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덕언 말씀(요약)

덕언 : 하나님의 사랑, 기쁨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박이레 2025. 4. 27. 12:41

덕언 : 하나님의 사랑, 기쁨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 25년 4월 27일 일요일(요약) / 전의석 형제님

여호와께서 말라기로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무케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시랑에게 붙였느니라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찌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경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영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너희는 목도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경 밖에서 크시다 하리라 (말1:1-5, 개역한글)

말라기는 주님이 오시기 400년 전쯤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 이후 주님께서 오시기까지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다른 말씀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400년 후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약속대로 70년이 지난 후에 바벨론의 포로 생활에서 돌아옵니다. 그리고 성전을 재건하고 그 후에 80년간 영적인 인도자들을 통해서 회복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회복은 80년만 지속되었고 그 이후에 이스라엘은 실패하게 됩니다. 계속되는 이스라엘의 실패를 보게 됩니다.

1장 1절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경고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경고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은혜롭게 대하십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였노라"(2절) 하나님께 눈먼 것,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렸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들을 볼 때에 외형적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따라간다고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가장 최상의 것을 유지하고 있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시지만,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2절)

하나님께서는 에서가 아닌 야곱을 사랑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에서가 맏아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큰자가 작은자를 섬길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을 택하셔서 사랑하셨습니다. 말라기에서의 사랑을 말씀하실 때에 하나님은 야곱을 택하여 사랑한것 같이 지금 내가 너희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동일하게 창세전에 저희를 예비하시고 저희를 교회 가운데로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또 창세전에 저희가 택정함을 받은것을 생각할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6절)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부름을 받은 나라였으나 제사장들이 실패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레위 지파 중에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아론은 참으로 실패한 면이 많은 대제사장입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율법을 받으러 올라갔을 때에 아론은 금으로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이것이 너희를 인도한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금송아지 숭배를 할 때에 모세가 그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새기긴 율법의 돌판이 깨졌습니다. 율법의 첫번째 계명은 "너는 나 외에 신을 네게 두지 말라."입니다. 이스라엘은 시작부터 그 율법을 지키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의 참 대제사장이십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머리를 숙이시고 돌아가셨을 때에 성전의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찢어졌습니다. 그리고 휘장이 찢어졌을 때에 우리는 성전 안의 언약궤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 휘장이 왜 찢어졌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휘장을 치우거나 옆으로 밀어내거나 위로 말아올리실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찢으신 것은 주님의 제사장 적인 사역이 완성되었음을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입니다.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비일찐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찐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말1:6, 개역한글)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아들로써도 실패하였고, 종으로써도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얼마나 다르신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은 30년간 그 부모를 섬기는 가운데서 준비하시고 침례요한에게 때가 되어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침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에 하늘이 열렸습니다. 이 열렸다는 것은 원어상으로 하늘이 찢어졌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내 기뻐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주님께 있고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이 이분이심을 밝히 증거하셨습니다.
또한 종으로써 주님은 오셨습니다. 이사야서 45장을 보면 나의 사랑하는 종, 나의 붇드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종으로써, 슬픔의 사람으로 섬기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가운데서도 가장 낮아지신 가운데 그 삶을 사셨습니다. 주님께서는 겉옷을 벗으시고 저희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주님은 머리 둘 곳이 없이 산으로 가셔서 밤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제사장으로써, 아들로써, 종으로써, 그 삶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사람들의 실패 가운데서도 주님은 완전한 아들, 종, 제사장으로서 저희를 섬기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극렬한 풀무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초개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이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4:1-2, 개역한글)

4장은 앞으로 있을 여호와의 날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그의 임하는 날을 누가 능히 당하며 그의 나타나는 때에 누가 능히 서리요 그는 금을 연단하는 자의 불과 표백하는 자의 잿물과 같을것이라 (말3:1-2, 개역한글)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의 헌물이 옛날과 고대와 같이 나 여호와께 기쁨이 되려니와 (말3:4, 개역한글)

나 여호와는 변역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말3:6,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그리고 언약의 사자가 임할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말씀을 주시는 이유는 그들에게 소망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 어두운 시대에서 살고 있는 자들이, 야곱의 자손들에게 그냥 죽는것이 아니라 이러한 소망이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저희에게는 더 큰 소망이 있습니다. 저희들에게는 영원한 처소가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새하늘과 새땅이 임할때에 저희와 영원히 함께 하심을 약속하셨습니다. 이 소망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 세상 가운데서 기쁨이 있고, 그 기쁨으로 마음에 자원함이 생기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에게 영원한 소망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기쁨이 됩니다. 또 일주일을 주님의 약속 가운데서 살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 기쁨이 되고, 또 기쁨을 돌려드리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성경에서 자기가 죽을 날을 아는 사람은 히스기아 한 사람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서 더하신 14년의 세월을 가치있기 쓰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바벨론 사람들에게 자기 왕궁의 모든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처럼 주님이 저희들의 기쁨이시지만 저희가 주님의 말씀이 기쁨이 되지 못하면 넘어질수밖에 없는 연약한 사람임을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