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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5장 10-14절

박이레 2024. 2. 25. 19:04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5장 10-14절(요약)

10 저희로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저희가 땅에서 왕노릇하리로다 하더라
11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12 큰 음성으로 가로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13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찌어다 하니
14 네 생물이 가로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
(계5:10-14, 개역한글)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5장은 6장 이후의 일들을 예비하는 장입니다. 6장은 일곱 인중에 하나씩 인을 뗴면서 인봉이 해제되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5장은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에서 두루마리를 어린양께서 받으시고 보좌 주위의 천사와 이십사정로와 네생물과 만물들이 어떻게 찬양을 드리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9절에서의 찬양의 내용은 11절과의 찬양과는 조금 다름을 언급하였습니다. 11절은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찬양을 드렸다면 9절을 구속사역에 대해서 경배드렸습니다. 이것은 새 노래라고 언급되고 있습니다. 구속이라는 사역은 이미 이루어진 과거의 일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새 노래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새 노래가 어떤 것인지도 생각해 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또 10절부터 만만 천사들의 노래와 만물들의 노래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것도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10-14절까지 교제 부탁드리겠습니다.

- 카질라 형제님 : 9-10절 말씀에 대한 교제를 나누고자 합니다. 여어 표준역에서는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새 노래를 노래하여..."영어로 된 부분은 이따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두 구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왜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인봉을 떼기에 합당한지를 알수 있습니다. 그분은 죽임을 당하시고 그 피로 사람들을 속량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구주께서는 사단과 사망과 지옥을 이기셨기에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십자가에 자신을 바치셔서 세상 죄를 지고 가셨습니다.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사단을 물리치셨습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 이 심판은 하나님께서 주님께 맡기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영어 표준역 성경을 아까 말씀드렸는데요. 킹제임스 버전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어서 교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영어 표준역 성경을 보면 "사람들을 피로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되어 있는데 킹제임스에서는 "사람들을 피로사서 우리를 구속하시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10절에 표준역 성경은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다"고 되어 있는데 킹제임스 버전에는 "우리를 왕과 제사장 삼으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영어 표준역 번역은 헬라어를 바탕으로 번역되어서 다소 다르게 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0절에서 주님께서는 성도들은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습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리라 (계20:6, 개역한글)

이것은 주님께서 먼저 휘장안 지성소로 들어가셨기 때문이고 주님을 따르는 자들도 구속함으로 합당한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이제 이십사 장로들과 구분되는 천사들도 11절에서 찬양에 합류하게 됩니다.

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 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계5:11, 개역한글)

수를 셀수 없는 천사들이 찬양을 드립니다. 요한은 이를 보고 있습니다. 모든 만물이 탄식하고 있음을 지난 로마서에서 교제했는데요. 구속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때가 이를 것입니다. 모든 만물의 찬양을 받으시는 하나님과 그 아들을 볼 때에 감사를 드립니다.

- 김보영 형제님 : 8절에서 "새 노래로 노래하며"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새 노래가 무엇일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 새 노래는 구약에서 노래하는 다른 노래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가지고 그 인봉을 떼시기에 합당하시도다"(9절) 이것은 부정과거시제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어린양의 사역이 과거의 일을 감당하고 남을 능력이 있을뿐 아니라 영원한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에 주님께서 인봉을 떼시기에 합당한 것입니다.
"자기 피로 사서" 이는 어느 누가 감히 흉내낼 수 없는, 오직 우리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가장 거룩하신 분이 자기 인류를 위해서 자신을 드리셨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새 노래에 대해서 첨언을 하고자 합니다. 이는 새 노래라기 보다는 쇠하지 않으며, 신선한 만나와 같은 늘 신선함과 경의로움을 줄 것이라는 노래입니다. 그리고 그 주제는 우리 주님의 구속에 대해서일 것입니다.
그리고 11절에 나오는 찬양이 있는데요. 이것은 9절의 내용과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11절에는 구속의 내용이 없습니다. 그들은 구속을 경험하지 않았기 떄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의 구속의 보증과 증인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이 이 찬양을 드릴 때에 저희들은 큰 기쁨을 누릴 것입니다.

