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로마서 8장 3-7절
성경읽기 : 로마서 8절 3-7절(요약)
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롬8:4-7, 개역한글)
[ 3-7절 성경읽기 ]
- 김태우 형제님 사회 : 앞 전 시간에는 사도바울이 죄악된 자신의 모습을 보고 탄식합니다. 그리고 8장 1절부터는 그와 같은 것을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나옵니다. 1절은 완전성화주의자들에게 표본이 되는 좋은 말씀이다. 그러나 문맥적으로 1-2절을 봐야 한다.
3벌부터는 "육신"과 "영"이라는 대비되는 단어가 나온다. 이에 대해서 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 또한 로마서 전체의 내용이 칭의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8장이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많은 형제님들이 비중있게 보신다.
예수님께서 베푸신 구원이 무엇인지를 이 시간을 통해서 상세하게 알아갈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형제님들 중에 로마서 말씀의 전체의 개요를 요약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 김윤철 형제님 : 3절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에게 정죄함이 없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서 정죄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들에게 정죄가 없는 것이다.
육신으로 인해서는 사람을 의롭게 하고 거룩하게 만들수 없다. 그렇기에 율법이 문제가 아니라 육신이 문제이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인간을 의롭게 하신다.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모양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유사하다' '닮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곧, 닮았지만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으로 오셨지만 전혀 죄가 없으셨기 때문이다.
"죄를 정하다" 정죄한다는 뜻이다. 죄가 있다고 선언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지만 인간의 죄를 담당하셨다.
- 전의석 형제님 : 윤철 형제님의 교제에 더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1절에 정죄함이 더 없다고 선언하셨다. 또한 해방되었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 3절 이후로 말씀하고 있다. 8장 마지막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고 말씀한다. 죄가 어떻게 처리되었고 하나님의 어떠한 사랑가운데 있는가를 확신할수 있는 말씀이다.
8장 1절의 "이제"가 나온다. 이는 7장의 내용과는 다른 전환점을 말한다. 국면이 전환되고 그에 대한 해결책이 나오고 있다.
교제에 더하고 싶은 것은 3절에서 주님께서 육신의 모양을 가지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육신의 죄를 정하사" 죄있는 사람처럼 하나님께서 그 육신의 죄를 처리하셨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님을 완전히 버리셨다는 것을 알게 하신다. 주님을 육체적으로 완전히 버리셨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영혼은 버림을 당하지 않으셨다. "나의 영혼을 아버지께 의탁하나이다" 주님의 죽음은 죄인의 죽음과 전혀 다른 것이다.
우리가 죄와 사망에서 해방감을 얻는것은 첫번째로 주님의 대신 죽으심이고, 또한 그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계속해서 그 해방감을 계속 유지하는 가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8:5, 개역한글)
우리의 생각은 먼저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뀔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그렇지 않다. 먼저 순종하고 그 다음에 그 행동을 생각하며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 최재홍 형제님 : 3절에 '정죄'에 대해서 나와있다. 정죄는 자신의 길로 행하고 하나님께 자신을 맏기지 않는 모든 자들이 받는 판결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바로 자신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시는 것이다. 주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이 세상의 죄를 모두 속하시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그것을 십자가에서 모두 이루셨다. 그리스도를 믿은 자에게는 더 이상 정죄함이 없다. 이는 본인이 어떻게 느끼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선언하신 것이다.
만약 죄의 문제가 하나님께서 만족할 정도로 해결되지 않았다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보좌우편에 앉으시지 못하셨을 것이다.
- 김태우 형제님 : 8장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칭의'에 관련된 내용이라 할수 있다. 어떻게 의롭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세상 법정과 같다. 하나님은 판사이고 여러분은 그 법정에 죄인으로 불려 간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사형 선고가 내려져야 하지만 1-2절의 내용은 무죄 선고가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선고의 이유를 3절부터 설명하고 있다.
이런 예화가 있다. 쌍둥이가 있는데 동생이 살인을 저지르고 형이 대신 감옥에 가고 사형을 당했다. 나중에 동생이 진범임이 드러났지만 그 죄의 문제가 이미 다루어졌기 때문에 동생은 더이상 그 죄로 심판받지 않는다.
예수님께서는 4절에 나와있는 것처럼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신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무죄판결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어서 4-5절을 교제해 주시고 또한 1-2절을 교제해주실 분이 계시다면 교제해 주시기를 원한다.
- 장승훈 형제님 : 8장 1절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 정죄함이 없는 이유를 3절부터 말씀한다.
기존에는 육신에 율법이 가해졌을때 오히려 죄가 촉발이 되고 육신다운 면이 드러났는데 하나님이 하신 일로 인해서 바뀌어버린 것이다.
