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로마서 9장 24-29절(요약)
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25 호세아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26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저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름을 얻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2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찌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28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29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롬9:24-29, 개역한글)
- 김태우 형제님 사회 : 하나님과 저희의 위치는 창조주와 피조물과의 관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어떠한 결정을 내리셔도 피조물은 거기에 반문할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으로는 그 어떤 인간도 구원을 받을수 없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24-27절까지 먼저 교제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25절에 호세아에 관련된 내용들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호세아를 부르시고 고멜이라는 음란한 여인을 취해서 결혼할 것을 명하셨습니다. 그의 삶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멀리 떠나있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고멜은 정부를 따라서 집을 버리고 갑니다. 결국에 고멜은 창부로 팔리는데 호세아가 그를 돈을 주고 사서 다시 데려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교제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24절에 "이 그릇은 우리니" 라고 되어 있습니다. 긍휼의 그릇입니다. 이 그릇은 서신을 받고있는 로마의 성도님들과 바울 형제님과 또 로마서를 읽고 있는 저희들입니다.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고 남겨두신 우리들이 긍휼의 그릇들입니다.
호세아의 글과 이사야 선지자의 글을 인용했습니다. 이 시대의 유대인들에게 이 내용은 큰 걸림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의 경륜)를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백성이 아닌 자를 백성이라고 하고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다고 부르시며 유대인의 특권의식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하고 새로운 경륜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은 자를 말씀합니다. "바다의 모래와 같을지라도" 이 부분을 보며 아브라함과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 가운데서 남은자만 구원을 얻는다는 이사야 선지자의 말씀을 생각할때, 성령으로 택함을 받은 자들, 남은 자의 특별함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25절에는 또한 소돔과 고모라의 예를 통해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9-29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행하시는 권한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베푸시는 은혜, 특별히 선택하는 사람들을 말씀을 합니다. 그리고 구약의 인물들을 들어서 생각해 볼것을, 유대인들에게, 그리고 믿는 저희들에게 말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긍휼의 그릇으로 선택받았다고 해서 우쭐할 필요가 없고, 진노의 그릇으로 선택된 사람에 대해서도 오래참고 관용하고 계십니다. 이 부분을 여러방면으로 저희들에게 설명하고 계시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 최재홍 형제님 : 24절을 보면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누구든지 행위없이 구원을 얻는 것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은혜를 따라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전세계적인 메세지고 복음을 받아들이는데는 어떤 특권층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사람은 선택된 사람들뿐입니다.
25절에 호세아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고멜의 이야기를 통해서 방탕한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하고 방황하는 이스라엘과 죄인들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롬3:22, 개역한글)
- 장승훈 형제님 : 저희가 9장을 보고 있습니다. 앞에 부분을 돌이켜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선택해서 이방에 드러내기를 원하셨으나 이스라엘은 실패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9장에 나와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롬9:6, 개역한글)
하나님은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방법이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우리가 잘못된 관점에서 상황을 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이 실패하지 않은 근거가 24-25절에 나옵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저를 이 땅에 심고 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였던 자를 긍휼히 여기며 내 백성 아니었던 자에게 향하여 이르기를 너는 내 백성이라 하리니 저희는 이르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호2:23, 개역한글)
로마서에서는 호세아의 순서를 뒤바꿔서 25절에 적어놨습니다.
호세아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롬9:25, 개역한글)
혈통적으로 유대인이면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고 이방인에게 구원이 없고, 그런 차원이 아니라 이스라엘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이 있고, 이방인 중에서도 택하신 자들을 하나님께서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이 복음을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그리고 AD70년에 로마에 의해서 엄청난 핍박을 받고 유대인들이 전세계로 흩어지고 이방인의 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륜적으로는 지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껴진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되는 시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것을 구약의 말씀을 통해서 이미 말씀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실패한적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지칭할때 모든 이스라엘인들을 다 이스라엘로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남겨놓으신 잔존자들을 이스라엘로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사도바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사도바울이 얼마나 큰 근심 가운데 이 글을 쓰고 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큰 특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4-5절) 심각한 죄악에 빠져 있습니다.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롬9:29, 개역한글)
저들이 아무리 특권의식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율법 준수를 통해서 구원을 얻을수 있다고 착각하는 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조금 전 교제되었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이스라엘은 혈통적이든, 이방인이든 구분하지 않고 구원을 받은 사람들을 영적인 의미로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구원이라고 하는 자체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달려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리에서 말씀을 교제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놀라운 일이 우리 가운데 일어난 것인가를 생각하며 감사하게 됩니다.
- 김대현 형제님 : 토기장이는 하나님을 말씀하고 그릇은 세상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인간의 구원을 주관하십니다. 22절의 진노의 그릇을, 23절에는 긍휼의 그릇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22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2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찌라도 무슨 말 하리요
(롬9:22-23, 개역한글)
우리는 이방인 중 가운데 부르신 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롬9:24, 개역한글)
20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딤후2:20-21, 개역한글)
주님께서는 귀히 쓸 그릇과 천히 쓸 그릇을 만드실 권한이 있지만, 누구든지 자기를 깨끗케 한 그릇이 쓰임을 받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 앞에서 준비된 그릇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김태우 형제님 : 호세아와 고멜에 관련된 내용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서 제껴짐을 당합니다. 그리고 누구나 주님 앞에 나올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에 관해서 더이상 힐문할수 없게 만듭니다. 호세아가 고멜을 바라보는 것처럼, 율법에 의하면 고멜은 끌려나와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 입장입니다.
이스라엘은 우상숭배를 서슴없이 했습니다. 이들이 행한 것은 고멜이 호세아에게 한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자들이기에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서 어떠한 질문도, 의견도 낼수 없는 위치에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절까지 계속해서 교제해 주실 분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전의석 형제님 : 30절에 의의 법을 좇지 않은 이방인, 31절에 의의 법을 좇아간 이스라엘이 나옵니다. 좇았지만 결국 거기에 이르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럴만한 능력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까 복음시간에도 말씀드렸지만 제자들은 주님을 좇았습니다. 주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나를 좇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좇아가려고 했던 이스라엘은 안됐지만 좇지 않으려던 저희는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과 다른 놀랍고 새로운 주님을 만나서 주님을 좇게 될때 감사가 되었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29절까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에 대해서 말씀하셨다면 30절부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선택적 측면에서 책임이 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같은 예수 그리스도인데 어떤 사람은 믿어 구원에 이르고 어떤 사람은 거절해서 부딧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주님을 영접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주님께 적대심을 가졌던 저였지만 주님의 은혜를 깨닫고 구원받고 거치는 돌이 구원의 반석이 되신 것에 감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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