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집회/마포모임 학생캠프(요약)

복음 : 모든 사람에게 오는 죽음

박이레 2023. 1. 5. 22:13

< 복음 : 모든 사람에게 오는 죽음 > 2023년 1월 5일 목요일 / 장승훈 형제님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하는데
20 나사로라 이름한 한 거지가 헌데를 앓으며 그 부자의 대문에 누워
21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26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 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27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가로되 저희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찌니라
30 가로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저희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찌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눅16:19-31, 개역한글)

오늘은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대해서 교제를 나누고자 합니다.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생애와 죽음과 그리고 죽음 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말씀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건물에 가면 4층이 안써있고 F층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죽을 사'자를 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을 생각하기 싫어하고 뒤로 제껴 놓습니다. 그리고 성경이 죽음에 대해서 말할때에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부인하고 받아 들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자연스럽게 저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집중하고 그것에 관심을 갖습니다. 죽음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분명히 죽음이 임할 것입니다. 이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죽음이 임할 것이고 이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야 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죽음 이후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이야기는 주님께서만 하실수 있습니다. 전에도 계시고 이제도 계시고 세세토록 계시며 사망과 죽음의 열쇠를 지니신 주님만이 하실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비유의 말씀이 아닙니다. 거지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 있었던 역사를 주님께서 기록하신 것입니다. 19-21절까지 보면 부자가 이 세상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 부자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요약하고 계십니다. 부자는 좋은 옷, 좋은 음식을 먹으며 날마다 잔치를 벌인 것입니다. 반대로 나사로라는 거지는 어떻게 살았습니까? 주님께서는 특별히 거지의 이름을 기록하고 계십니다. 그는 하나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헌데를 앓으며 부자의 대문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가 상처가 났던 이유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질에 의해서 생겼고 개들에 의해서 그 상처가 심해졌을 것입니다. 그는 배고픔과 어려움 가운데서 누워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난 이 사람들의 내면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거지는 배를 불리려고 했습니다. 배를 채우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렸을 것입니다. 부자가 거지를 도왔다는 내용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부자는 오로지 자기 삶에 대해서, 자기가 가진 재물과 능력을 가지만을 위해서 사용했던 것입니다. 이기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베푸신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내가 가진 재능, 재물, 재산들도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들은 그것을 자기것으로 오해하고 자기 것으로 사용합니다. 이기적인 인생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감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자기만 배부르고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삶을 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학업으로 바쁘고 대학생활에 정신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렇게 인생을 살지 않으셨습니다.

22절에 보면 거지가 죽습니다. 그리고 천사들에게 받들려 올라갑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부자는 죽어서 장사되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죽게되는 순간에 부자와 거지가 기록된 순서가 뒤바뀐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내가 이 세상에서 얼마나 호화로운 삶을 영위했든, 얼마나 비참한 삶을 살았든, 모든 사람은 죽는다는 것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9:27, 개역한글)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롬5:12, 개역한글)

어린 아이들은 죽음이 실감이 되지 않겠지만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죽음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죽음이라는 것이 어떻게 우리에게 올런지 알수는 없지만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성도님들과, 예수님과 영원히 살고싶은 마음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전3:11, 개역한글)

이 마음을 우리가 붙잡고 가절히 하나님께 구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죽음에 대해서 아주 심각하게 생각해 보시고 죽음과 심판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시는지에 대해서 깇이 생각해 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23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눅16:23-24, 개역한글)

좋은 옷을 입고 호화로운 삶을 살았던 부자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그는 하나님의 은혜의 청함을 다 거절했고, 자기 자신만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다 허비해 버렸습니다. 그는 이제 음부 가운데서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정신이 또렸합니다. 그는 그 고통을 그대로 다 느끼고 있습니다. 큰 고통으로 인해서 기절하거나 하는 일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사로를 보내서 손끝에 물을 찍어 자기 혀를 서늘하게 해달라고 합니다. 물론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부자와 나사로 사이에는 큰 구렁이 있어서 서로 넘어갈 수 없습니다.
구도하시는 학생들, 성도 학생들이 같은 방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오늘밤 어떤 사건을 통해서 죽게 된다면 영원히 떨어지는 것입니다. 영원한 이별입니다. 이 구렁을 넘어갈 수 없습니다. 죄로 인해서 사람과 하나님의 사이가 벌어진 것입니다.
제가 지금 학생들에게 물 한방울을 떨어뜨려 준다면 그 물 한방울이 갈증을 해결해 주겠습니까? 그것이 지금은 가치 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죽음 이후의 세계에서는 가치가 있는 것이 될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가치가 없는 것일 수 있습니다.

부자의 몸은 이 땅에 흙으로 돌아가 있는 상태고, 거지 나사로의 몸도 이 땅에 뭍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모든 사람의 몸이 부활할 때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 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계20:11-13, 개역한글)

육이 부활한 몸으로 백보좌 심판대 앞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부활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것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음부와 낙원이 있는데, 이것은 임시적으로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부자는 지금 음부에 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부활시키시고 백보좌 심판대에서 그를 불못으로 보내버리시는 것입니다. 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자, 부자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치 않고 자기의 생애를 위해서만 살고, 감사하지도 회개한 적도 없는 사람은 자기의 행위를 따라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자의 운명인 것입니다.
거지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있었고 이제 천국으로 옮겨져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확실하게 영원하게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믿지 않는 자들을 모두 심판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우리는 죄인으로 태어나 죄의 본성을 따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드님을 우리를 위해서 대신 보내셨습니다. 저희들의 죄를 십자가에서 대신 담당하시고 다 이루셨다 외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죽으시고 다시 부활하셨습니다. 주님을 믿는자는 주님과 같이 부활하는 것입니다. 나사로는 참으로 비참한 생애를 보냈지만 하나님을 의지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 있는 나사로를 보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받을 수 없는 참된 안식, 참된 평안을 나사로는 받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죽음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사람들이 이와같은 말을 싫어하지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을 받아들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