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덕언 말씀(요약)

덕언 : 교회와 함께 하시는 주님

박이레 2024. 2. 18. 13:59

덕언 : 교회와 함께 하시는 주님 / 24.2.18. 일요일(요약) /강성찬 형제님

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혹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9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나니
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막2:18-20, 개역한글)

어떤 사람들이 주님께 나와서 이런 질문을 합니다. 이것에 대해서 주님께서는 신랑과 함께 있을때는 금식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을 빼앗겼을 때 금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주님이 어디 계시는가가 중요합니다. 주님께서 이 자리, 이 순간에 어디에 계시는가가 중요합니다. 그것에 따라서 우리의 행동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24 마르다가 가로되 마지막 날 부활에는 다시 살 줄을 내가 아나이다
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11:24-26, 개역한글)

주님께서 죽은 나사로가 다시 살것을 말씀하시자 마르다는 마지막 날에 부활할 것을 믿는다고 하자 주님께서 그것을 정정해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부활이라는 것이 어떤 날이 되서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근거해서 부활하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모임 생활과 믿음 생활은 항상 주님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바리새인이 주님 없이 금식하고 주님을 빼앗겼는데 잔치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과 운명 공동체입니다.

마포 교회에서 요한계시록을 성경읽기를 하고 있습니다. 계시록에서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데 그 모든 일들이 주님과 관련해서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모든일에 주님이 항상 중심이신 것을 보게 됩니다.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어린 양이 섰는데 일찍 죽임을 당한것 같더라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계5:6, 개역한글)

4-5잘부터는 주님께서 온 우주의 주인으로서 심판하시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 일에 맞게 우리들도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말씀합니다.

9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하리로다 하더라
(계5:9-10, 개역한글)

우리 주님께서 왕의 권리를 가지시고 그 권리를 보좌에서 행사하실 때에 우리도 찬양을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도 땅에서 왕노릇 할것을 말씀합니다.
그리고 19장은 주님께서 심판자로 오시는 것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계19:11, 개역한글)

주님께서 백마를 타고 계십니다. 그분은 싸우고 이기기려고 하십니다. 이제 성도들도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고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하여 이 땅에 주님과 함께 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장차 올 미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현재 주님의 모습일까, 또 우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12 몸을 돌이켜 나더러 말한 음성을 알아 보려고 하여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16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것 같더라
17 내가 볼때에 그 발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18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19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계1:12-19, 개역한글)

여기서는 주님께서 일곱 금촛대 사이에 계시는 것으로 기록됩니다. 그는 그 음성을 들을때에 몸을 돌이켰습니다. 그의 시선이 다른곳을 향하고 있었는데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에 몸을 돌이킨 것입니다. 이것은 때때로 주님께로 시선이 향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말해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지금 어떤 곳에서 어떤일을 하고 계시는지 우리는 종종 시야에서 놓칩니다. 주님은 지금 일곱 금 촟대 사이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계속 제사장의 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도 주님의 모습을 닮아야 할 것입니다. 다른 어떤것보다도 지역교회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그 불이 더 밝게 빛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주님은 특별히 여기서 심판자로서 자신을 드러내고 계십니다. 주님은 끌리는 긴 옷을 입은 제사장이시지만 지역교회를 심판하시는 심판자로 나타나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요한처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이분의 발 앞에 죽은자 같이 엎드려 있기를 바랍니다.
그런 사람에게 주님께서는 손을 얹으시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 분에게 그분을 경외하고 그분을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을때에 주님께서는 따뜻한 말씀을 하십니다. 주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님께서는 따뜻한 사랑도 보여주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주님께 동일하게 마음을 쏟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