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다니엘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다니엘 4장 1-3절

박이레 2023. 7. 27. 00:03

성경읽기 : 다니엘 4장 1-3절(요약)

1 느부갓네살왕은 천하에 거하는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에게 조서하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많은 평강이 있을찌어다
2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기사를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하노라
3 크도다 그 이적이여, 능하도다 그 기사여, 그 나라는 영원한 나라요 그 권병은 대대에 이르리로다
(단4:1-3, 개역한글)


- 김윤철 형제님 사회 : 4장은 성경에서 좀 특별한 장입니다. 그 내용이 이방의 왕이었던 느부갓네살의 자전적 조서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공적으로 공개된 조서였습니다. 그 내용은 하나님께서 교만한 느부갓네살왕을 치신 내용입니다. 그를 쳐서 낮추시고 그가 겸손하게 되었을 때 그를 다시 회복시킨 내용입니다.
먼저 1-3절까지 형제님들께서 교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4장은 느부갓네살의 변화를 기록한 장입니다. 3장까지는 그가 여러가지 하나님의 꿈의 해석과 이적을 보고서도 회개하거나 변화되는 모습이 없었다는 것을 4절 말씀에서 알수 있습니다.

나 느부갓네살이 내 집에 편히 있으며 내 궁에서 평강할 때에 (단4:4, 개역한글)

그는 행동이나 태도를 전혀 변화시키지 않았고 그가 있는 곳에서 편히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4장의 서문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어떤 분은 느부갓네살왕은 확실하게 회개하지 않은 사람으로 분별하는 분도 있고 회개한 사람이라고 분별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2-3장과는 분명히 다른 느부갓네살왕을 볼수 있다고 봅니다.

4장 1절에서 느부갓네살은 "너희에게 많은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알기 전에 천하에 많은 불행과 슬픔을 안겨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 열국의 집을 거름더미로 만들고 불태웠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다루심을 받고 난 후에 사람들에게 평강을 말합니다.
그리고 2절에서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말합니다. 그리고 3절에서 하나님에 대한 찬양을 하고 있습니다. 3장에서는 그가 금신상에 대한 예언을 듣고 그는 자기 나라가 영원할 것처럼 전체로 금으로 둘러 신상으로 녹여내고 거기에 절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고백이 하나님께서 영원한 나라와 영원한 다스림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이같은 고백은 그가 꿈을 해석을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몇년간 낮아지고 헤매인 후에 이같은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또한 이와같은 다루심을 받고 변화되었고 또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에게도 기쁨이 있고 우리들에게도 기쁨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당시 가장 큰 제국의 왕 느부갓네살왕의 고백은 온 세계가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3장에 비해서 많이 변화되었습니다. 그는 2-3장의 사건을 통해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권세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4장에서의 꿈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와 통치가 영원한다고 말합니다.
세상적으로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의 통치를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온 세계를 통치하심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니엘과 세 친구는 이와같은 일에 쓰임을 받게 됩니다.

느부갓네살왕은 천하에 거하는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에게 조서하노라 원하노니 너희에게 많은 평강이 있을찌어다 (단4:1, 개역한글)

느부갓네살왕은 다스리는 모든 백성들에게 조서했습니다. 3장에서 금신상을 만든 느부갓네살왕은 모든 백성에게 금신상에 절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4장에서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행하신 이적과 기사를 백성들에게 알게하기를 원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절에서 느부갓네살왕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합니다. 그는 자기 영광을 얻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을 불행에 빠뜨린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하나님을 알게 되면서 자기 백성들에게 평강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는 참된 평강을 인간에게 줄수 없습니다. 인간에게 평강을 주실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이십니다.(여호와 샬롬) 또한 이사야서 말씀을 보면 오실 주심이 평강의 왕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것임이라 (사9:6, 개역한글)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는 자가 평강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 없이는 평강을 누릴 수 없습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렘29:11,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평강을 주시는데 자신을 믿고 신뢰하고 믿고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평강을 주십니다.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사26:3, 개역한글)