12절에 대한 주된 내용은 "어린양의 능력"이 나옵니다. 능력, 부, 지혜, 힘, 존귀, 영광, 찬송, 일곱가지가 나옵니다. 이는 주님께서 충만히 가지고 계시는 것입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으로 오실때에 주님께서는 이같은 것을 다 포기 하셨습니다.
주님은 육신으로 능력을 버리셨습니다. 부요하신 분으로 가난해 지셨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분이시지만 빌라도의 심문 가운데 잠잠하셨습니다. 크신 힘으로 세상을 붙드시는 분이시지만 십자가를 지시지 못해서 다른 구레네 사람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주님은 존귀하신 분이시지만 사람들은 멸시했습니다. 주님은 영광스러운 분이시지만 주님은 십자가로 영광을 드러내셨습니다. 찬송을 받으시기 합당하나 사람들에게 저주를 받고 조롱을 받으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다 받으신 후에 마땅히 받은 찬송을 천사들에게 경배를 받고 계십니다.

"땅 아래" 음부에 있는 자들 조차도 이와같은이 합당하게 이루어 졌다라고 고백한다고 보는 분별이 있지만 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모든 만물이 주님께 마땅히 드려야 하는 찬양과 경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저희가 드리는 찬양과 경배의 주제는 주님이십니다. 저희들도 여러가지 면에서 이야기가 될수 있지만 저희가 모일 때에 그리스도에 대해서 이야기가 되어진다면 하늘에서 있을 일이 미리 저희들에게 비춰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조금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요. 10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천년동안 왕노릇함을 말씀합니다. 이것은 구원받은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와 특권입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려드리게 하십니다.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계1:6, 개역한글)

11절에는 천사들이 나옵니다. 천사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셨을때 이를 증거했습니다. 또 주님의 부활에 대해서도 두 천사가 주님의 무덤에서 증거했습니다. 사도행전 1장에서는 두 천사가 주님의 승천을 증거했고 올라가신 그대로 다시 오실것을 증거했습니다.

12절에서는 주님께서는 이 땅에 계실 떄에 부요하신 분으로서 저희들을 위해서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또 이 땅에 계실 때에 사람들은 자기의 원하는 자들을 왕으로 삼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원하시는 때가 되면 오직 어린양만이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함을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이 모든 것으로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려 드리는 일만을 하시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0절에서 "나라와 제사장을 삼으셨으니" 라는 부분을 볼 때에 우리가 무시로 하나님 앞에 나갈수 있는 자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주님이 드린 영원한 효력의 제사만이 우리로 무시로 하나님 앞에 나가게 하였습니다.
저희는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저희는 세상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지배를 받고 있기에 지금도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다스리시는 천년왕국 때에 비로서 왕같은 제사장으로서의 섬김이 온전히 드러날 것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저희가 어린양에 대해서 생각하면, 아브라함과 이삭이 모리아 산으로 갈때의 대화가 생각납니다. "번제할 어린양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시리라" 또한 출애굽 할때 어린양을 잡아서 그 피를 문 좌우 설주에 발랐습니다. 그리고 광야에서 번제할 어린양이 준비되었습니다. 그때 나라를 위해서 어린양이 준비 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구원받은 모든 사람들의 어린양이 되셨으며 더 나가서 모든 만물의 어린양이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성경에서는 많은 어린양이 나오는데요. 주님께서 그런 어린양 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5장을 정리하는 교제를 해 주시거나, 6장의 개요를 교제하실 형제님이 계시면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희준 형제님 : 9절과 달리 11절에서는 천사들의 음성이 나옵니다. 왜 이 시점에 갑자기 천사들의 음성이 나오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그 수는 매우 많은 수입니다.(만만이요 천천이라)
6장에서는 인이 떼어지면서 환난들이 등장합니다. 지금까지의 경륜을 볼 때에 천사들이 하는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러한 천사들의 활동이 끝나가는 것(구약에서 활동하던)입니다. 이제 하나님과 어린양이 직접적으로 통치하는 시대가 열리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천사들의 경배를 조금 생소해서 그에 대해서 이유가 있을까 생각해 보았는데 이에 대해서 교제해 주실 형제님이 계시면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1-12절 말씀은 주님께 대한 천사들의 찬양입니다. 14절 말씀을 보면 또 피조물들에 대한 찬양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찌어다 하니 (계5:13, 개역한글)

이 말씀을 볼 때에 빌립보서 2장 말씀이 생각납니다.

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빌2:6-11, 개역한글)

모든 피조물들이 천사의 찬양에 화답해서 올리는 찬양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주님이 이룬 사역을 중심으로 피조물들이 영광을 돌림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주님은 사사로이 자기가 영광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더욱 크게 찬양을 받는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