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장승훈 형제님(요약)

야고보서 4장 4-6절 : 세상의 정욕과 하나님의 은혜

박이레 2022. 8. 28. 15:22

< 야고보서 4장 4-6절 : 세상의 정욕과 하나님의 은혜 > 2022년 8월 28일 일요일(요약2) / 장승훈 형제님

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2 너희가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4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되게 하는 것이니라
5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
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찌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9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찌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찌어다
10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약4:1-10, 개역한글)

지난 시간에 이어서 4절부터 교제를 드리겠습니다.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약3:18, 개역한글)

하늘에서 온 하나님의 지혜는 화평케 하는 것임을 저희들이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화평을 만들지만 4장에 들어서 세상의 지혜는 다툼과 시기와 살인으로 이어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4장 1절에 다툼과 싸움이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말씀하십니다. 이 정욕이라는 것은 자기 안에 있지 않은것을 구하는 것이기에 자기 욕심을 채우는 것이고 자기중심적인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그와같은 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와같은 면이 많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모임이 어지러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며 살인하며" 그리고 다른사람에게 있는것을 구하는 것이 시기입니다. 이것은 살인하는 것과 흡사하다고 말씀합니다. 저희들이 쉽게 품는 마음들이 살인과 다름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합니다. 이것은 우리 육체가 구하는 것을 정욕과 시기를 발동해서 계속 채워놓지만 이 육체를 만족시키는 것은 사실 없습니다. 그리고 구하지 않기 때문에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구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구하기에 절대로 얻을수 없습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약4:3, 개역한글)

오늘은 4절인데요. 4절에 들어서서 "간음하는 여자들이여 세상과 벗된 것이"라고 시작합니다. 세상이 언급이 됩니다. 우리가 세상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세가지를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 그리고 두번째로 우리가 딛고 있는 물리적인 공간을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세상은 사단 마귀가 원하는대로 사람들은 이끌림을 받고 살고 있는 세상이 있습니다. 4절에 나와있는 세상은 그런 악한 원리로 돌아가고 있는 세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는 삶을 살라고 절대로 말하지 않고 네가 원하는 삶을 살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냥 정욕대로 살고 다른 사람을 시기하는 삶을 살면 세상이 원하는 시스템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영적인 간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원하는 것을 열심히 추구했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이것은 하나님과 원수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영적인 간음이며 하나님 앞에서 큰 죄악을 짓는 것이며 하나님과 원수되는 것입니다. "세상과 벗되다"는 것이 이것은 우연히 되어진 것이 아니라 내가 세상의 원리를 따라 살기를 추구하는 마음을 먹는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처음에는 세상에서 유혹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유혹을 거부하다가도 다들 그렇게 사는데 나도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굉장히 위험한 것을 넘어가는 단계가 되겠습니다. 이와같은 일에 있어서 예를 들어보자면 세상이 하는 행위를 그대로 하는 것입니다. 한창 집값이 오를때에 사람들이 투자를 합니다. 갭투자 같은 것을 합니다. 조금만 돈을 들이면 큰 돈을 벌수 있다는 유혹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와같은 것을 추구하다보면 거기에 매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와같은 시기를 넘어가다보면 세상의 원리를 추구하고 가기로 작정하게 됩니다. 그와같은 것은 하나님과 원수되는 위치에 자기를 두는 것입니다.
우리가 또 하나 알수 있는것은 세상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느 시점에 분명하게 선택하게 하십니다. 선택을 강요하는 시점을 주십니다. 우리는 이때에 이 원리를 반드시 기억하고 가야 합니다.

너희가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뇨 (약4:5, 개역한글)

세상의 원리를 따라서 자기의 정욕대로 사는 사람이 하나님과 원수되는 사람임을 말씀드렸습니다. 그 사람은 또 하나님의 말씀이 헛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는 성령으로부터 시기를 불러일으킵니다. 저희가 구원받을때에 성령께서 저희안에 내주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저희가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고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고 나그네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육신을 따라 살고 자기의 정욕을 채우며 살게 될때에, 이것은 말씀이 헛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것이기에 성령께서 시기하시는 것입니다.

1-5절까지의 내용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 우리 속에 있는 마음의 본성대로 살게 될때에 다툼과 싸움이 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헛되다고 말하는 것이고 하나님과 자신을 원수의 위치에 두는 것입니다. 말씀을 오해하며 성령이 시기하게 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6절에서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신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약4:6, 개역한글)

우리가 구원받을때 매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정욕대로 살려고 할때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삶을 살려고 할때에 하나님께서는 더욱 큰 은혜를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겸손입니다. 교만한 자는 자기가 교만한 자인지 모른다는 것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다른 특정 성도보다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든지, 더 지식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자신을 모임 안에서 낮추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의 원리를 따라서 욕심을 채우는 삶을 살때에 자신을 돌아보고 그와같은 길에서 돌이키는 것이 겸손입니다.
6절에 사람들이 헛되다고 생각하는 말씀이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잠3:34, 개역한글)

우리가 영적인 위기 상태에 있을때도 하나님의 더 큰 은혜를 통해서 그 위기를 벗어날수 있습니다. 말씀에 대해서, 성령에 대해서 오해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그와같은 오해를 벗어날수 있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큰 은혜" 우리가 영적인 위기 가운데 있을때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은혜보다 더 큰 은혜로 채우고도 남는것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유혹을 받는것은 세상의 자랑 때문입니다. 자기를 자랑하고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같은 것들과 비교할수 없는 더 큰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가 이와같은 은혜를 받아야 하는데 우리가 해야 할 영적인 책임을 7-10절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7절, 하나님께 순복하라. 마귀를 대적하라. 8절에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히 하라,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찌어다.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꾸어라. 주 앞에서 낮추어라. 이와같이 명령형으로 나와있습니다.
결국에는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자는 참된 만족과 하나님으로부터 존귀히 여김을 받습니다. 세상에서는 아무리 존귀해주고 싶어서 존귀함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복하고 순종하고 자신을 낮추었을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이심을 알수 있습니다. 오늘은 6절까지 교제한 것으로 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