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열왕기하 15장 14-26절(요약)
14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디르사에서부터 사마리아로 올라가서 야베스의 아들 살룸을 거기서 쳐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5 살룸의 남은 사적과 그 모반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16 그 때에 므나헴이 디르사에서 와서 딥사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과 그 사방을 쳤으니 이는 저희가 성문을 열지 아니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치고 그 가운데 아이 밴 부녀를 갈랐더라
17 유다 왕 아사랴 삼십 구년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십년을 치리하며
18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19 앗수르 왕 불이 와서 그 땅을 치려 하매 므나헴이 은 일천 달란트를 불에게 주어서 저로 자기를 도와주게 함으로 나라를 자기 손에 굳게 세우고자 하여
20 그 은을 이스라엘 모든 큰 부자에게서 토색하여 각 사람에게 은 오십 세겔씩 내게 하여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니 이에 앗수르 왕이 돌이키고 그 땅에 머물지 아니하였더라
21 므나헴의 남은 사적과 그 모든 행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2 므나헴이 그 열조와 함께 자고 그 아들 브가히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3 유다 왕 아사랴 오십년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년을 치리하며
24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25 그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역하여 사마리아 왕궁 호위소에서 왕과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이되 길르앗 사람 오십명으로 더불어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었더라
26 브가히야의 남은 사적과 그 모든 행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왕하15:14-26, 개역한글)
- 김태우 형제님 사회 : 북왕국의 왕들이 지속적으로 교체되는 역사를 지금 보고 있습니다. 살룸을 죽인 므나헴은 딥사와 그 가운데 있는 모든 사람을 쳤습니다. 동족이었지만 므나헴은 자기를 거역한 이들을 잔인하게 죽였으며 용서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평생을 악하게 살았습니다. 이와같은 것을 통해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지 형제님들께서 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4-21절까지 교제 부탁드립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지난 시간 살룸이 반역하여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날만에 또 반역으로 죽임을 당합니다. 북왕국에서 가장 통치기간이 짧았던 왕은 시므리로 7일동안 왕이었습니다. 그 다음이 살룸왕입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반역으로 왕이 되고 반역으로 죽임을 당합니다. 이는 그들이 욕심으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므나헴 또한 반역으로 왕이 되었는데, 자기에게 반기를 드는 백성들을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또한 그는 악했고 평생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가 왕권을 지켰을지라도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실패한 삶이었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의 아들때에 바로 반역으로 왕권이 바뀌게 됩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이 세상의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으며 지켜지지 않음을 생각할 수 있었습닌다.
- 전의석 형제님 : 북왕국이 아수르에 망하기까지 얼마남지 않은 몇 왕들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살룸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예후에게 약속하신, 예후 이후의 4대왕조를 생각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왕들이 모반으로 왕위를 얻습니다. 그 중에서 살룸은 한달만을 통치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죽었는지가 나와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후 이후에 4대가 통치할 것을 약속하셨고, 살룸이 그 왕조를 끊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스스로 그 일을 한 것은 선한 일이 아니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를 빨리 심판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므나헴을 생각할때에, 그를 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딥사의 사람들을 다 멸하고 심지어는 아이를 밴 부녀까지 다 죽였습니다. 딥사는 과거 북왕국의 수도였습니다. 그래서 상당히 큰 도시였습니다. 그는 자기가 통치해야할 도시의 백성들을 아끼지 않고 잔인하게 죽였습니다. 외적으로는 앗수르가 왔을때에 백성들 중 부자들의 돈을 빼앗아 앗수르왕 불에게 줍니다. 그렇게 자기 왕권을 유지합니다. 이는 북왕국의 내적인 상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므나헴의 행동은 어리석은 행동입니다. 목이 마른 사람에게 소금물을 주는 것과 같다는 비유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는 더 이스라엘을 탐하고 이스라엘의 것을 더 빼앗으려 할 것입니다. 실제로 앗수르는 호세아왕때에 이스라엘을 멸망시킵니다.
슬픈것은 북왕국의 어느 왕도 여로보암의 이 죄에서 떠나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구약의 엘리야와 엘리사라는 특출난 두 선지자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죄와 그 죄를 처리하는, 도입되는 문제는 그 왕국에 있어서 엄청난 손실이었고 그 죄를 정리하는 것이 매우 힘든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 모임 가운데 이러한 죄가 있다면 그 죄를 주님 앞에서 어떻게 관리하고 처리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4절에 보면 므나헴이 나옵니다. 그 이름의 뜻은 '위로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이름과 전혀 다르게 삽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악한 왕이었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디르사는 가나안성읍이고 여호수아가 정복했던 곳입니다. 과거 북왕국의 수도이기도 합니다. 디르사에 행한 므나헴의 악함을 볼 때에 인간이 근본적으로 얼마나 악한 존재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자기의 통치를 거부하는 디르사를 파괴한 므나헴은 나라를 공포로 다스렸습니다.
