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3장 9-11절(요약)
9 보라 사단의 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임하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계3:9-11, 개역한글)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저희들이 빌라델비아를 교제하고 있는데요. 특별히 논란은 없지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시기에 대해서 교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9절부터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지난시간 8절 말씀에서 빌라델비아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다는 것을 교제했습니다. 단지 말씀을 안다고 하지 않고 지켰다고 합니다. 이것은 말씀을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한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는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지키는 자는, 이기는 자는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신다고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나라의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12절 말씀을 생각해 볼때 주님께서는 우리가 이땅에서 진리의 기둥이 되면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12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머리에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이름 쓴 것이 하나가 있으니 자기 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계19:12-13, 개역한글)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지키고 순종한다면 주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상급을 누리게 될 것임에 감사를 드립니다.
- 최재홍 형제님 : 9절에 사단의 회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말로는 자신들을 유대인이라고 하지만 그들의 행동을 보면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합니다. 그들은 성도를 미워하고 핍박합니다. 그들은 거짓말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이 이때 새롭게 나타난 자들이 아닙니다. 사단도 자기를 광명한 천사로 가장합니다.(고후11장) 빌라델비아 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도 계속해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지역교회의 간증을 계속 지키고 있었습니다.
"몇을 네게 주어 저희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이렇게 대적하는 자들이 교회 앞에 나와 절하는데, 이 절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입니다.
10절에 또한 인내를 볼 때에 우리에게 인내가 필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먼저 십자가에서 인내하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기도할 때에 인내가 필요합니다. 기도응답을 받을때에 시간이 많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주님의 신실함을 믿는 가운데 인내로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은 자신을 거절했던 자들을 받아들이셨고 지금도 구원을 허락하시고 인내하고 계십니다. 저희도 저희의 삶을 주님의 말씀과 일치시키며 세상에서 인내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시험의 때"는 7년의 환난의 때를 말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교회는 이때를 통과하지 않습니다. "땅에 거하는 자들" 단순히 땅에 사는 사람들이 아니고 예수님을 거절하고 적그리스도를 받아들인 자들로 보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재홍 형제님의 말씀에 첨언해드리면, "네 발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이와 같은 일이 언제 일어나느냐면 천년왕국 때에 만국이 주님의 발앞에 엎드리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그 시기로 보는 분들도 계시고 그 시기로 보지 않는 분도 계십니다.형제님이 교제해주신대로 이것을 교회에 주신 약속으로 보는것이 타당한 것 같습니다.
24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무식한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들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25 그 마음의 숨은 일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시다 전파하리라
(고전14:24-25, 개역한글)
믿지 않는자들과 무식한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엎드리는 일이 교회안에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빌라델비아 교회를 통해서 주님께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라고 보면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또한 이와같은 일이 저희들에게도 주어져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열린문을 두고 이와같은 일을 계속해서 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도 이 시대를 살면서 이렇게 빌라델비아 교회와 같이 방해와 핍박을 겪는 성도님과 교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의 말씀은 교회를 통해서 절하게 하고,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신다는 약속이 주어져 있습니다.
특별히 8절과 연결해서 생각해 봅니다. 이와같은 일이 사람의 노력이 들어가지만 전적으로 주님의 능력이 필요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사람들은 적은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같은 일이 가능했던 것은 전적인 주님의 능력이 역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문을 열어 놓으시고 사람들을 초청하시고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을 빌라델비아 교회가 느끼게 하셨습니다.
10절에서 이 "시험의 때"가 어느때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두아디라교회의 "큰 환난가운데 던지고"와는 달리 미래에 있을, 7년 대환난의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 땅 가운데서 여러 어려움들이 있지만 인내로 지킬수 있는것은 장래의 주님께서 주시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주님의 큰 위로와 격려가 있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0절에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에서 형제님들께서 분명하게 7년 대환난의 때를 면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교제해주셨습니다. 저도 그것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또다른 견해들이 있습니다. 세대주의적이 아닌 언약주의적을 따르는 사람들은 교회가 7년 대환난을 통과하는 것으로 봅니다. 그들은 천년왕국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교회시대를 천년왕국으로 보고 공중휴거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킨다는 자체가 자의적인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도우셔야 하고 성령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말씀을 지키며 산다는 것이 우리를 안전하게 하고 평강하게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계속해서 11-13절까지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1절 말씀이 굉장히 난해한 구절이라고 봅니다. 속히 임한다고 하는것은 주님께서 신속하게 임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주님이 주시는 면류관을 그 누구도 빼앗을수 없습니다. 이 말씀을 어떻게 받을 것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형제님들은 어떻게 이 말씀을 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네가 가진것을 굳게 잡아 말씀을 지키고 말씀대로 살아가라고 하는 신앙적 격려에서 말씀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는데 형제님들의 분별이 궁금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아마 형제님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속히 임한다는 주님의 약속이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큰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적은 능력을 가진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주님께서 찾아오시며 데려가시는데 그날은 빨리 올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오심의 약속안에 면류관이 나옵니다. 주님께서 오실때에 주님의 상과 보상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이 문맥을 이해할때에 내가 가진 면류관을 타인이 빼앗아 가져갈것같은 오해를 줍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을 따라가지 않게 하는 많은 배도의 무리와 가르침 때문에 주님께서 주신 시간을 합당히 누리지 못해서 주님꼐서 주시는 보상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게 됨을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네가 받아야 할 면류관을 빼앗기지 말라는 의미로 강하게 주님께서 충고하신다고 봅니다.
