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열왕기하 9장 7-13절(요약)
7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주리라
8 아합의 온 집이 멸망하리니 이스라엘 중에 매인 자나 놓인 자나 아합에게 속한 모든 남자는 내가 다 멸절하되
9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찌라
10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저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
11 예후가 나와서 그 주의 신복들에게 이르니 한 사람이 묻되 평안이뇨 그 미친 자가 무슨 까닭으로 그대에게 왔더뇨 대답하되 그대들이 그 사람과 그 말한 것을 알리라
12 무리가 가로되 당치 않은 말이라 그대는 우리에게 이르라 대답하되 저가 이리 이리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13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취하여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가로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
(왕하9:7-13, 개역한글)
[ 7-13절 성경읽기 ]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하나님께서 엘리야와 아합왕 시절에 말씀하신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심을 배우게 되었다.
소년 선지자가 행하는 일들, 받은 말씀대로 행하고 급히 떠나는 것을 교제하였다. 6절에 보면 예후가 기름부음을 받는 것을 보게 된다. 북왕국 중 기름부음을 받는 왕은 예후가 유일하다. 그는 하나님께 선택받은 왕이었다.
북왕국의 상태는 하나님을 전심으로 섬기는 상태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북이스라엘을 "내 백성"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여호와의 백성의 왕을 세우셔서 심판할 자를 심판하심을 보게 된다.
오늘 교제할 내용은 소년 선지자가 나간 후에 예후와 장관들이 얘기를 나누는 내용이 13절까지 있다.
- 김대현 형제님 : 7절의 내용은 왕상 21장 19절에서 나왔던 내용이 실현되는 구절이라 할수 있다. 나봇의 포도원을 이세벨이 교활한 방법으로 빼앗을때 흘린 피를 그대로 하나님께서 갚으실 것을 말하고 있다. 예후는 하나님을 따르는 신령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사명을 맡기시고 그 일을 이루게 하기 위해서 왕으로 삼으셨다.
"지체치 말지니라" 소년 선지자는 시킨대로 예언을 끝내자마자 바로 문을 열고 도망하였다.
- 전의석 형제님 : 9장 1절에 엘리사가 나온다. 그 다음에 엘리사의 행적은 13장에서 나온다. 왕이 많이 바뀌고 엘리사가 죽을 병이 들었을대 요아스라는 왕 때에 요아스가 믿음을 많이 발휘하지 못해서 책망을 받는 사건이다. 9장 13장의 사이의 역사적 시간은 40년으로 보인다.
하나님께서는 그 기간동안 예후를 들어서 사용하신다. 엘리사는 묵묵히 예후가 하는 일을 바라보고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주신 일을 계속해 나갔을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본 받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오랜 시간동안 주목을 받지 못하며 지치고 후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엘리사는 그렇지 않았음을 생각하게 된다.
예후에게 하나님께서는 아합의 집을 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에, 이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예후는 유다왕 아하시야까지 죽인다. 예후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아는 가운데서 하나님이 명하신 일만을 했어야 하지만 그것을 넘어감으로 많은 부작용이 있었다. 아하시야까지 죽이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치 않는 일이었다고 믿는다.
우리가 믿음 생활을 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 밖으로 넘어가는 것을 조심해야 함을 생각하게 된다.
- 장승훈 형제님 : 7절의 말씀이 열왕기하 9장 후반부에 다 일어난다. 이와 같은 일들은 왕들이 잘못한 일들 때문이다. 물론 이세벨의 부추김도 있었지만 책임적인 측면에서는 왕들의 잘못이라고 할수 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는 이세벨에 대한 언급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나봇이 억울하게 죽은 이 죽음에 대해서 아합의 집을 심판하시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우리가 억울한 일을 당할때가 있다. 개인적인 잘못으로 인한 억울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했을때에 억울함을 당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다 갚으심을 보게 된다.
여로보암의 집은 바아사가 멸절하고 바아사의 집은 시므리가 멸절하고 시므리는 자기가 궁에다가 불을 놓고 그 가운데서 죽어버린다. 하나님께서 죽이신 것으로 생각할수 있다. 북왕국 왕들의 죄의 명은 다 동일하다. 그리고 아합의 집도 같은 까닭으로 그 집을 멸절하신다.
