님의 교제처럼 어떤 제국에 대한 심판보다 느부갓네살 개인을 하나님께서 다루심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니엘이 얼마 동안 놀라 벙벙하며 마음이 번민하여 하는지라...(단4:19, 개역한글)

승훈 형제님 말씀처럼 다니엘이 왕이 두려워서 그랬던 것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전도자는 구도자에게 합당한 말을 전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절에 그 나무는 굉장히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먹을게 많고 들짐승과 새는 쉼을 얻습니다. 사단과 사람들이 세운 이 나라는 먹을 것도 주고 안정감도 줄수 있고 그리고 굉장히 높은것을 제공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라나 사람이 그것을 제공해주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27절에 결론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통해서 경고하십니다. 그러나 12달이라는 시간동안 그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말씀대로 7년간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놀라운 주님이라는 하나님의 왕은 전혀 다른 분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은 연한 순과 같이 이 땅에 나오셨습니다. 또한 주님은 한 알의 밀이었습니다. 세상은 그럴듯한 고목으로 우리를 보호하는 것 같지만 주님은 한 알의 밀로 오셔서 죽으시고 우리와 같은 많은 열매를 얻기 위해서 이와같은 사역을 하셨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9절에 다니엘은 왕에게 내려질 일에 대해서 괴로워 했습니다. 다니엘은 이방 나라에 끌려와서 포로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복수심을 가질만 하지만 전혀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또한 느부갓네살왕에게 동정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니엘의 간언을 느부갓네살왕이 듣고 회개했다면 왕에게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왕은 다니엘의 간언을 듣고 그대로 그쳐버렸던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도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버린다면 느부갓네살왕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22절에 나무에 대해서 나와 있습니다. 나라와 세상이 위대해 보일 지라도 그 모든 권력을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니라 하시니 (요19:11, 개역한글)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하게 다니엘을 통해서 느부갓네살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순종하지 말지는 느부갓네살왕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에게 간언합니다.

그런즉 왕이여 나의 간하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속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속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하였느니라 (단4:27, 개역한글)

이 말씀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저희들도 저희 생각과 다를지라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순종하며 서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 카질라 형제님 : 19-21절을 상고하고자 합니다. 다니엘에게 꿈의 해석이 계시되고 다니엘은 슬퍼합니다. 왕이 그러한 결과를 경험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느부갓네살이 유대인을 포로로 잡고 있었던 때였는데 다니엘은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주님께서는 우리를 박해하는 자들을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조차 해를 비추시는 하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저주하는 자들을 축복해야만 합니다. 그들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권위 가운데 있을 때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잘 섬길 수 있다고 20-21절은 말합니다. 나를 주관하신 분께서 우리를 그곳에 두신 데에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9절에서 "벙벙하며"라는 원어를 살피면 아찔할 정도로 놀랐다는 뜻입니다. 대단히 충격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이방의 왕이지만 자기가 섬기는 왕이었습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놀라운 것은 느부갓네살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놀랍습니다. 제국의 왕이고 모든 권세와 능력을 가진 사람을 한순간에 사람에게서 쫓겨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계획하면 그 누구도 하나님의 징계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도 현재의 삶이 어떤 상태에 있는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마음이 느부갓네살처럼 교만해져 있지 않은가 살피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것을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느부갓네살의 중심을 정확히 아는 가운데 계획하고 행하십니다.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께서는 정확하게 아시며 이끄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이 징계일 수도 있고 다른 방법일수도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연대를 살펴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27절까지가 기원전 570년입니다. 다음 시간에 다루게 될 부분은 7년이 지나 기원전 563년입니다. 느부갓네살왕은 기원전 562년까지 제위했습니다.
그 후로 바벨론이라는 나라는 계속 유지가 됩니다. 5장에 벨사살왕이 나오는데 그는 기원전 562-554년까지 다스립니다. 6장에서 메데사람 다리오왕이 나라를 얻은것이 537년입니다.
느부갓네살왕은 43년간 왕으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8년 중에 7년을 짐승과 같이 살다가 하나님 앞에서 낮아지고 회복이 되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에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은 기쁜 내용이지만 너무나 오랫동안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했다는 것은 슬픈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말씀으로, 상황으로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이것을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여기고 지나치지 말고 이것을 나의 이야기로 여기고 산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