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덕언 말씀(요약)

덕언 :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의 삶

박이레 2023. 7. 30. 12:37

덕언 : 말씀에 순종하는 성도의 삶 / 23년 7월 30일 일요일(요약) / 김보영 형제님

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벧전1:23-25, 개역한글)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벧전2:1-2, 개역한글)

1장에서는 사람이 어떻게 거듭나는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썩지 아니할 씨로 성도들이 구원받는데, 이 썩지 아니할 씨는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일뿐 아니라 영원 세세토록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다른 말씀이 아니라 복음의 말씀임을 말씀합니다.
2장에서는 이같이 은혜의 복음으로 구원받은 성도가 어떠한 삶을 사는것이 합당한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갓 태어난 성도는 우리가 구원받지 못했을때 행하던 모든 세상적이고 육신적이고 마귀적인 것을 버리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벧전2:1, 개역한글)

구원받으면 우리의 본성까지 새롭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본성은 그대로 있습니다. 그 본성을 세가지 측면에서 말씀합니다. '모든 악독' 여기서 말하는 악독은 보편적인 것이 아니라 아주 무자비한 악독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악독이 구원받은 성도 속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무자비한 악독을 버리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모든 궤휼' 이것은 사람을 속이는 것입니다. 사기를 치는 것입니다. '외식' 바리새인처럼 외식할 수 있습니다. '시기' 시기는 남을 낮잡아 보는 것입니다. 교만심입니다. '모든 비방하는 말' 이는 남을 중상모략하는 것입니다. 또는 악담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으로 구원받았으면 당연히 이와같은 것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벧전2:3, 개역한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면 첫번째로 버려야 하는 것이 그러한 것입니다. 그리고 갓난 아이들과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합니다.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벧전2:2, 개역한글)

우리가 구원받는다는 것은 영적인 어린아이로 출생하는 것입니다. 구원받자마자 단번에 성장하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갓난 아이들과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말씀합니다. 어린아이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이 엄마의 젖입니다. 이것은 본능적인 것입니다. 성도가 구원받았다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간절한 사모심을 갖고 힘있게 말씀을 찾고 묵상하고 그 말씀에 따른 순종을 이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받은 성도가 첫번째 해야 할 일입니다.
이 젖은 순전하고 신령한 젖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이 더해지거나 빼지거나 하는 것 없이 그 말씀을 순수하게 받으라는 것입니다. 어떤 말씀은 자기 좋은대로 빼고 더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 그것은 어린아이가 출생해서 엄마 젖이 아닌 다른것을 먹는 것으로 탈이 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순전하고 신령한 하나님의 젖을 사모하는 것을 우리는 실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말씀에 착념하라는 명령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말씀에 착념하는것이 영적 유익에 좋은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하고 사모하는 것이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구원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죄로부터, 사망으로부터의 구원은 단번에 된 것입니다. 그러나 2장에서의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는 것은 단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적으로 행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삶에서의 구원입니다. 주님께서 오셨을때 이것은 완전해지겠지만 주님께서 오시기까지 우리는 성화적인 구원을 이루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은 영적인 삶을 이루는데 필수적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귀에게 시험을 받을때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 이 땅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영적인 양식으로 섭취하는 것은 우리의 육적인 양식과 동일하게 중요한 것입니다.

시편 1편에 복있는 사람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시1:1-2, 개역한글)

우리가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 가장 큰 복입니다. 우리가 말씀 안에 있다는 것은 하나님과 가까이 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안에 있을 때에 진정한 평안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말씀을 가까이 한다고 하는 그 자체는 하나님을 가까이 배우는 것입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17:3, 개역한글)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말씀을 가까이 하고 그분을 알아갈 때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될 때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한 지체된 성도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이 깜깜한 세상을 비추는 빛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119:105, 개역한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고 나 갈때에 육신적인 열매가 아니라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래서 성령을 좇아 행하여야 합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우리가 다시 한번 마음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는 하나님께 인정을 받습니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1:6, 개역한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는 자는 그 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육신적인 일을 행할 때에 하나님의 평강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고 그대로 순종하며 따르면 평강이 그 삶을 주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