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 여호수아서 서론, 구원과 성령 충만 / 25년 3월 16일 일요일(요약2) / 전의석 형제님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그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더라 (신34:9-12, 개역한글)
신명기가 이렇게 끝이 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행하신 것을 모세는 마무리하게 되고요. 그 다음 여호수아에게 안수함으로써 새로운 지도자가 여호수아가 되게 됩니다.
여호수아라는 책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성취되어 약속의 땅을 성취되는 내용입니다. 마치 사도행전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성령의 역사가 이루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여호수아를 시작할 때에 영어 성경에는 'and'라는 접속사가 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계속 이어집니다.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수1:1, 개역한글)
신명기와 여호수아가 연결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마지막은 여호수아의 죽음으로,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이 죽는 것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요셉의 뼈가 약속대로 세겜 땅에 뭍히는 것으로 끝납니다. 또한 사사기의 시작은 영어로 또 'and', 혹은 'now'로 시작됩니다. 룻기도 그러하고, 사무엘상도 그렇습니다. 그렇게 성경은 열왕기하, 역대상,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에 and가 있습니다. 성경은 계속해서 그 앞의 것을 받아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성경은 여러사람의 저자가 기록하였지만, 오직 그 사람들을 사용하신 성령께서 이 성경을 기록하셨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 여호수아서부터 에스더서까지는 기간이 약 1000년 정도 됩니다. 이스라엘의 1000년은 영광스러운 기간도 있고 또 영적으로 어두운 시기가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천년왕국은 참으로 영광스러운 그 천년이 우리에게 예비되어 있습니다.
여호수아에게는 지혜의 신이 충만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곧, 성령이 충만한 상태입니다. 또 주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이후에 베드로와 사도들, 성도들이 성령이 충만했던 것을 사도행전에서 보게 됩니다. 저희들도 영적으로 충만하신 성도님들을 보면 나도 그분과 닮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모세가 죽었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쉬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똑같은 사람을 세우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여호수아를 세우십니다. 이처럼 누군가와 똑같은 것이 아니라 각각의 개인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받아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여호수아와 베드로는 참 많이 닮아 있습니다. 여호수아의 원래 이름은 호세아였지만 그의 이름이 여호수아로 바뀌었습니다. 베드로도 시몬이었지만 베드로가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시내산에서 모세와 함께 하나님께 율법을 받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베드로도 변화산에서 주님을 보았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와 함께 홍해를 건넜습니다. 그리고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베드로는 주님께서 바다를 건너시는 것을 보았고 그도 잠깐 바다를 걸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베드로는 그가 감옥에서 잘 때에 천사가 그를 깨우고 감옥에서 나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방인인 라합과 그 가족이 구원받는 것을 보았다면, 베드로는 이방인인 고넬료와 그의 가족이 구원받는 것을 경험하고 보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아간의 범죄를 보고 그를 치리했습니다. 베드로는 자기의 재물을 몰래 숨긴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책망하고 치리했습니다. 이같이 베드로와 여호수아는 많은 면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입니다.
주님께서 부활 승천 하신 후에 베드로는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담대하게 성전에 모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베드로전서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같이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벧후1:1-3, 개역한글)
저희들이 가나안땅과 같은 저 하늘의 영원한 도성을 소망으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구원받은 이후에 지금까지의 삶을 생각해보니, 제 마음에 더 감동이 되는것은 제 마음이 변화되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저희가 구원받기 전에는 이와같은 것과는 아주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제 마음이 변화되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주 조금씩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감히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게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모른다면, 주님을 알지 못한다면,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들의 마음이 변화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을 구약의 이스라엘과 비교해본다면 그들은 애굽에서 유월절 어린양을 가졌고, 그 어린양을 죽여서 먹고, 그 피를 문의 좌우 설주에 바릅니다. 그런 다음에 바로 가나안땅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어떻습니까? 출애굽해서 가나안까지 들어가기까지 40년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은 불평하고 우상도 만들고 여러가지 실패도 경험했습니다. 구원으로 끝이 아니고, 앞서 형제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구원은 시작입니다.
저희는 계속 실패하고 겸손한 마음을 갖게 되고,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비로소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놀라운 역사를 하나님께서는 각각의 개인에게 행하십니다.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같이 받은 자들에게"(1절) 사도가 받은 믿음이 우리와 동일합니다. 동일하게 보배롭습니다. 그래서 어떤 누군가가 나는 특별한 믿음을 받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같은 표현이 또 동일하게 유다서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유1:3, 개역한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 특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특별한 사람이 일반으로 얻은 구원이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원이 동일하게 하나님 앞에서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운전면허증이라도 필기, 기능, 주행의 순으로 시험을 봅니다. 그러나 구원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희들이 믿을 때에 단번에 받게 되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믿을 때에 성령을 받게 됩니다. 성도님들이 느끼시든 아니시든, 성령은 역사하십니다. 성령님은 죄에 대해서, 의에 대해서, 심판에 대해서 저희에게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고전12:13, 개역한글)
여기보면, 유대인, 이방인, 종, 자유자나, 나이많은 사람이나, 나이적은 사람이나 다 같은 성령으로 침례를 받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이같은 성령 침례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우리 가운데 거하십니다. 성령님께서 내주하십니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고후1:21-22, 개역한글)
성령님의 기름을 부음을 저희가 받았고, 성령님의 인치심을 받았고, 또 성령님은 저희에게 보증이 되십니다. 여호수아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했던것처럼, 저희들에게 성령님의 기름부음과, 인치심과, 보증이 주어져 있습니다.
이같이 저희들의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변화된 사람으로, 마치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가나안땅을 취하는 믿음의 삶을 허락하심을 보게 됩니다.
여호수아 1장은 특별히 마음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마음이 얼마나 변하기 어려운가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마음을 담대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 이처럼 저희들을 하나님과 마음과 같도록 인도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대전 중구 모임(요약글) > 전의석 형제님(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음 : 중풍병자의 죄를 사하시는 예수님 (0) | 2025.04.13 |
---|---|
여호수아 5장 : 할례, 유월절, 주님께서 나타나사 먼저 행하심 (0) | 2025.03.30 |
성도 : 요단강을 건너는 언약궤 (1) | 2025.02.09 |
복음 : 기한이 있는 구원의 기회 (0) | 2025.02.02 |
언약궤의 구조 (0) | 2025.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