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5장 7-9절(요약)
7 어린 양이 나아와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니라
8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들이 어린 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9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계5:7-9, 개역한글)
- 김태우 형제님 사회 : 오늘은 7절부터 교제할 것인데요. 8절에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들"이라고 표현이 있는데요. 이것이 어떠한 기도들인지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5장의 배경이 하늘에 보좌를 베푸신 상태입니다.
우선 7-9절까지 형제님들께서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요한이 본 어린양은 일찍 죽임을 당한 주님임을 지난시간 교제했습니다. 하나님의 어린양은 하나님의 계획을 기록한 책을 취하십니다. 어린양은 구속사역을 완성하심으로 최종심판과 세상 마지막의 계시를 하실 권리를 취하셨습니다. 이 어린양은 모든 성도들과 생물들에게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이십사장로와 네생물들의 차이점은 네생물은 보좌 주위에 앉지도 않고 면류관도 쓰지 않고 밤낮 하나님을 찬양한 것입니다.
8절에 비파와 수금이 나오는데 영어 성경으로는 하프로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줄이 있는 악기들로 생각됩니다. 또 성도들의 기도들은 향에 비유합니다. 성도들의 감사와 간구의 기도는 향과 같고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기도를 기뻐하시며 즐거워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9절의 이십사 장로들로 시작된 새 노래는 모든 만물들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이 새 노래는 하나님의 구원,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노래하는 노래라고 생각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고 인을 떼시기에 유일하신 분이고 각 나라의 백성들을 그 피로 사서 구속하셨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또 저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계22:1, 개역한글)
새하늘과 새땅의 보좌를 말씀합니다.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 주님은 여전히 어린양으로 나타나 계십니다. 성경은 어린양으로 시작해서 어린양으로 끝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벨이 어린양으로 첫 제사를 드렸고 성경의 마지막에도 주님께서 어린양으로 나타나 계십니다.
우리 주님의 죽음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가치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고, 그런 주님께 영원한 경배를 드리기에 지극히 합당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8절에 금대접인데 이것이 성도들의 기도들이라고 말씀합니다. 5장은 심판을 시작하기 전의 과정을 설명하는 구간입니다.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시고 인을 바로 떼실수 있는데 그 과정에 저희들의 기도가 들어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모든일을 주님의 뜻때로 하시는 분인데 그 가운데 저희들의 기도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마치 주님의 일에 저희가 함께 동참하고 주님의 뜻대로 되기를 저희들이 기도하는 모습이 잘 그려져 있습니다. 저희가 기도집회를 매주 합니다.
제 부끄러운 과거를 이야기하면 제가 기도집회 시간에 많이 졸고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지금 다니엘과 계시록을 공부하는데 하나님의 모든 일에는 기도가 함께 되어짐을 보게 됩니다. 형제님들께서는 인도하심을 따라서 기도하는 것이 하늘에서의 금대접에 담은 향기로운 향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그 어떤 높은 자리보다 가치있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4장에서는 이십사 장로들과 네 생물들이 창조에 대해서 찬양을 드렸습니다. 이제 5장에서 어린양의 새 노래로 찬양하는 주된 내용은 "구속"입니다.
새 노래를 노래하여 가로되 책을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계5:9, 개역한글)
주님께서 모든 나라를 피로 사기에 충분한 가치를 지불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 사람들 가운데서 저희가 선택되어졌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선택된 자들이 새 노래를 부릅니다. 시간적으로 새로울뿐 아니라 선택적으로도 새로운 것입니다.
이것을 만찬과 연결해 생각해 본다면 저희들이 매주 드리는 예배는 주님의 사랑과 섬김이 기이하고 그것이 경신되어서 매주 찬양을 드리는 것이 마땅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금대접의 성도들과 대조되는 일곱대접의 심판이 있습니다. 세상에 퍼부어지는 멸망과는 다른 합당한 저희들의 경배가 하늘로 올라감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단은 자기가 하나님 대신에 사람들에게 경배를 받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사람들을 이끄사 하나님께 경배드리도록 인도하십니다.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찌어다 하니 (계5:13, 개역한글)
어린양께 드리는 찬양을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드립니다. 이와같은 주님과 겸손과 놀라운 인도를 5장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7절에서 어린양되신 주님께서 보좌에 앉으신 아버지의 오른손에서 책을 취하십니다. 오직 주님만이 그 책을 받을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취하시니라" 원어적으로 그 책의 소유가 영원히 그 아들의 소유가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승리가 영원한 것이기 때문에 심판에 대한 권한도 아들께서 영원히 가지심을 볼수 있습니다.
