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열왕기하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열왕기하 12장 9-16절

박이레 2022. 3. 16. 20:54

성경읽기 : 열왕기하 12장 9-16절(요약)

9 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취하여 그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문 어귀 우편 곧 단 옆에 두매 무릇 여호와의 전에 가져 오는 은을 다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그 궤에 넣더라
10 이에 그 궤 가운데 은이 많은 것을 보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올라와서 여호와의 전에 있는대로 그 은을 계수하여 봉하고
11 그 달아본 은을 일하는 자 곧 여호와의 전을 맡은 자의 손에 붙이면 저희는 또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는 목수와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고
12 또 미장이와 석수에게 주고 또 여호와의 전 퇴락한 데를 수리할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게 하며 그 전을 수리할 모든 물건을 위하여 쓰게 하였으되
13 여호와의 전에 드린 그 은으로 그 전의 은대접이나 불집게나 주발이나 나팔이나 아무 금그릇이나 은그릇을 만들지 아니하고
14 오직 그 은을 일하는 자에게 주어 그것으로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게 하였으며
15 또 그 은을 받아 일군에게 주는 사람들과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성실히 일을 하였음이라
16 속건제의 은과 속죄제의 은은 여호와의 전에 드리지 아니하고 제사장에게 돌렸더라
(왕하12:9-16, 개역한글)


[ 9-16절 성경읽기 ]
- 최재홍 형제님 사회 : 성전을 수리하기 위해서 따로 궤를 만들고 은을 모으는 모습이 나와있다. 이를 통해서 성전이 수리되는 모습을 보며 우리들이 얻을수 있는 교훈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열왕기하 12장과 역대하 24장을 서로 비교해보며 교제할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9-16절까지 교제나눠 주시기를 바란다.

- 김보영 형제님 : 지난 시간 교제했던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교제하기를 원한다.

2 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을 동안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3 오직 산당을 제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더라
(왕하12:2-3, 개역한글)

여호야다가 있는데 어째서 요아스가 산당을 제하지 않았는가에 대해서 궁금증이 있을수밖에 없다. 산당은 솔로몬이 제하지 않았기에 믿음의 왕들 가운데서도 그 산당은 제거되지 않았다. 히스기야왕 때에 와서야 산당이 제거되었고 요시아왕때에 와서야 성전에서 제대로된 제사가 되었던 것을 생각하게 된다.
요아스왕은 아마도 조상들의 유전을 하나님의 말씀처럼 받았기에 그냥 산당을 내버려둬도 되는 것이라 생각했던것 같다.
모임 안에 주님의 뜻이 아닌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처럼 자리잡고 계속해서 전래되는 일이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여호야다는 요아스의 위대한 스승이었다. 그러나 여호야다가 죽었을때 요아스는 갑자기 돌변하는 삶을 살게된다. 사람에 의한 영향, 어떠한 교훈이 인간을 거듭나게 할수 없는것을 생각해 보게 된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믿음으로 인한 것이지 종교적인 지식으로 인한 것이 아닌것을 생각하게 된다.

- 전의석 형제님 : 요아스왕이 전의 퇴락한 것을 수리할 것을 지시하고 그 가운데서 수리할뿐만 아니라 거기에 있는 기명들을 회복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성물과 곳간과 왕궁에 있는 여러가지 금을 성전에 예배하는 것을 보게된다. 이러한 일을 하는 일의 동기가 중요하다고 본다. 외형적으로 성전을 수리하고 그 안에 기명들을 채워넣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선행되어져할 일은 그 사람의 마음이라 생각한다.
성전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먼저 다윗의 그 마음이 있었고 솔로몬이 하나님을 향한 감동의 마음이 있었다.
요아스도 물론 좋은 의도로 성전을 수리하는 일을 시작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앞선 두 왕과 다르고 또 히스기야왕과도 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요아스왕은 6년간 성전에 숨어지내며 성전의 많은 퇴락한 부분을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것이 잘못된 것이라 생각했고 성전의 퇴락한 부분을 수리하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는 성전의 기물들을 다 하사엘에게 준다. 물론 이것이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부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요아스왕 마음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결여되여 있지 않았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외형적인 것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것이 하나님을 생각하는 내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어떠한 동기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되었다.

- 김태우 형제님 : 아람에게 침공받는 모습을 보고, 또 성전에 있는 기물들을 하사엘에게 준다. 그 일로 인해서 요아스가 반역으로 죽었다고 기록하지만 역대하에서는 스가랴에 대한 피값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러한 일은 그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우리들이 어떤 어려운 일들을 겪게 되면 대부분 먼저 그일을 해결할 자신만의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이 세상적으로 보면 타당할수도 있지만 우리들은 달라야 한다는 것을 말씀을 보면서 느끼게 된다. 그 어떠한 것보다 주님을 먼저 찾아야 함을 생각하게 된다.

- 김민원 형제님 : 여호야다를 생각해보게 된다.

15 여호야다가 나이 많고 늙어서 죽으니 죽을 때에 일백삼십세라
16 무리가 다윗성 열왕의 묘실 중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저가 이스라엘과 하나님과 그 전에 대하여 선을 행하였음이더라
(대하24:15-16, 개역한글)

여호야다와 같은 삶을 살기를 소망하게 된다.

