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전의석 형제님(요약)

룻을 돕는 나오미와 룻과 보아스

박이레 2023. 5. 28. 13:48

< 룻을 돕는 나오미와 룻과 보아스 > 23년 5월 28일 일요일(요약2) / 전의석 형제님

8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들으라 이삭을 주우러 다른 밭으로 가지 말며 여기서 떠나지 말고 나의 소녀들과 함께 있으라
9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내가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년들의 길어 온 것을 마실찌니라
(룻2:8-9, 개역한글)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하여 가로되 그로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룻2:15, 개역한글)

보아스가 소년들에게 한 말이 세가지가 나옵니다. 물을 길러와서 마실 것을 말하고, 곡식 단에서 줍게 합니다. 또 추수를 다 하기까지 내 소년들과 가까이 있으라고 합니다. 보아스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소년들이 길러온 물을 마실 필요가 있습니다. 도움을 받고 갈증을 해소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곡식을 줍게 합니다. 보아스는 룻에게 충분히 양식을 줄수 있는 사람이었지만 룻이 스스로 양식을 줍게 합니다. 그리고 또한 룻과 가까이 있으면서 룻을 보호해 줍니다.
때때로 우리는 어려움과 고난을 겪게 됩니다. 그 고난을 겪게 될 때에 여러가지 말로 그 사람을 위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옆에 있는 것이 더 중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함께하고 있으며 지켜주는 것을 보여 줄 때에 그것은 여러가지 말보다 더 큰 위로를 사람들에게 줍니다.

이어서 3장은 룻이 여러가지를 보아스에게 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 룻의 시모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로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2 네가 함께 하던 시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너의 할 일을 네게 고하리라
5 룻이 시모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명대로 다 하니라
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서 가서 노적가리 곁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8 밤중에 그 사람이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웠는지라
9 가로되 네가 누구뇨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시녀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우리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10 가로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빈부를 물론하고 연소한 자를 좇지 아니하였으니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11 내 딸아 두려워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12 참으로 나는 네 기업을 무를 자나 무를 자가 나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코자 아니하면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울찌니라
(룻3:1-13, 개역한글)

룻과 룻의 시모인 나오미가 처음으로 대화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나오미는 룻을 돕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성령님은 저희를 돕습니다. 보이지 않게 여러가지 일들을 하시며 구하십니다. 나오미는 구하고 복되게 하려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크게 복 주시고 복에 복을 더하게 하셨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들은 복을 받을 수 없는 자들이지만 구원받고 주님 앞에 들어왔을 때에 크게 복 주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나오미는 룻이 보아스에게 갈 때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말합니다. 목욕을 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마당으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저희들에게 삶의 조언을 하실 때에 첫번째로 목욕할 것을 말씀합니다. 이것은 구원을 받으라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발을 씻을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저희들은 여러가지 문제와 삶을 교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기름을 바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함,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번째, 의복은 옳은 의의 행실을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삶에 합당한 의복을 입고 타작마당으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저희들을 주님이 계신 곳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저희들을 진리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나오미가 룻에게 이와같은 조언을 하였을때 "그가 너의 할일을 네게 고하리라"고 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할 일을 고하시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조언을 받았을 때 룻이 하는 고백은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라고 합니다. 참으로 좋은 고백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와같은 고백을 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과 증거를 통해서 이와같은 감동을 받고 그 말씀대로 이루어 드려야 겠다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고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룻이 타작마당으로 내려가서 시모의 말대로 다 행했던 것처럼 우리도 행해야 함을 생각하개 됩니다. 행하지 않는다면 보아스의 말도 들을수 없고 보아스와 함께 할 수도 없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룻은 보아스가 하는 일을 함께 돕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하는 일을 지켜보는 가운데서 주님의 발치 아래 눕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치 아래'라는 위치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복음서에서 주님의 발 아래 있는 사람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베드로가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나는 죄인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들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주님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을 참되게 알게 하셨습니다. 두번째는 귀신이 들린 사람이었습니다. 귀신들린 사람이 정신이 온전하여 져서 주님 발 아래 앉았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분입니다. 그가 온전케 된 가운데서 그가 주님 발 아래 앉아 있었습니다. 세번째는 회당장 야이로입니다. 그가 자기 딸을 살려달라고 주님 발 아래에서 구합니다. 때떄로 저희가 주님을 믿는 여러가지 방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꼐서는 이와같은 믿음을 격려하시고 힘을 주시고 도움을 주십니다. 마지막으로 문둥병자였던 사마리아 사람입니다. 그만이 주님 앞에 나와서 옆드려 사례합니다. 주님께서는 이와같이 저희를 낫게 하실뿐만 아니라 주님을 찬양드리고 경배드리는 사람으로 부르십니다.
이와같은 다섯 사람에게 행해졌던 은혜와 사랑을 저희들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9절 말씀에 보면 보아스가 누구냐고 합니다. 그러자 룻이 시녀라고 합니다. 룻이 보아스에게 원하는 것은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어달라고 합니다. 보아스의 옷으로 자기를 덮어서 자기를 따뜻하게 할 것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옷자락에서 아담과 하와를 생각해 봅니다. 그들이 죄를 범하고 무화과잎으로 엮어 입었지만 그것은 완전하지 않은 옷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사람들에게 주님께서는 주님의 옷을 내어주셨습니다. 또한 주님의 옷자락을 만졌던 혈루병 여인을 만나셨습니다.
룻 또한 어두울 때에, 아무도 모를 때에 와서 가기를 원했지만 룻의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많은 장로들 앞에서 보아스는 룻에게 기업무를자의 책임을 이핼할 것을 공언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공개적으로 저희들이 사랑받은 자임을 나타내십니다.

룻이 기업무를 자의 책임을 요구했을때 보아스는 "내 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빈부를 무론하고 연소한 자를 쫓지 아니하였다고 합니다. 때로 제게 육신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빈부, 가난하고 부한 것입니다. 연소한 자, 젊고 혈기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굉장히 큰 방해가 됩니다.
룻이 원래 죽었던 남편과 나오미에게 선대하였던 것이 보아스에게 나아가는 인애로 성장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그의 믿음이 성장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너의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보아스는 이미 룻이 현숙한 여인인 것을 압니다. 자기만 아는 것이 아니라 모든 백성에게 룻이 이와같은 여인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 보아스는 더 큰 것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이 밤에 여기서 머물라고 합니다.
룻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하고 순종하였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날에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보아스는 여기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때떄로 주님은 우리가 이와같이 우리가 마음에 소원하고 준비한 것에 대해서 기다리라고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기다릴 때에 그 날에 이뤄지는 일보다, 주님이 하시는 일을 바라보게 될 때에 그것은 우리가 기대했던 일보다 더 큰 영광을 보여주심을 보게 됩니다.

이에 시모가 가로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되는 것을 알기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날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룻3:18, 개역한글)

주님께서 기다리라 하셨을때 우리는 마음대로 앞서가지 말고 가만히 기다려야 합니다. 주님께서 일하십니다. 참으로 인내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사랑은 오래 참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기다리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님은 이 일을 마치기까지 결코 쉬지 않으십니다.

보아스는 보리를 여섯번 되어 줍니다. 이 여섯번은 완전한 수가 아닙니다. 그러나 보아스가 여러가지 일들을 하고 그를 받아들이게 될때 그는 완전한 여인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