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로마서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로마서 14장 4-8절

박이레 2024. 5. 11. 00:45
성경읽기 : 로마서 14장 4-8절(요약)
 
4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니라
5 혹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혹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찌니라
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롬14:4-8, 개역한글)
 
 
- 최재홍 형제님 사회 : 저번주는 3절까지 교제가 되었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가 있고 믿음이 강한자가 있는데 이는 삶을 살아가는데 주님 앞에서 행하는데 있어서의 믿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 둘을 다 세우셨고 그 판단을 주인께서 하심을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먹는 것과 날을 지키는 것, 이런 것들은 다 자기 믿음대로 생각해서 지키는 것이며 모두 다 하나님 앞에서 감사함으로 행함을 말씀합니다.
오늘은 4-6절까지 교제하고 시간이 허락되면 더 이어서 교제하겠습니다.
여러 날도 나오고 또 중히 여기는 것, 먹는것과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다른 성경 말씀을 비교해서 교제해 주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남의 관계를 판단하는 것도 부적절한데도 주님과의 관계에 끼어드는 것은 더욱 부적절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를 인정하는 권능은 주께만 있습니다.
우리는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데요. 성도가 성도를 판단하는 것은 그 종의 주인을 직접적으로 판단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 종의 행위를 판단할 수 있는것은 그 종의 주인뿐입니다.
5절은 또 다른 논쟁점인 날들을 지키는 것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어떤 이는 어떤 날을 중히 여기고 어떤 이는 모든 날을 같이 여긴다고 합니다. 그 날이 어떤 날인지 알수는 없지만 "각각 자기 마음에 확정할 지니라"라고 합니다. 각각 그 마음에 숙고하고 확정했다면 주님께서는 기뻐하실 것입니다.
오늘 저희가 떡국을 먹었는데요. 설날때에 떡국을 먹느냐 안먹느냐로 따지는 분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시대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는 믿음이 좋고 누구는 연약하고의 간격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 어떤 이도 누군가를 비판하는 것이 본분도 아니고 감히 비판하는 말을 할수 없는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하나님께서 그를 세우실 것이고 우리는 그에 대해서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하인이 다른 하인을 판단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음을 4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인은 세우거나 넘어뜨리는 것은 주인에게 달려있고 다른 하인이 다른 하인을 무너뜨리거나 판단하는 것은 합당치 않음을 말씀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와서 모임 안에서 잘못된 행동을 하시는 분을 판단하지 않다고 하는것은 합당치 않다고 봅니다. 이 말씀은 먹는것과 날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성도들간에 합당하게 선택할수 있는 기회를 열어놓은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신 바, 교리나, 잘못을 판단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은 이 말씀의 취지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염두해두고 모임 가운데 적용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로마교회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같이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어떤 날과, 먹어야 할것과 먹지 말아야 할것을 지키려고 했다는 것을 추측해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방인 성도들은 모두가 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기에 자유롭게 먹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서로가 서로를 판단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롬14:7-8, 개역한글)
 
저희들의 삶의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환경도 다르고, 태어난 출생도 다르고, 환경이 달라서 판단하거나 생각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럼에도 필요한 것은 사나 죽으나, 다 주를 위하는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봅니다. 로마서 14장은 성도들간에 마음의 동기와 그러한 것을 말씀하면서 서로가 서로를 받을것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출신이고, 어디를 나왔고, 고향은 어디고에 집중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디로 가는가가 더 중요하고 그 행동의 동기를 보는것이 더 중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임의 하나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먹는 문제는 교리적인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그러함에도 상당히 광범위하게 많은 성경에서 이 먹는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초대교회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대교회는 이방인과 유대인들이 같이 있는 교회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들은 유대인들을 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리가 비춰질때 분열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방인 성도는 사도바울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버리기에 먹는것과 날에대한 모든 부분을 그대로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도바울은 먹지 않는 자가 잘못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먹는 자와 먹지 않는 자가 모두 자유롭게 확증하라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먹는것은 자유롭게 다 먹을 수 있습니다. 날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권리가 있다 할지라도 귀중한 모임에서의 원리는 형제간에 서로 사랑에 매인 자라는 것을 항상 마음에 두라는 것입니다. 서로가 형제고 자매라는 사실을 마음에 두면 사도바울이 무엇을 이야기 하려는지 알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할 의무가 있고 또한 형제를 지켜줄 의무가 있습니다. 이는 교리와 상관없는 문제기에 자유한 권리를 갖는다 할지라도 형제를 세우기 위해서 그를 하나님께 이끌기 위해서 자기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을 또한 받게 됩니다.
사소한 것 하나로 모임의 하나됨이 깨지고 분열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나의 행동 하나가 어떠함을 일으킬까 하는 생각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 성도님들이 앉아 있는데 우리 서로는 사랑으로 매여 있습니다. 그렇기에 교리적인 문제가 아닌 것으로 서로 갈등하고 분열하는 것은 주님의 뜻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사도바울은 어느쪽의 편도 들고있지 않은 것입니다.
 
