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로마서 7장 24-25절, 8장 1-2절
성경읽기 : 로마서 7장 24-25절, 8장 1-2절(요약)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롬7:24-25, 개역한글)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8:1-2, 개역한글)
[ 24-25절 성경읽기 ]
- 24절 말씀은 참으로 절망적인 탄식의 소리이다. 하나님께서는 왜 성도들에게 이러한 일을 허락하셨을까?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구원받는 순간에 아담으로 물려받은 죄의 본성을 깨끗하게 해결해 주실수 있으실 것인데 왜 그렇게 해주시지 않으셨을까?
그 이유를 생각해 볼때 이 세상이 아직도 사단의 권세아래 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재림하시기 전까지 한시적으로나마 이 땅에 사단의 권세를 허락하시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성도에게 이같은 것을 허락하시는 것은 성도의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이다. 성도가 자신의 영적인 상태를 알지 못한다면 성장해갈수 없다. 자신에게 이같은 더러운 죄의 본성을 자기의 능력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제거해 나가는 경험을 하게 하기 위해서다.
성도는 구원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성화적인 구원을 성취해 가야 한다. 그러나 만일 죄의 본성 자체를 다 제거해 버렸다면 이러한 갈등을 겪을 이유가 없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것을 맞으면서 성도는 성화되어 가는 것이다.
25절에서 사도는 성도가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런 나약함이 있을찌라도 주님께서 베푸신 십자가의 은혜는 사단의 권세에서 완전히 자유함을 깨닫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주님의 종된 자세를 취하면서 충성스럽게 하나님의 법을 섬길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런 결단이 있다 할찌라도 여전이 죄를 좋아하는 육신적인 성품이 있어서 죄의 법을 섬긴다고 고백한다. 때에 따라서는 자기도 범죄할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이같은 것은 구원받은 성도 모두가 동일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8장으로 들어가면 결코 다시는 죄의 정죄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다.
- 7장 1-13절까지는 율법의 기능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또한 14절 이하에는 어떠한 사람의 탄식의 소리가 나온다. 이 탄식은 하나님의 사람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의 소리이다. 그리고 그 사람에게 비로소 율법이 제대로 기능한다. 이 탄식은 굉장히 고귀한 탄식이다. 하나님을 합당한 위치에 두고 그렇게 섬기고자 하는 사람이 필수적으로 부딧치는 탄식이다. 우리는 이 다음을 넘어가야 한다. 우리가 신령하면 신령할수록 하나님의 기준에 이르기에는 더욱더 부족한 자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24절은 그 탄식의 절정이다. 그 후에 25절에 다시 감사가 나온다. 그는 하늘나라에 가기에 합당한 자이다. 그러나 그가 가지고 있는 육체가 문제이다. 죄가 움트고 있는 육신이 문제이고 그것에 대해서 탄식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롬8:18, 개역한글)
20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23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롬8:20-23, 개역한글)
8장에서 말하고 있는 것은 죄의 존재로부터의 구원을 말하고 있다. 아직 이때는 이르지 않았고 현재의 우리에게는 죄의 속성이 남아있고 그로인해서 우리는 죄를 짓고 탄식할수밖에 없다.
7장과 8장의 흐름을 보면서 8장 18절을 이해해 볼때, 주님께서 우리의 몸을 영광스럽게 변화시켜 주실때 지금겪는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비교할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 24절의 고백에서 말씀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25절의 말씀이 있고 8장 1절의 말씀이 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들여다보면 24절의 고백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때에 감사함이 나오게 된다. 25절의 고백이 정직하게 나오는 것이다.
에서와 야곱이 태중에서 싸웠다. 그리스도인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갈등을 에서와 야곱이 싸운것처럼 비유했다. 먼저 나온것은 에서이다. 그는 들사람이고 거친 사람이다. 우리의 육도 활달하고 거칠게 나타난다. 그러나 야곱은 집사람이었다. 조용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유업을 얻는 사람은 뒤에 나온 야곱이었다.
