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열왕기하 14장 21-29절

성경읽기 : 열왕기하 14장 21-29절(요약)

21 유다 온 백성이 아사랴로 그 부친 아마샤를 대신하여 왕을 삼으니 때에 나이 십 륙세라
22 아마샤가 그 열조와 함께 잔 후에 아사랴가 엘랏을 건축하여 유다에 돌렸더라
23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 십 오년에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사십 일년을 위에 있으며
24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25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종 가드헤벨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로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지경을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26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고난이 심하여 매인 자도 없고 놓인 자도 없고 이스라엘을 도울 자도 없음을 보셨고
27 여호와께서 또 이스라엘의 이름을 도말하여 천하에 없이 하겠다고도 아니하셨으므로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손으로 구원하심이었더라
28 여로보암의 남은 사적과 모든 행한 일과 그 권력으로 싸운 일과 다메섹을 회복한 일과 이전에 유다에 속하였던 하맛을 이스라엘에 돌린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9 여로보암이 그 열조 이스라엘 왕들과 함께 자고 그 아들 스가랴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왕하14:21-29, 개역한글)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여로보암 2세가 이스라엘을 41년동안 통치한다. 이 시기는 이스라엘과 유다가 많은 영토를 회복하게 된다. 선지자들도 많은 활동을 하던 시대였다. 요나와 호세아와 아모스와 이사야가 이 시대에 함께 활동했다. 그에 반해서 외형적으로는 이스라엘의 큰 전성기를 보지만 그것이 그들의 신실함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요, 구원임을 27절 말씀을 통해 알수 있다. 하나님께서 예후에게 약속하신대로 예후이후로 4대가 왕을 지낸다. 그러나 하나님은께서는 다윗의 혈통을 계속해서 왕으로 유지시켜 주신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볼수 있다. 21-27절까지 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

- 김윤철 형제님 : 21-22절을 교제하기를 원한다. 아마샤는 교만으로 인해서 북왕국과의 전쟁에 패해 포로로 끌려간다. 그로 인해서 남유다의 통치력 또한 미약해져 결국 반역으로 죽임을 당한다. 이는 아마샤가 여호와를 버린 후에 있는 일이다. 스스로 교만하여져 하나님을 떠난 자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마샤의 왕권이 약해졌음에도 그의 아들 아사랴가 뒤를 이어서 왕이 된다. 역대기에서 그는 웃시아왕으로 기록된다. 그는 52년간 남왕국을 다스린다.

- 전의석 형제님 : 요아스와, 아마샤와, 웃시아, 세 왕은 왕(그리스도)의 계보에서 빠져 있다. 그리고 이 세 왕의 삶은 매우 닮아 있다. 요아스는 그가 교만해져 있을때 스가랴가 그의 교만을 경계했는데 그를 돌로 쳐서 죽였다. 그리고 요아스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그는 아세라 목상을 섬겼다. 아마샤는 에돔의 우상을 섬겼다. 그리고 하나님의 선지자가 경고하였을때 그것을 그치라고 했고, 그는 하나님과 백성들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웃시아는 스가랴 선지자가 있을때는 비교적 잘 섬겼으나 스가랴가 떠났을때 그는 교만해졌고, 하나님의 전에 제사장이 아님에도 들어가서 제사를 드리려다가 문둥병자가 되었다.
이 세 왕이 비슷한데, 하나님은 각각의 사람에게 경고를 하시고 각각의 사람의 사람에게 선지자를 보내사 말씀하신다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들은 사람과 듣지 않은 사람은 그 각각의 결말이 심판을 받거나 칭찬을 받는것을 보게 된다. 하나님은 각각의 사람에게 신실히 행하신다.
웃시아는 교만해졌을때 문둥병이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 이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그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을때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다. 세 왕이 각각 범한 범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각각 다루시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보며 교훈을 얻을수 있다고 생각한다.

- 최재홍 형제님 : 2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요나를 세우셔서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시겠다는 뜻을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은 계속 악을 행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북왕국을 강대하게 하셨다. 이를 통해서 볼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선지자를 계속해서 보내시는 것이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을 저버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속되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준다.
여로보암 2세는 북왕국의 경계를 넓히고 강화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했는데 그가 강성한 것을 보면 의아할수 있다. 그러나 그 풍요의 원인은 하나님께서 그 주권적인 권위로 그것을 허락하신 것이다. 그러한 풍요를 허락하신 이유는 26-27절에 나와있다.    

그러나 주여 주는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를 베푸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하나님이시오니 (시86:15, 개역한글)

- 김보영 형제님 : 23-29절까지 여로보암왕에 대한 기록이 있다. 그는 북왕국의 왕으로서는 가장 위대한 업적을 남긴 왕이다. 솔로몬 시대의 영토를 거의 회복하였다. 그러나 그에 대한 기록은 매우 짧다. 이는 그가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해서 금송아지 우상숭배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긍휼히 여기셨기 때문이다. 여로보암은 국토를 회복했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을 하나님은 요나 선지자로 약속하셨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죄악 가운데 행하는 이스라엘에게 긍휼을 베푸셨을까 생각하게 된다. 이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으로 세운 언약으로 인해서 그렇게 하신 것이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요15:16,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한번 선택하시고 사랑하기로 작정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해서 영원히 그들을 버리지 않으심을 생각하게 된다. 사도바울은 유대인들이 주님을 배신하고 십자가에 못박은 사실을 생각하며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유대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않음을 또한 기록한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징계하실지라도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또한 그리스도인들 또한 주님께서 창세 전에 우리를 아시고 선택하셨다. 현실을 놓고 보아도 우리가 뭔가를 잘해서 주님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행함을 놓고 본다면 하루에도 몇번씩 주님의 징계를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셨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것이며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를 생각하며 감사하게 된다.

- 전의석 형제님 : 요나에 대해서 말씀하고자 한다. 그는 이스라엘에게 굉장히 좋은 소식을 말했다. 큰 회복이 있을것을 말했다. 이스라엘이 강성해지다보니 앗수르는 반대로 약해진다. 그리고 요나는 하나님으로부터 니느웨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것을 명 받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니느웨 사람들에게도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쁜 소식을 전했는데 그는 니느웨로 가는것은 마음 속으로 거절하는 마음이 있었다. 왜냐하면 앗수르 사람들이 돌아오면 이스라엘에게는 해가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은, 어떤 환경이든지간에, 어떠한 곳이든지간에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순종하는 것이 매우 필요함을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될때 이스라엘은 물론이거니와 앗수르에도 역사하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모습을 볼수 있을 것이다.

- 김보영 형제님 : 말씀에서 보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만을 주관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방또한 주관하시는 것을 보며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보게 된다. 그렇기에 마땅히 사람이 하나님을 섬겨야 함을 생각하게 된다.
그렇기에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어떠한 평가를 받는것이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최종적인 측면에서 주님께서 "잘 하였도다 충성된 종아" 라고 칭찬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와 같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