또한 앗수르왕 불이 왔을때에 므나헴의 북왕국의 부자들에게서 돈을 빼앗아 앗수르왕에게 주었습니다. 그때에 어떤 반대가 있었다는 내용이 없는 것으로 보아 그의 공포 정치의 영향은 매우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지난 시간 살룸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한달을 치리했던 것을 보았습니다. 이것을 볼 때에 시작부터 잘못된 것을 보게 됩니다. 군대장관이 왕을 모반하여 왕을 죽이고 왕이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사용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방식이 계속해서 반복됩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왕이 아니고 인간의 권력욕, 탐욕으로 왕이 되려고 하는 것입니다.
살룸의 경우에는 왕으로서의 정당성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왕이 된 방식과 동일하게 죽임을 당합니다. 그러나 살룸과 므나헴의 통치방식은 매우 다릅니다. 살룸이 왕이 되었을때는 나라가 매우 혼란스러웠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왕이 된 므나헴은 자기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공포적으로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가 디르사를 잔인하게 친 것도 자기의 왕권을 강하게 오래 유지하기 위함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아이 밴 부녀의 배를 갈랐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사람이 할수 없는 행위라 할수 있습니다. 29절을 볼 때에, 북왕국의 악한 왕들이 마지막을 보기 전에 발악을 하는 것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 절정이 므나헴인것 같습니다.
서류상으로는 이스라엘왕이지만 그는 이방나라의 왕과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의 왕으로 보입니다.
- 김태우 형제님 : 앗수르왕이 쳐들어왔을때 므나헴은 그 나름대로 꾀를 내어서 돈으로 그 왕위를 유지시킨 것입니다. 그의 삶에서 하나님을 경외함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숭배는 처음에는 사소한 죄였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 죄는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지속되고 결국에는 므나헴이라는 잔인하고 악한 왕을 탄생시켰습니다.
그의 아들 브가히야가 그를 이어 왕이 됩니다. 그러나 그의 치세는 2년이었습니다. 권력을 쟁취하면 그것을 영원히 누릴것 같지만 그 끝은 반드시 존재하고 그 아들의 때에 또 반역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이후의 말씀을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여기 나온 왕들은 북왕국의 왕들입니다. 그러나 그 행위는 이방나라왕들과 다를것이 없었습니다. 므나헴은 이스라엘왕이라고 부를수 없는 자였습니다. 그는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가 한 행동들을 미루어 보아 그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앗수르왕 불이 왔을때에 그는 부자들에게 토색하여 앗수르왕에게 줍니다.
그 은을 이스라엘 모든 큰 부자에게서 토색하여 각 사람에게 은 오십 세겔씩 내게 하여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니 이에 앗수르 왕이 돌이키고 그 땅에 머물지 아니하였더라 (왕하15:20, 개역한글)
므나헴의 왕의 기반은 백성들입니다. 그들은 암묵적으로 그를 지지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와 대조적으로 이스라엘에 부자가 얼마나 많았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1천 달란트를 모으려면 6만명의 부자가 필요합니다. 북왕국에는 6만명 이상의 부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므나헴을 따랐지만 그와 동시에 자기 배를 불리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영적인 쇄락과 세상의 재물을 추구함이 결코 무관하지 않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므나헴의 통치 10년동안 그가 발을뻗고 안심하며 자는 날이 과연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의 아들 브가히야는 가장 안전한 왕궁 호위소에서 자신의 가장 신뢰하는 신하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므나헴은 그와같은 위험을 모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를 생각할때에 세상의 권력이 실제적으로 우리에게 만족을 줄수 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는 그 아버지처럼 독한 사람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권력의 정당성이 없는 자는 그 역사가 오래가지 못하고 자기가 범한 악이 자기세대, 혹은 그 다음 세대로 이어짐을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여기 말씀에서 하나님은 유다의 하나님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합니다.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까닭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왕하19:20, 개역한글)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 팔만 오천을 친지라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왕하19:35, 개역한글)
또한 두왕국의 왕들이 같은 위험을 만났을때에 그 문제를 대하는 자세가 다릅니다. 세상의 문제를 세상의 방법으로 타파하는 북왕국의 왕과는 달리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드립니다. 이후에 기도집회가 있을텐데, 우리의 당면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데에는 반드시 기도가 있어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예후 이후에 4대가 끝난 후에 이스라엘왕들의 통치를 보게 됩니다. 살룸부터 호세아까지 무려 네 왕이 서로 배반하고 죽이고 그 왕위를 빼앗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기간동안 하나님의 간섭이 없는 이스라엘왕들의 악이 얼마나 큰 가를 보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없는 인간의 악이 어떠한 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악은 이 말씀속에 있는 왕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의 속에 본질적으로 내재하는 악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또한 주님이 없었다면 우리의 삶도 이 왕들과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여로보암의 죄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입니다. 유다왕들의 산당을 제하지 않은 것도 불순종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왕들에 대해서 노를 발하게 되는 근본이 된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불순종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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