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을 동안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왕하12:2, 개역한글)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며 (대하24:2, 개역한글)

요아스는 여호야다의 영향력 아래 있을때 정직히 행하였다. 그만큼 여호야다가 어떠한 인물이었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에 요아스가 성전을 수리하게 된 이유도 여호야다의 영향력이 컸으리라 본다. 여호야다가 요아스에게 이러한 영향력을 끼쳤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으로부터 이러한 영향력을 끊임없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 김보영 형제님 : 성전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다.

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전3:16-17, 개역한글)

구약에서 성전이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라면 신약에서는 성도가 하나님이 거하시는 전이다. 우리 안에 요아스처럼 주님 아닌 것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깨끗하게 버리고 수리해야 하는 곳이 없는지를 점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성전을 우리가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가, 이것만은 안됩니다, 이것만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습니다. 라고 하는 것이 우리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면 그것은 성전인 우리 몸으로 해서는 안될 일이다.
우리가 모임 안에서 깨끗하게 청소되고 복구되어야 할 곳은 없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 최재홍 형제님 : 11절에 보면 모인 은을 가지고 성전을 보수 공사하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 모인 은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져 사용된다. 또한 성전 수리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되고 일한다.
마찬가지로 모임 안에서 각 성도들의 은사들이 사용되고 모임을 세우는데 협력한다면 주님 앞에서 아름다운 모습이라 할수 있다.

여호와의 전에 드린 그 은으로 그 전의 은대접이나 불집게나 주발이나 나팔이나 아무 금그릇이나 은그릇을 만들지 아니하고 (왕하12:13, 개역한글)

또한 성전을 수리하는 동안에는 성전 기구들을 만들지 않았다. 이는 성전 수리에 전심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필역한 후에 그 남은 돈을 왕과 여호야다의 앞으로 가져온고로 그것으로 여호와의 전에 쓸 그릇을 만들었으니 곧 섬겨 제사 드리는 그릇이며 또 숟가락과 금, 은그릇들이라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여호와의 전에 항상 번제를 드렸더라 (대하24:14, 개역한글)

그리고 성전을 수리한 후에 성전에 필요한 기구들을 만들었다. 이러한 것은 성전은 오랜 역사상 외부의 친입으로 인해서 타국에 빼앗기는 일이 잦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필요한 물품들을 역대왕들이 다른 나라 왕들에게 조공으로 바쳤다. 이는 열왕들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지혜를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 장승훈 형제님 : 9절의 '단'은 제사를 드리는 단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곧, 성전 앞이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취하여 그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문 어귀 우편 곧 단 옆에 두매 무릇 여호와의 전에 가져 오는 은을 다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그 궤에 넣더라 (왕하12:9, 개역한글)

이렇게 궤를 가까이 둔 이유는 백성들이 쉽게 헌물을 드리게 하기 위해서로 보인다. 이렇게 은을 모으는 방식이 바뀐 이유는 백성들은 성전을 수리하고자 하는 마음이 변함이 없었지만 그 드려지는 은이 제사장들에게 가지 않게 한 것이다. 이전의 방식에서는 제사장들이 자기들의 삶에 들어가는 은을 쓰는것을 절약하지 못했고 여호야다도 그것을 묵인했던 것으로 보인다.  
개방이냐 보수냐로 많은 말이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실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지만 실제로 행하는가는 다른 문제이다.

또한 10절에서 은이 궤에 모이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올라와서 은을 센다. 왕의 서기가 같이 올라는것은 성전을 수리하고자 하는 왕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 생각한다.

이에 그 궤 가운데 은이 많은 것을 보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올라와서 여호와의 전에 있는대로 그 은을 계수하여 봉하고 (왕하12:10, 개역한글)

원어적으로 번역한다면 봉하고 계수했다고 하는 것이 맞다. 봉한 후에 그 은을 세는 것이 아니라 전체 무게를 달아보았기 때문이다.

11 그 달아본 은을 일하는 자 곧 여호와의 전을 맡은 자의 손에 붙이면 저희는 또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는 목수와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고
12 또 미장이와 석수에게 주고 또 여호와의 전 퇴락한 데를 수리할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게 하며 그 전을 수리할 모든 물건을 위하여 쓰게 하였으되
(왕하12:11-12, 개역한글)

그리고 그 은은 실제로 성전을 수리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지고 실행되어진다. 그리고 그 은을 주고 받는 사람들과 회계하지 않았다.(15절) 이것은 대단히 아름다운 간증이라고 생각한다. 이 일을 행하는 사람이 오로지 성전 건축에만 전념하면서 그 돈을 오로지 일을 하는데만 사용했다는 것이다. 앞서 나온 제사장들과의 모습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요셉이 총명하게 행하고 옳게 행했기에 전권이 그에게 주어졌던 것처럼, 일꾼들이 충실히 일했기 때문에 회계하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돈을 주는 사람과 일하는 사람 사이에 온전한 신뢰 관계가 구축이 되었던 것이다.

또한 속건제와 속죄제의 사용된 은은 제사장들에게 돌렸다. 이는 분명히 제사장들의 수입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올바르게 사용될 일에 은이 명료하게 사용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 전의석 형제님 : 제사에는 다섯제사가 있다. 다른 세가지 제사는 하나님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이지만 속건제와 속죄제는 다르다. 죄에 대한 속죄나 속건은 절대 댓가가 있을수 없고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지는 것이기에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져야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강조점을 두고 생각한 것은 여기서 하나님의 은혜가 잘 드러나고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원리를 두고 행하지 않았는가를 생각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