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사랑, 성도의 소망, 그리스도를 닮아감 > 2021년 1월 5일 목요일 / 김회상 형제님
1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2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요일3:1-3, 개역한글)
3장 1절은 우리가 누구이지를 설명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2절은 우리의 소망에 관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과 함께 닮게 될 것입니다. 3절은 이 소망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가 어떻게 이 땅에서 살아야 할 것인지를 말씀합니다. 1절은 저희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씀합니다. 2.절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때에 주님을 닮게 될 영광스러운 소망을 말씀합니다. 3절은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우리가 거룩하고 순결한 삶을 이 땅에서 살 것을 말씀합니다.
1절에서 나는 누구인지를 설명합니다. "하나니므이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내 개인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은 영생을 얻을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습니다.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이 영광스러운 호칭을 주십니다. "나의 사랑을 입는 자녀다." 그리고 2절에서는 "우리가 그러하도다" 우리의 실체가 누구인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은 자녀입니다. 이 하나님의 자녀에 대해서 설명할때에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보라"고 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 죄인들을 어떻게 사랑하셨는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요한일서에서는 하나님께서 그 자녀들에게 어떠한 사랑을 베푸셨는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죄를 용서해주시고 천국에 보내주시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은 자녀로 삼아주시고 친밀한 교제의 대상으로 삼으십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았을때 하나님은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하늘의 아버지가 되신 것입니다. 천지를 만드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여러분의 아버지가 되신 것입니다. 여기에 놀라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자녀로 삼아 주셨을뿐 아니라 여러분을 교제의 대상으로 삼으셨습니다.
"어떠한 사랑을" 이 '어떠한'은 이 세상에서는 찾아 볼수 없는 놀라운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거룩하시고 존귀하시고 영광스러운 하늘의 하나님의 아버지의 사랑으로 여러분들을 사랑하십니다. 세상에서는 찾아볼수도 없는 사랑으로 여러분을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주셨다는 것은 또한 영원히 선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았을때, 여러분의 상태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는 선물로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여러분은 하나님으로부터 무엇을 받으셨나요?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다 맞습니다. 요한 사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얻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주신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사랑을 보여주셨다거나 나타냈다고 표현하지 않고, 그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여러분들에게 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세상에서 무엇을 가장 사랑하십니까?
어떤 친구들은 아이폰을 좋아할 것입니다. 어떤 친구는 비싼 신발을 좋아할 것입니다. 어떤 친구들은 친구를 가장 사랑할 것입니다. 과연 여러분들에게 진실로 마음을 주는 친구가 있습니까? 영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에게 사랑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여러분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무엇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시는지 아십니까?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 여러분들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십니다. 이 세상보다도 이 우주보다도 가장 소중히 여기시고 아끼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이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인 것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가장 높고 가장 하나님과 친밀한 그런 위치에 두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피조물들 가운데 이와같이 하나님과 가깝고 높은 위치에 없는 것입니다. 에스더는 왕비였지만 자기 남편 앞에 함부로 갈 수 없었습니다. 그 왕이 금홀을 내리지 않으면 왕후라 할지라도 왕 앞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가까이 두십니다. 하나님의 곁에 두십니다. 여러분은 늘 때와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하나님 앞에 나갈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정말 기뻐하십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들입니다.
요한일서를 보면 이런 표현이 많이 나옵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고" "주님 안에 거하시고" 하나님은 사랑으로 말씀하시고 위로하시고 때로는 징계하시고 또 새 힘을 주시고 여러분을 격려하십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떠합니까?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향하여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신 것처럼, 여러분을 가까이 두시기를 기뻐하신 것처럼 여러분의 마음도 그러한가요? 여러분이 하나님을 향하여 그 마음이 냉랭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주셨습니다.
2절에서는 궁극적으로 여러분을 향하여 하나님이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주님께서 공중에서 임하실때 우리의 육체는 주님과 함께 될 것입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3절) 주님과 같이 완전하게 순결하게 변화될 것입니다.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7절) 주님께서 의로우신 것처럼 저희들도 완전한 의로움 가운데 들어갈 것입니다. 그 영광스러운 분들을 영원히 닮도록 여러분들을 변화시켜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러한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2절)
지금 저희들은 이미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오실때에 저희들은 완전한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될 것입니다. 주님과 같은 형상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최근에 월드컵이 있었습니다. 한국과 포루투갈전을 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우리나라가 이길까, 말까, 마음 졸이면서 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요. 처음 경기를 시작할때 우리나라에 100점을 먼저 주고 시작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우리나라가 이기는 것은 정해진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분은 이미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오고 계십니다. 저희들이 주님과 같이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공중에 오셔서 주님의 모습을 보는 순간 우리는 변화되어 주님의 영광을 입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 (요일3:2, 개역한글)
하나님의 자녀는 이미 자신의 미래의 영광을 아는 자들입니다. "아는 것은" 저희가 이 땅에 있을때에 슬프게도 죄를 짓는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계획은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 계신 형제 자매님 여러분, 이 확실한 소망을 갖고 계시기를 바랍니다.
3절에서는 이 영광스러운 소망을 가진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저희들은 거룩하고 성별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자가, 장차 어떠한 영광을 누리게 되는 지를 아는자가 이 땅에서 거룩하고 성별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그런 자가 이 땅에서 주님을 닮고 싶어합니다. 분명한 소망이 있는 사람이 주님과 같이 자신을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요일3:3, 개역한글)
반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잊어버리고,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모르고 소망없이 사는 사람은 세상과 성별되어 거룩한 삶을 살수 없는 것입니다. 형제 자매님들, 세상이 무엇입니까?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1절) 세상은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거절하고 그분을 십자가에 못박은 세상입니다. 그래서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알아보지 못합니다. 그리고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미워합니다.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요일3:13, 개역한글)
세상은 여러분을 미워할 것이고 세상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물론 저희들이 있는 대한민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서는 실제로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을 멸시하고 조롱하고 경멸합니다. 여러분, 이러한 세상에 대해서 놀라지 말기 바랍니다. 세상은 하나님을 향하여, 하나님의 아드님을 향하여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 놀라운 소망을 가지고 주님과 같이 성별된 삶을 살아갈때에 세상은 여러분을 미워라고 조롱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유혹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을 즐기지 못하도록, 기쁨과 평안을 맛보지 못하도록, 여러분의 구원을 뺏어가지는 못하지만 여러분의 인생을 낭비하고 허비하게 만들 것입니다.
하나님을 불순종하는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아들을 못박은 이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을 주님께서 본으로 보여 주셨습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때 본질적을 깨끗하고 순결하신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변함없이 죄인들을 향하여 온유하시고 겸손하시고 긍휼에 풍성하시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세상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주님과 같이 온유하고 겸손하고 오래참는 그 삶을 살기를 바라시는 것입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시119:9, 개역한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저희들이 순결하고 깨끗한 삶을 살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정기적으로 깨끗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읽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해서 여러분이 주님을 더 알게 되고 닮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네가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라 (딤후2:22, 개역한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교회 안에서 성도님들과 교제하는 가운데 그 가운데서 깨끗하고 성별된 삶을 살수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깊게 순종하는 마음으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성도님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좇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구원받은 자가 누구인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자녀라 불러 주십니다. 여러분이 어떠한 소망을 가지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모습으로 영광스럽게 변화될지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아는 자가 깨끗하고 정직한 삶을 살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말씀 가운데 모임 안에서 주님을 닮아가며 성장해 가도록 부탁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 가운데 계신 모든 형제 자매님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에 대해서 감사하며 이 땅 가운데서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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