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언말씀 : 하나님의 아들께서 성전세를 내겠느냐? / 2022년 7월 17일 / 한봉래 형제님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16:16, 개역한글)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마16:18, 개역한글)
24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가로되 너의 선생이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25 가로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가라사대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뇨 세상 임금들이 뉘게 관세와 정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
26 베드로가 가로되 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하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
27 그러나 우리가 저희로 오해케 하지 않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
(마17:24-27, 개역한글)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마18:15, 개역한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요일5:5, 개역한글)
처음에 제가 읽어드린 마태복음 16장, 베드로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 이 세분, 삼위의 하나님이 하나의 하나님입니다. 저희는 이 신비를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베드로는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깨달은 사람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할 수 있는 사람들이 교회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가버나움은 베드로의 집이 있는 곳이고 주님께서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그곳에 가니까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서 성전 세를 내시느냐 물었습니다. 베드로는 내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그가 돌아오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가 무엇을 말했는지 아시고 이렇게 질문하십니다. "세상에서 왕이 세금을 받을때 자기 아들에게 세금을 내라고 하느냐, 백성들에게 내라고 하느냐?" 모순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그리고 성전을 유지하는데 백성들의 세금이 들어갑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성전세를 내서는 안됩니다.
베드로는 말로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고 이해하고서 실제로는 이것을 삶에 적용하는데 잘못한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것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고백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가서 나는 하나님의 자녀답지 못하게, 예수님께서 이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분명하게 삶 속에서 증명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요한일서에 보면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사람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기셨기 때문입니다. 세상보다 우리 안에 계신 이가 크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사단을 이기시고 지금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이분을 믿는 자가 세상에 질 수 없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지금은 그렇지만, 나중에는 산헤드린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전파하지 말라고 할때에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며 승리합니다. 성령님의 힘을 의지하면 우리는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 성전에 세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성전세를 내어야 합니다. 그래서 바다에 가서 물고기를 낚아올리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물고기를 낚아서 올렸을 때, 그 물고기의 뱃속에 반세겔이 아니고 한세겔이 있었습니다. 한사람이 내야 하믄 성전세는 반세겔입니다. 그런데 왜 한세겔, 두사람 분이 있었을까요? 이는 사람들이 성전세를 무시하지 않도록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베드로가 내야 하는 성전세도 같이 내어 주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난 성도들의 책임입니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용서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지옥에 갈 죄인들이었습니다. 거저 주님께서 저희들의 죄를 용서하셨습니다. 이제 용서받은 자의 특징은 용서하는 것입니다. 물론 회개시켜야 합니다. 죄를 지적하고 변화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에서는 용서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용서 받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반세겔을 내시는 것이 아니고 한세겔, 베드로의 것까지 내십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나중에 용서합니다. 베드로가 잘못했을 때, 바울이 공개적으로 면책합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베드로후서에서 말합니다. "우리 형제 바울의 서신이 성경이다." 용서한 것입니다. 물론 자기 잘못이 있으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는 것,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입니다.
오늘 저희들이 마땅히 형벌받을 우리를 위해서 하나님의 아드님께서 이 땅에 오시고 죽으신 것을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베드로와 같이 고백해 놓고, 실제의 삶에서 성전세를 내지 않느냐는 사람의 질문에 낸다고, 하나님의 아들이 성전세를 낸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을 베드로는 나중에 놀라운 삶의 적용으로 바꾸어 냅니다. 우리가 삶에서, 교회 안에서 이와같은 용서와 섬김과 실천을 할수 있기까지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전 중구 모임(요약글) > 덕언 말씀(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언 : 죽으실뿐 아니라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 (0) | 2022.07.31 |
---|---|
덕언 : 하나님이신 예수님 (0) | 2022.07.24 |
덕언 : 변화산에서의 주님의 영광 (0) | 2022.07.05 |
덕언 : 주님의 영광을 닮아가는 것 (0) | 2022.06.26 |
덕언 : 인생에게 참 기쁨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0) | 2022.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