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 : 주님의 믿음 > 2023년 1월 6일 금요일 (요약) / 문병덕 형제님
5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눅2:5-7, 개역한글)
23 배에 오르시매 제자들이 좇았더니
24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는 주무시는지라
25 그 제자들이 나아와 깨우며 가로되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곧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신대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마8:23-26, 개역한글)
36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쌔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마26:36-40, 개역한글)
1 안식일이 다하여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4 수직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5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마28:1-6, 개역한글)
주님께서 누우셨던 자리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은 강보에 싸여서 구유에 누우십니다. 주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을때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주님의 누우셨던 이 자리를 지나가며 생각해보고자 하는것은 믿음이라는 주제를 교제하고자 합니다. 주님은 어린아이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어린아이를 생각할때 제게 돌이 갓 지난 어린 자녀가 있는데요. 어린아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존재입니다. 도움이 없이는 스스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이토록 연약한 모습으로 이 땅 가운데 오셨습니다.
9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모친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10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내 하나님이 되셨사오니
(시22:9-10, 개역한글)
주님께서 그 연약한 육신 가운데 어린아이로 이 땅에 오실때에, 저희가 생각하기에는 영광의 하나님께서 어떻게 어린아이로 오실수 있을까 생각할때 시편말씀이 생각납니다. 이분은 나면서부터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십니다. 주님의 믿음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의지가 없이 온전히 하나님만을 의지하신 믿음입니다.
두번째 장소로 이동할때에 배에 오르신 주님께서 풍랑이 이는 바다위에서 주무십니다. 이 말씀 가운데 주님께서 아버지께 모든것을 맡기신 믿음 가운데서 풍랑이 이는 바다위의 작은 배 안에서 주무셨습니다. 주님은 어떠한 환난과 위협 가운데서도 평안하셨습니다. 그 믿음의 근거는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신지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세번째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주님께서는 하나님께 기도하시러 올라가셨고 이마를 땅에대고 아버지께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어떤것을 구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땅 가운데 이루어지기를 구하셨습니다.
네번째로 주님께서 누우셨던 무덤가로 가게 됩니다. 안식 후 첫날 여인들이 주님의 무덤으로 갔을때 그들이 마주한 것은 빈 무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믿음으로 온전한 삶으로 부활을 얻으신 빈 무덤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님의 믿음의 결실이라 생각합니다.
주님의 나심으로부터 죽으셔서 누으신 빈 무덤까지 생각할때에 정말로 육신으로 오신 주님이시며 주님의 믿음의 출발이 어떠하였고, 주님의 믿음으로 누리시는 평안과, 또한 그것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을 잠깐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베들레헴으로 다시 돌아가 보겠습니다. 이분은 저희와 같지만 저희와 다릅니다. 첫 조상 아담은 하나님께서 흙으로 빗어 생기를 불어넣어 만드셨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믿기로 부모가 없이 온전한 성인의 모습으로 창조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이 범죄하였을때, 아담 이후로 나타나는 인생의 모습은 출생의 방법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시51:5, 개역한글)
첫 조상 아담의 범죄 이후로 모든 사람은 죄악 가운데 출생하게 됩니다. 우리의 모습은 나면서부터 범죄한 사람입니다. 주님은 성령으로 잉태하사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분입니다.
두번째 장소인 배 위로 가겠습니다. 배 위에 있는 사람들은 두려워 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어부였고 그들은 물과 배에 대해서는 전문가였습니다. 그렇게 풍랑과 씨름하다가 자기들이 할수 없는것을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게 나옵니다. "주여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모든 사람은 죽습니다. 그런데 죽음 앞에 다다른 인생들은 참으로 무력합니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그 죽음을 피할 방법이 없습니다. "한번 죽는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제자들의 모습을 살펴 볼때에 이 죽음 앞에서 제자들은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깨우는 그들의 마음은 절망이었습니다. "우리가 죽겠나이다." 개인적으로 이 대목을 읽게 될때에 우리의 모습 가운데 구도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마음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이 죽음을 피할수 없습니다. 그때에 제자들은 예수님이 주무시고 계신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분앞에 나가서 엎드립니다. "우리를 구원하소서. 우리가 죽겠나이다." 그 일을 해결하실 수 있는 분 앞에 나가고 합당한, 바른것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배에 대해서 세상에서 전문가였지만 그들이 할수 없는것을 예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죽음에 대해서 회피하지 마시고 마주하셔야 합니다. 절망 가운데 있을때에 사람은 누구를 의지할수 있습니까? 주님께서는 모든것을 의지할수밖에 없는 갓난아이로 오셨습니다. 제자들이 나아왔을때 주님께서는 풍랑을 꾸짓으시고 잠잠케 하셨습니다.
세번째 장소로 이동하였을때,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탁하셨습니다.
32 저희가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나의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았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쌔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막14:32-34, 개역한글)
이 고민 가운데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부탁하십니다. 제자들은 어땠습니까? 주님의 그 일을,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알지 못해서 자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른 성경에서는 심히 피곤하였다고 적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들을 위하여 이천년 전에 십자가를 지시고 모든것을 이뤄 주셨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믿으라." 주님의 부탁 앞에서 자고있던 제자들처럼 주님의 죽으심이 여러분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까? 이것은 남의 이야기 입니까?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9:27, 개역한글)
사실 사람이 두려워하는 것은 죽음보다 그 이후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정말 두려운 것은 하나님 앞에 서서 우리의 죄의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고민하여 죽게된 주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제자들과 같이 나와는 관련 없는 일인가? 남의 일인가? 배 위에서, 겟세마네에서 동일하게 누군가가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일하게 누군가가 깨어 있습니다. 배 위에서 주님께서 주무신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었기에 평안히 주무셨습니다. 제자들은 자기들이 죽게되었을때에 주님께 나아와서 구원해 달라고 울부짖었습니다. 동일하게 주님께서는 내가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깨어 있으라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자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이 일이 나와 관련없는 어떤 한 사람이 겪은 사건과 같이 여기시지 않기 바랍니다. 앞선 형제님들께서 복음 시간에 여러번 언급하신 것처럼 "어찌하여야" "어떻게" 어떻게 구원을 받을수 있습니까?
제가 주님의 누우셨던 자리를 찾아가며 주님의 믿음을 얘기했는데요. 어떻게에 대한 답은 믿음입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엡2:8, 개역한글)
구원에는 두가지 조건이 따릅니다. 첫번째는 은혜입니다. 이것은 이천년 전에 주님께서 다 이루셨습니다. 두번째로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주님깨서 어떠한 믿음을 본을 보이셨는지 살피기를 바랍니다. 주님은 나면서부터 모든것을 하나님께 맡기셨습니다. 나의 어떠한것을 주님의 어떠한 것을 더해서 구원을 받고자 하신다면 참으로 어리석은 것입니다. 제자들은 배를 다루는 전문가였지만 주님앞에 비는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나면서부터 죄인입니다. 죄인은 모두가 죽고 그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2:2, 개역한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 이는 믿음의 창시자, 믿음의 시작이요, 믿음의 끝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주님이 하신 일을 믿게 되는 과정 가운데 주님이 보이신 믿음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네번째 장소 무덤에서 부활하시고 살아나신 주님의 믿음에 대한 결실을 여러분이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까? 그에 대한 답은 믿음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주님께서는 그 일을 하셨는가? 이를 묵상하신다면 감사가 넘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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