주님께서 신약에서 평강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평강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단지 죄에서 구원하셨을뿐 아니라 우리를 평강을 누리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평강을 잃을 모든것을 체험하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대신해서 십자가의 길을 가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이후에 제자들에게 가장 먼저하신 말씀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입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14:27, 개역한글)

우리는 평강을 누릴 수 있는 자들이고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성도라 할지라도 누리는 평강은 다 같지 않습니다. 믿음의 성장에 따라서 얼마나 주님을 신실하게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하는가에 따라서 누리는 평강이 다릅니다. 물론 우리가 주님 나라에 가면 완전한 평강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평강을 주실 수 있다는 사실을 말씀을 드렸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2절을 교제하겠습니다. 느부갓네살왕의 성정을 보면 앞 장을 봐도 그는 온유한 성격이 아니라 잔인하고 포악한 성격이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런데 4장에서는 그런 모습과는 다르게 자기의 인생에서 만난 하나님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해서 증언하는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라 이방나라의 왕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개인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공식적인 조서를 통해서 하나님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2절에서 "지극히 높으신 하니님이 내게 행하신 이적과 기사"라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느부갓네살왕은 다니엘과 세 친구들에 의해서 간접적으로 하나님을 경험하였지만 4장에서 느부갓네살왕은 직접적으로 자기가 경험한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사회 : 계속해서 4절부터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보영 형제님 : 2절을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라 왕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모든것을 초월한 절대 능력에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입니다. 또한 가진 권세에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요, 가지신 영광에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입니다.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단7:18, 개역한글)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로다 (계22:5, 개역한글)

우리가 지극히 높으신 자로부터 얻는 영원한 나라가 영원할 것이며 세세토록 왕노릇하리라는 말씀을 보게 됩니다. 구원받은 성도의 미래가 얼마나 복된 것인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4장의 시작은 3장 마지막의 조서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조서가 4장 1-3절까지 적혀 있습니다. 1-3절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느부갓네살왕이 그 나라에 거하는 백성들과 방언하는 자들에게 평강이 있기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 (단4:37, 개역한글)

주어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기 자신으로 바뀌었습니다. 4장에서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왕을 다루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니엘의 경고가 있었지만 그가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높였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다루십니다. 그 결과 그가 하나님을 찬송하고 높이면서 그로 말미암은 평강을 갖게 됩니다.

전의석 형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느부갓네살왕은 하나님을 분명하게 깨달은 상태인데 하나님께서 다루시는 장면으로 볼 것인지, 혹은 자기가 온전히 깨닫지 못한 장면으로 볼 것인지 애매한것 같습니다.
4장 1절에 들어섰을 때의 다니엘의 나이가 53세라고 합니다. 그래서 형제님들의 말씀으로는 3장과 4장 사이에 시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3장 말미에 분명히 조서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그리고 4장 초반에 조서가 나오는데 이게 이어지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어떤 형제님들은 그 시간차가 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다니엘의 입장에서 변함없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고 느부갓네살왕도 그 사이에 자신을 잘 추스리고 있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느부갓네살왕의 진심을 알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입니다.

4장에는 느부갓네살왕이 언급되지만 5장에는 벨사살왕, 그리고 6장에는 다리오왕이 나옵니다. 그리고 2-7장까지가 특별히 아람어로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저희가 공부했습니다. 이는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각 방언하는 자에게 조서하노라" 이는 많은 나라를 통치하고 있었기에 각 나라에 있는 백성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번역이 되어서 이 공문서가 나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2절에서 느부갓네살왕이 하나님이 그에게 행하신 이적과 기사를 알게 하기를 증겨하노라고 합니다. 2장의 일, 3장의 일, 그리고 4장에서의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이적과 기사를 통해서 그는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실제적인 체험을 통해서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4장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알게 하기를 즐겨하노라" 이는 내가 하나님을 기뻐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체험적인 신앙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