- 김대현 형제님 : 11절의 말씀에서 "내가 가진것을 굳게 잡아"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상의 것이나 내가 가진 것들이 아닐것입니다. 저희들이 능력이 적다 할지라도 주님께서 주신 구원의 능력, 복음의 은혜가 있습니다. 우리가 굳게 잡을 것은 아무리 어렵고 고난이 있을지라도 주님께서 은혜로 베푸신 구속 사역을 붇잡았을때 칭찬을 받으리라 생각합니다.
13절의 말씀은 구원받은 자들로,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감사함으로 받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10절에서 시험의 때는 대환난의 후 3년반으로 이해하는 것이 맞다고 저도 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적은 능력에도 인내의 말씀을 지켰습니다. 교회가 환난을 통과하지 않는것은 기본적인 교회의 권리입니다. 그래서 그 이상이 있어야 할 것처럼 보이는데 교회에게 기본적으로 주시는것을 주십니다. 그래서 반대로 생각하면 성도라면 마땅히 인내로서 말씀을 지켜야 한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11절에서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의석 형제님께서 교제해주신 말씀이 기본적으로 맞는거 같습니다.
면류관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생명의 면류관(야고보서)은 구원받은 자들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썩지않는 면류관(고전9:25)은 절제를 하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또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벧전:4)이 있습니다.
3장부터는 교회안에 믿지 않는 자들이 있는것을 염두해주고 말씀이 진행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관점에서 이 말씀을 받아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가 주님께서 주시는 더 큰 상을 바라보며 가야 할것으로 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1절에 "가진 것"이 원어적으로 현재시제입니다. 이것은 장차 올 시대와 구분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서 볼 때에 주님께서 교회 사이를 거니십니다. 주님께서는 지역교회를 보시고 이땅에서 지역교회를 심판하십니다. 교회가 순종하면 교회는 부흥하고 불순종하면 그 촛대는 옮겨질 것입니다.
또 면류관에 관해서는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주님께서 각 사람을 심판하시는 것으로 저도 봅니다. 면류관을 빼앗기지 말라고 하신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말씀에 불순종하는 부분들이 있을때에 그것을 고치고 주님 말씀 앞에서 자신을 살피고 주님 말씀을 따라가며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섬기라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12절부터는 이제 개인적으로 주시는 말씀이라고 보여집니다. 빌라델비아에는 여러 우상신전들이 있었습니다. 그 신전의 기둥에 신전을 짓는데 기부를 한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 지역은 자주 지진이 일어났는데요. 그럼에도 그 기둥들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도 두 기둥이 있는데 야긴과 보아스입니다. 그 두이름의 뜻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의 기둥들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고 무너지지 않음을 빗대어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가 오늘도 예배를 드렸는데요. 저희가 주님앞에 나올때에 빈손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동안 주님의 어떠하심을 가지고 나와서 예배드려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예배는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는 저희가 그 성의 시민권을 소유하게 되는것을 의미한다고 생각됩니다. 시민권과 자유와 새로운 직무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새 이름은 아마도 지금까지 계시되지 않았던 그리스도의 새로운 이름을 우리에게 알려주실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가 갈수록 당신의 이름들을 인간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주님의 새 이름을 알게 될 것입니다.
- 장승훈 형제님 : 10절에 시험의 때를 볼때에 일차적으로 이 일은 땅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차적으로는 영적인 수준이 땅에 있는 자들이 받는 시험입니다. 짐승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미혹하게 됩니다. 그 미혹을 받는 자들은 하나님은 전혀 필요가 없다고 선언하고 짐승의 표를 받습니다. 그들은 무엇이 진짜 하나님인지, 무엇이 진짜 하나님께서 주시는 혜택인지를 구분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을 주님께서 심판하십니다.
11절에서 "내가 속히 임하리니" 그래서 이 구절은 주님의 공중재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디모데전후서에서 바울이 지키라는 말을 8번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들이 지킬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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