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김보영 형제님(요약)

기도

박이레 2023. 8. 13. 14:12

< 기도 > 23년 8월 13일 일요일(요약1) / 김보영 형제님

아까 교제하던 부분을 이어서 교제하겠습니다.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찌니라 (약5:13, 개역한글)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약5:16, 개역한글)

우리가 고난을 당하고 있으면 하나님 앞에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셔서 병든 자가 낫는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18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약5:17-18, 개역한글)

이게 엘리야의 능력 때문에 된 것이 아니고 엘리야가 기도함으로써 삼년 반동안 비가 내리지 않고 엘리야가 기도하자 또 비가 내렸습니다. 주님은 분명 우리에게 기도하라는 명령을 주셨을 때, 고난 당하는 자, 병든 자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한다고 하는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이끌어쓰는 것입니다. 주일학교에서 사도행전을 공부하고 있는데 사도들이 많은 능력을 행하고 있습니다. 병든자를 고치는 능력은 그들의 능력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능력입니다. 또한 일상에서 필요한 것들을 구하라고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9 너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 하면 돌을 주며
10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7:7-11, 개역한글)

우리가 간절히 우리 삶에 필요한 것을 구할 때에 그것이 주님의 뜻에 합당한 것이라면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자세로 기도할것인가요? 우리가 기도한다고 해서 모두 응답받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응답받는 기도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순결한 마음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죄악된 마음을 품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어떤 기도에도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시66:18, 개역한글)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21:22, 개역한글)

우리가 깨끗한 마음으로, 믿음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믿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께 응답받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약1:6-7, 개역한글)

불신으로 기도하는 자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그 다음에는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요14:13, 개역한글)

주님의 이름으로 구한다는 것은 주님께서 친히 아버지께 기도한 것처럼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님이 아버지 하나님으로 영광을 받게 한 것처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겸손히 회개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응답받습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바리새인의 기도와 세리의 기도가 나옵니다. 세리의 기도는 무엇입니까? 감히 하늘을 우러러보지 못하고 다만 불쌍히 여겨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바리새인은 자신의 한 것을 기도했습니다. 그런 외식적인 기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는 합심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마18:19, 개역한글)

기도집회가 필요한 것이, 합심해서 기도할 때에 그 기도를 하나님께서 잘 응답해주신다는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는 간절히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마7:11, 개역한글)

그리고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기도는 사람의 귀에 듣기 좋으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6:7-8, 개역한글)

기도는 간결하게, 꼭 구할것을 구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합니다.
네번째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요일5:14, 개역한글)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따라 구할 때에 응답하신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또 한가지 내가 어떤 사람들에게 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그 마음 그대로 하나님 앞에 나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응답하지 않으십니다.

14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마6:14-15, 개역한글)

먼저 용서하고 하나님 앞에 나가서 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쉬지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명하신 사역입니다. 루터는 매우 바빴습니다. 바빠서 기도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바빠서 기도한다." 사무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리라." 우리 또한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다면 하나님 앞에 범죄하는 것입니다.

더 교제하고 싶지만 다음 말씀시간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