10장에 가면 예후가 바알의 집을 멸절한다. 그러나 그는 여러보암의 길을 떠나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찢으신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죄가 무엇인지를 체계적으로 아시고 각 죄에 대하여 심판하시는 것을 보게 된다.
- 김민원 형제님 : 11절에 장군들은 소년 선지자를 미친자라고 칭한다. 그리고 20절에 예후가 병거를 모는 것이 미치게 몬다고 되어 있다. 여러 성경 번역본을 살펴 보았을때에 맹렬하거나, 상식적이지 않는 뜻으로 일괄되게 쓰였다.
소년 선지자의 모습은 믿지 않는 자들에게 상식적이지 않게 보였을 것이다. 우리의 삶에서 어떤 선택과 판단을 할때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세상 사람들이 볼 때에 미친자 처럼 보일수 있지만 그길을 담대히 나아갸야 함을 생각하게 된다.
- 최재홍 형제님 : 장관 중의 한 사람이 소년 선지자를 가리쳐서 '미친자'라고 한다. 이를 통해서 그 시대에 하나님의 선지자를 바라보는 시선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히 여기는 것이 아니라 경멸히 여겼을 것이다.
장관들은 이 소년 선지자가 무슨 일로 왔는지 묻는다. 그러나 예후는 장관들이 자기를 왕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 일을 꾸몄다고 의심했다. 장관들이 그렇지 않다고 하자, 소년 선지자가 한 말을 그대로 전해 준다.
11절에 장군들은 소년 선지자를 미친자라고 했지만 그가 예후에게 한 말을 들은 후에는 바로 그 소년 선지자의 말을 받아 예후를 왕으로 삼는다. 그 장소에서 바로 대관식을 열기에는 마땅치 않았으므로 장군들은 자기들의 옷을 바닥에 깔고 나팔을 불었다.
- 김보영 형제님 :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내려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된다. 엘리야를 통해서 예언했고, 엘리사 때에 심판을 내리신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공의적인 측면에서의 심판을 하나님의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통해서 모두 갚으심으로 죄된 심판에 대해서는 제외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3:13, 개역한글)
또한 우리가 살아가면서 죄를 짖고 살지만, 공의적인 측면에서의 심판이 아니라 옳은길로 교도하기 위한 징계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범죄 했을때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8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일1:8-9, 개역한글)
우리가 자복하였을때 우리를 깨끗하게 해주심을 감사하게 되었다.
- 장승훈 형제님 : 최재홍 형제님의 말씀을 더 보태고 싶다.
무리가 가로되 당치 않은 말이라 그대는 우리에게 이르라 대답하되 저가 이리 이리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는다 하셨다 하더라 (왕하9:12, 개역한글)
이 말은 매우 충격적인 말이다. 쉽게 받아들일수 없는 말인데도, 장군들은 13절에 그 말을 너무나 쉽게 받아들여 버린다.
이것은 그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반역을 생각하고 있었음을 생각할수 있게 한다. 그렇기에 11절에서 그들은 선지자의 생도를 미친자라고 했지만, 예후의 말을 듣자 바로 그 말을 받은 것이다.
- 김대현 형제님 :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취하여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가로되 예후는 왕이라 하니라 (왕하9:13, 개역한글)
선지자의 생도는 급히 왔다 급히 갔다. 장관들과 대화조차 하지 않았다. 장관들은 이상한 일이다, 미친 짓이다, 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미친자'라고 생각한 것이다.
또한 이미 장군들은 모든 상황을 읽고 있었고, 예후는 이와 같은 모든 일을 진행할만한 능력이 있었고 진취적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알고 왕으로 삼으신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그는 오래전부터 장군들 가운데 왕과 같이 인정이 되는 사람이었을 것이다.
장관들이 자기 옷을 깔았다는 것은 그들의 존경과, 승리, 왕으로서 인정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예후의 뜻에 동감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하사엘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아람왕이 될 것을 말씀하셨다. 하사엘이 자기 왕을 어떻게 죽였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또한 예후가 자기의 왕을 어떻게 죽였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다윗이 어떻게 왕이 되었는가를 생각한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사람은 자기의 뜻에 하나님의 말씀이 맞을때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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