8절에서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이 나옵니다. 거문고는 주님을 찬양하는 기구입니다. 그리고 금대접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예배 시간에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기도없이 주님을 예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신뢰하는 대상에게 기도할 수 없습니다. 믿음에 대한 가장 확실한 표현이 기도입니다. 기도를 드린다고 하는것은 대단히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9절에서 "새 노래로 노래하며" 이것은 원어적으로 전혀 다른 노래입니다. 질적인 측면에서 전혀 다른 노래입니다. 그 새노래는 어린양이 승리하신 것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어린양이 없는 성경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어린양이 구속이 없다면 저희가 여기 앉아있을수도 없으며 미래에 대해서 전혀 소망할수 없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2절에서 천사가 그 책을 취하고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7절에서는 어린양이 그 책을 취하고 인을 떼기에 합당함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성도들과 천사들이 기다리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책을 취하심으로 인내의 때가 끝났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심판이 이루어질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8절에 그리고 이십사 장로들과 네 생물이 어린양께 엎드려 경배합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던것이 어린양에게도 주어집니다. 곧 하나님 아버지와 어린양이 동등하신 분임을 말씀합니다.
5-6절을 사자와 어린양을 보았는데, 이러한 심판을 행하시는 분은 사자의 위엄과 어린양의 낮아지심을 동시에 가지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6장부터 이분께서 심판을 행하실 것입니다.
이십사 장로 중에 한 명이 이 책을 취하시고 인봉을 떼시기에 합당하심을 5절에 말했습니다.
또한 9절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경륜이 합당하고 확실함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값을 주고 사람들을 살 만큼 교회를 귀히 여기고 계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구속의 범위가 온 세계를 능히 살 만큼 합당하심을 또한 보여줍니다.
- 김대현 형제님 : 8절에 금대접이 나옵니다. 귀한 값진 그릇에는 그에 합당한 물건이 담겨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금대접에는 성도들의 기도가 담겨져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금대접에 담길 합당한 저희들의 기도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종종 습관적이고 형식적인 기도를 드리지만 진실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드려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서 드려야 하는 기도를 해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의로운 기도를 드려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가 금대접에 담기는 합당한 기도가 되어야 함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9절에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서' 원어적으로 에크입니다.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사람들을 계획하셨다는 뜻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주님은 전 인류를 위해서 죽으시고 그 죄사함의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적게는 창세전에 예비한 사람들을 위한 철저히 준비된 사역이었다는 것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알렌 형제님이 쓰신 계시록 주석서에는 이 새노래가 이십사 장로들의 노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내용이 9절과 같은 것은 그 내용이 이십사 장로들에게 해당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문법적으로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대접은 이십사 장로만이 가지고 있는것이라고 간단하게 기록하셨습니다. 그래서 9절의 찬양은 구속을 받은 자들만이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12절의 내용은 구속이 빠져 있습니다. 그래서 천사가 드리는 찬양입니다. 그들은 구속을 경험하지 않았기에 구속의 내용을 찬양드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사도요한은 인봉된 책을 취하실 이를 소망했습니다. 그리고 7절에서 주님께서 책을 취하십니다. 그리고 그때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립니다. 그리고 이와 대조되는 장면이 4절입니다.
8절의 성도들의 기도는 우리가 받은 구속과 관련해서 형제님들께서 많이 교제해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10장에 나온 말씀처럼 주님께서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거룩하게 된 자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습니다.
교회는 완전해졌고 변화된 몸을 입었습니다. 그리고 이 예배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8절에 나와있는 기도를 얘기할 때 저희가 받은 감사의 기도라기 보다는 장차 올 왕국에 대해서 하나님께 구하는 것으로 볼수 있겠습니다. 심판은 인을 떼시는 것으로 시작해서 나팔심판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사단의 권세가 절정에 다다랐을때 주님께서 자기 권리를 회복시키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세우실 왕국을 바라며 성도들이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책의 인봉을 떼시기에 합당하신 유일한 분이 주님이시며 그분께 합당한 예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저희가 천년왕국에서 주님과 함께 다스리는 것에 대해서 보게 됩니다.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 하리로다"(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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