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언 : 거짓교사들과 참 그리스도인 / 24년 1월 28일(요약) / 김보영 형제님
1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3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빌3:1-3, 개역한글)
오늘 교제할 말씀은 3절 말씀입니다.
할례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이라는 표입니다. 그러나 이 선택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할례의 본 뜻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빌립보 교회안에 거짓 교사들이 들어왔습니다. 그들이 개처럼 행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굉장히 수모가 되는 말입니다. 개는 이스라엘에서 아주 부정한 것 중에 하나입니다. 거짓교사들이 아주 음란하고 더럽고 탐욕스러운 존재들이라는 것입니다. 겉은 교묘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고 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악한 것들로 가득합니다. 그들은 사람을 모아서 자기의 이익을 취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거짓으로 점철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종교인들과 똑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손할례당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할례를 받은 것을 아주 큰 특권인양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할례는 쌍방간의 계약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주신 약속입니다. 그래서 할례는 그 목적이 과거에 은혜를 베푸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이 미래에도 그렇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성도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할례는 그림자이지만 그들은 손할례를 받은것이 무엇이라도 된듯양 행했습니다. 그리고 율법을 지켜야 하고 손할례를 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빌3:2, 개역한글)
3절의 말씀은 우리가 그렇게 살아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골2:11, 개역한글)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할례를 받았기에 손할례에 대해서는 자유한 자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해야 하고 그리스도 예수를 자랑해야 하고 육체를 신뢰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합니다.
"성령으로 봉사하며"(3절) 거듭난 사람은 성령으로 인해서 거듭난 사람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도 성령을 좇아서 살아야 됩니다. 그 열매들이 무엇입니까?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성령을 통해서 봉사하는 삶은 이와같은 열매를 맺는 삶입니다.
성령으로 봉사한다고 한때, 봉사하는 원어의 뜻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어디서든지 드리는 예배라는 뜻입니다. 곧, 우리의 전체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전반적인 삶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것이 성령으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 (갈5:25, 개역한글)
성령을 좇아 사는것은 육적인 것을 배제시킬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삶입니다. 사도바울은 성령을 좇아 봉사하라고 말씀합니다.
두번째는 "예수로 자랑하고"라고 말씀합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를 발견한 자는 내게 유익한 것을 다 배설물로 여긴다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만이 내게서 가장 귀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예수를 자랑한다고 하는 것은 주님을 깊이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만을 자랑했습니다. 성도의 자랑은 예수 그리스도며 성도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예수님을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이는 하나님만 신뢰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당연한 것 같지만 실제 삶에서 다 순종되지는 않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체험적으로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육체를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은 우리의 경건의 생활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할례당이라" 할례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두가지 뜻이 담겨 있습니다. 곧, 진짜 할례, 혹은 조롱하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손할례를 자랑하는 유대인들이 자랑하는 것이 어리석은 것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할례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자세히 교제할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빌립보 교회 안에 들어온 개같은 자들, 행악하는 자들, 손할례당을 삼가라는 말씀을 받습니다. 유대인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 세상에는 종교인이 너무나 많습니다. 교회라는 이름은 가졌지만 교회안에 주님이 없습니다.
율법을 잘 지키면 부자된다고 합니다. 거짓 교사들과 똑같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가 진정한 성도임을 나타내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고 그리스도를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 진정한 할례당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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