- 김대현 형제님 :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그 섰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제 주인에게 있으매 저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저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니라 (롬14:4, 개역한글)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롬14:8, 개역한글)
 
이 말씀은 판단하는 이 자신도 하인이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신의 하인을 관리하십니다. 저희들이 모임 안에서 성도로서 믿음의 분량이 각각 다릅니다. 모든 판단하는 기준이 어디에 있는가를 볼때에 하나님의 기준으로 해야 됩니다. 그러나 다른 성도를 판단할때에 나의 기준으로 판단하기에 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의 몸은 각각 다른 지체가 있지만 어느것은 더 중요하고 어떤것은 덜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다 각각 맡은 역햘이 다른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와같이 이 말씀도 받아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4절에 보면, 하인을 판단하거나 규제할 권한이 주인에게 있음을 말씀합니다. 하인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사는것이 아니라 주인의 이익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저희가 누구의 유익을 위해서 생각하고 행동하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5절에 "각각 마음에 확정할지니라" 라고 합니다. 이는 날에 대한 것을 말씀하는데, 마음을 정하는 것이 믿음이 강하든, 약하든지간에 다른 사람의 말과 행동을 따라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확실한 믿음 가운데 자신이 정한 바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믿음이 강한자나, 약한 자 둘다 받으셨음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날을 중히 여기는 자나, 같게 여기는 자나 모두 주님을 위해서 드리고 있음을 말씀합니다. 이 모두를 하나님께서는 인정하십니다.
 
계속해서 6절 이후의 말씀들도 교제 부탁드립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사도바울은 먹는 문제에 대해서 형제를 지키기 위해서 이렇게 결단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 (고전8:13, 개역한글)
 
사도바울이 얼마나 믿음이 연약한 형제를 생각하고 그 형제를 지키려고 하는지 그 본이 됨을 보게 됩니다.
7절 말씀부터는 말씀의 전환이 일어납니다.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롬14:7, 개역한글)
 
자기를 위해 산다고 하는 그 자체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게 아니라 자기의 유익을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사는 목적이 주님을 위해서 살고, 죽는 목적도 주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도 주님의 것이고 생명도 주님의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교훈하는 바는 교리적인 중대한 문제뿐만 아니라 사소한 날과 먹는것에 대해서도 주님의 뜻을 좇으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봅니다.
 
- 장승훈 형제님 : 4절에서 "남의 하인을 판단하는 너는 누구뇨" 라고 합니다.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 여깁니다. 반대로 먹지 못하는 자는 자유함 가운데 거하는 성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3절) 판단하는 자는 연약한 자가 강한 자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남의 하인을 판단할 자격이 있고 권한이 있는 것이냐라고 합니다. 판단받는 하인의 주인은 주님이십니다. 그렇기에 판단하거나 염려할 필요가 없음을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을 하나님께서 세우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절 후반부에 하나님께서 그를 받으셨음을 말씀합니다. 믿음이 연약한 너는 믿음이 강한 자가 지나치게 넘어서서 죄를 질까 염려하고 판단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5절에 확정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롬14:6, 개역한글)
 
믿음이 연약한 자도 주님 때문에 이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 강한 자도 주님을 위해서 그렇게 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자와 믿음이 강한 자의 동기와 마음의 상태가 같습니다. 문제는 믿음이 약한 자가 믿음이 강한 자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항상 믿음이 강한자가 영적으로 우월한 자이고 믿음이 약한 자가 영적으로 열악한 자인가 하면 그렇지 않을수 있습니다. 서로 반대일 수 있습니다. 서로 받아야 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각자 양심에 따라서 맡기고 상대방을 인정하라는 말씀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렇다면 믿음이 강한 자는 계속 자기의 자유대로 행해야 하는가를 볼때에 결국에는 바울 형제님은 믿음이 약한 자를 위해서 평생을 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말씀은 거기까지 나가지 않고 서로 받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인하여 나도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행24:16, 개역한글)
 
- 최재홍 형제님 : 7절에도 성도들이 주님을 위해서 살거나 죽는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말로만 그칠것이 아니라 실제의 삶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선택은 주님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해야 함을 봅니다. 사도바울은 회심 후에 주님만을 위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그 삶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주님께서 피값으로 산 것이기에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