그리고 에서와 야곱은 같이살수 없었다. 약속의 땅을 받은 사람은 야곱이고 에서는 결국 야곱을 떠나게 된다.
우리를 육신대로 살게 하지 않으시고 새로운 선택지인 하나님의 법대로 살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 자신의 노력으로 거룩하게 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은 실패하는 것을 고백한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는 계속해서 실패를 반복하게 되는 사람을 말한다.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이미 구원해 내셨다. 그렇기에 25절의 고백이 나오게 된다. 이러한 모든 문제는 율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두 해결해 주셨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평안으로 우리는 들어갈수 있다.
[ 1-2절 성경읽기 ]
- 7장에서는 나에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 이유는 이것이 내가 할수 있는것이 아님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그리고 8장에서 부터는 주제가 성령으로 바뀐다. 7장과 같은 결론을 내는것은 어쩔수 없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다면 어떻게 거룩하게 살아갈수 있는가를 8장에서 말씀하고 있다.
그렇기에 8장 1절에서는 이제 정죄가 없음을 말씀한다. 이것은 심판 자체가 없다는 것을 말씀한다. 그리고 그 이유를 2절에서 밝힌다. "생명의 성령의 법"
우리가 어떠한 공을 하늘에 던지면 그 공은 떠오르다가도 언젠가는 떨어지게 된다. 이것이 중력의 법칙이다. 이것을 사망의 법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가 살아있는 새를 공중에 던진다면 새는 계속해서 하늘위로 날아간다. 왜냐하면 새는 생명이 있는 생물이기 때문이다. 이와같은 새가 바로 성령의 법이라고 할수있다.
이처럼 이것을 우리의 힘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하시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드님을 죄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셨다. 죄있는 육신으로 오신것이 아니라 죄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오신 것이다.
우리가 따라야 하는것은 생명의 성령의 법이지만 그것을 이루신것은 육신의 모양으로 오셔서 죄를 사하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가능한 것이다.
- 율법은 영적인 측면에서 가장 초보적인 초등학문이다. 그리고 7장에서는 율법 자체대로 살지 못하는 삶을 계속해서 부각시키고 있다. 곧, 초보적인 측면에서 계속 머물고 있음을 말씀하고 있다. 주님의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이다. 이것은 율법보다 더 나아간 높은 경지의 계명이다.
우리는 율법에서 자유한 자이기 때문에 정죄를 받지 않는다. 또한 더욱더 나가서 주님은 율법의 모든 요구를 다 충족 시키셨다. 주님께서는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지만 죄가 없는 깨끗한 사람으로 오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율법이 요구하는 모든것을 다 충족시키셨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더 이상 정죄함이 없다. 구원받은 사람의 속에는 성령께서 내주하고 계신다. 그래서 성령을 좇아 살게 되므로 죄를 점점 더 짓지 않게 된다. 죄를 이길수 있는 능력을 우리는 성령을 통해서 가지게 된다.
- 8장에서는 성령이라는 말이 20번 나온다. 상당히 많은양이 성령을 언급하고 계신다. 과연 우리는 성령의 인도함을 받고 있는가? 아니면 육신대로 사는가? 그리고 어떻게 사는것이 성령의 인도함대로 사는것인가? 오늘 하루는 무엇으로 살것인가? 어떻게 인도함을 받고 살것인가? 이것은 큰 도전이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신 축복이다.
- "정죄" 는 자신의 길로 행하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에 자신을 맏기지 않으려는 모든 사람에게 떨어지는 하나님의 심판이다.
또한 그리스도안에 있는 구원받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 이 정죄가 없음을 말씀하고 있다.
"해방하였음이라"(2절) : 누군가를 다른사람의 지배로부터 풀어주다.
예) 어떠한 노예를 그 주인에게서 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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