"모양으로" 모양이라는 표현으로, 주님은 육신을 입고 오셨지만 본질적으로는 우리와는 다르셨다. 온전한 의인이신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죄가 되신 것이다. 우리를 대신해서 주님께서 심판을 받으신 것이다.
죄가 사람을 이끌어 율법의 요구를 이루지 못하게 하였다. 육신에서 죄밖에 나오지 않은 것은 죄이고 또한 우리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죄가 심판을 받아야 한다.
사람을 죽였다면 그것을 갑자기 용서할수 없다. 그 죄에 대한 처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처벌을 하나님께서는 주님께 하셨다. 세상의 죄와 심판을 주님이 받으신 것이다. 그렇기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게 되는 것이다.
8장 4절에서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진다는 부분에서 이것을 칭의로 받아들이시는 분이 있고 성화로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다. 대체적으로 이것을 성화로 받으신다.
그렇다면 성령께서 우리에게 해주신 일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8:2, 개역한글)
또한 주님께서 가지신 의로움이 있다. 그 주님의 의를 우리에게 전가해 주시는 그 일을 성령께서 하시는 것이다. "주의 의를 우리에게 전하가여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라"
이렇게 보면 칭의로 해석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칭의는 일생에 단 한번만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전 생애적으로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다. 육신을 좇을 것인가, 영을 좇을 것인가를 우리가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영을 선택해서 행할때에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성화로 분별할수 있다.
두가지를 다 볼수 있는 관점으로 해석했지만 무게 중심을 성화에 더 둘수 있다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다.
8장4절에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한다는 것을 성화로 본다면 어떻게 해야 율법의 요구를 이룰수 있느냐는 질문을 해 볼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자의 신분을 바꿔 주셨다. 의인이 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육체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신분에 맞는 상태를 가지고 싶고 신분에 맞는 삶을 살고 싶은데 그렇게 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신분에 합당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가는 것이 그 삶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에는 반드시 두가지가 필요하다. 첫번째가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것이다. 두번째는 그에 순종하는 것이다.
- 김보영 형제님 : 7장 초반에 나오는 말씀이 남편에게서 해방된 여인에 대해서 나온다. 그 말씀의 교제 이후에 이제는 율법을 지키려 하다가 온전히 지키지 못하는, 자신을 곤고한 사람이라는 고백하는 사도바울을 보게 된다.
구원받은 사람이 율법을 지킴으로 온전히 의로움에 나갈수 있는가를 말할때에 사도바울은 자기 의지적으로 율법을 지켰을때 온전한 거룩함에 나갈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8장에 가서는 구원받은 성도가 율법에서 온전히 자유케 되었음을 말씀한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대신 죄를 담당하셨기 때문이다. 8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신분에 맞는 삶, 성화된 삶을 살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육신을 좇는자" "영을 좇는자" 이와 같은 대비가 반복되어 나오고 있다.
성화의 과정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자기 의지적으로 절대 되지 않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성화의 길로 나가기 위해서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절대적인 순종으로 자기 포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와 같은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내 자신을 돌아볼때에 항상 부끄럽다. 모든 것을 주님의 뜻대로 살기를 원하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내가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들이 내 마음에 자리잡고 있는 경험을 하면서 '내가 왜 이럴까?' 하는 생각을 주님앞에서 많이 한다.
육신의 생각, 육을 좇으면서 주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반드시 성령을 좇아 살며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만 성화의 삶을 살아갈수 있다.
- 전의석 형제님 : 놀라운 고백을 했던 베드로가 주님의 십자가 지심을 만류했다.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마16:16-17, 개역한글)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마16:22-23, 개역한글)
그런 그에게 주님께서는 '사단아'라고 하신다. 이것이 좀 심하게 말씀하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육신의 생각이 영의 생각과는 반대되는 사실을 생각할때에 주님께서 왜 이렇게 말씀하셨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 김보영 형제님 : 3절의 말씀을 추가 교제하고자 한다.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롬8:3, 개역한글)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를 킹제임스 성경을 찾아보았다. "율법이 육신을 통하여는 연약하여 할수 없는"로 해석된다.
율법은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전혀 필요 없는 것이지만 구원받기 전의 사람에게는 필요한 것이다.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깨닫는 것이다. 또한 자기에게 구원자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고 또한 하나님 앞으로 나가는 인도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갈3:24, 개역한글)
율법이 문제가 아니라 율법을 받는 사람들이 죄인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 > 로마서 성경읽기(요약) 완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읽기 : 로마서 8장 31-34절 (1) | 2023.04.23 |
---|---|
성경읽기 : 로마서 8장 12-17절 (0) | 2023.04.09 |
성경읽기 : 로마서 7장 24-25절, 8장 1-2절 (0) | 2023.03.26 |
성경읽기 : 로마서 7장 18-23절 (0) | 2023.03.19 |
성경읽기 : 로마서 7장 14-17절 (0) | 2023.0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