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열왕기하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열왕기하 14장 13-20절

박이레 2022. 5. 5. 11:27

성경읽기 : 열왕기하 14장 13-20절(요약)

13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벧세메스에서 아하시야의 손자 요아스의 아들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까지 사백 규빗을 헐고
14 또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금은과 모든 기명을 취하고 또 사람을 볼모로 잡아가지고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15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 권력과 또 유다 왕 아마샤와 서로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6 요아스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이스라엘 왕들과 사마리아에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여로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7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죽은 후에도 유다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십 오년을 생존하였더라
18 아마샤의 남은 행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9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저를 모반한고로 저가 라기스로 도망하였더니 모반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어 저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20 그 시체를 말에 실어다가 예루살렘에서 그 열조와 함께 다윗성에 장사하니라
(왕하14:13-20, 개역한글)


- 김윤철 형제님 사회 : 13절부터는 전쟁으로 인한 유다의 피해와 아마샤가 포로로 잡혀가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아마샤의 죽음에 대해서 살펴보기를 원한다.
지난 시간 많이 교제된 부분이 아마샤의 교만이었다. 그는 에돔과의 전쟁에서의 승리가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라 자기의 능력이라고 착각하고 교만해 졌다. 그 교만의 결과로 그는 결국 패망하게 된다. 우리 또한 우리에게 교만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를 깨닫고 생각하게 된다.

- 장승훈 형제님 : 13절에 아마샤가 결국 어떻게 되는가가 나온다. 이는 아마샤가 자초했다고 말씀했지만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본다면 하나님께서 아마샤에게 선지자를 보내서 한번 더 기회를 주셨다.(역대하 25장 16절)
그러나 그는 이를 거절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때 아마샤를 심판하기로 작정하셨다.

네가 에돔을 쳐서 파하였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니 스스로 영광을 삼아 궁에나 거하라 어찌하여 화를 자취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 (왕하14:10, 개역한글)

아마샤가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것이라 저희가 에돔 신들에게 구하였으므로 그 대적의 손에 붙이려 하심이더라 (대하25:20, 개역한글)

열왕기서를 통해서 알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왕이 잘못했을때 바로 심판하지 않으신다. 계속해서 기회를 주셨을때도 그들이 듣지 않을때에 심판하신다. 아마샤가 교만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을때 북이스라엘과의 전투에서 패배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정해진 것이었다. 그리고 이것이 오늘 말씀에서 드러나는 것이다.

- 전의석 형제님 : 아마샤에 대해서 공부하고 마태복음 1장에 보면 다윗으로 바벨론까지 14대이고 바벨론부터 이주까지 14대임을 말씀한다. 거기에 아하시야, 아달랴, 아마샤는 주님의 계 보에 빠져있다. 그리고 이 세왕은 시작과 끝이 매우 비슷하다.
이 당시의 북왕국과 남유다는 솔로몬 시대의 많은 영토를 회복했다. 그렇기에 외적으로는 성공의 시대라고 부를수 있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을 볼 때에 이 시대의 왕들이 긍정적으로 보여지지 않는다. 특히 아먀샤왕은 선지자로부터 하나님의 책망을 들었다. 또한 북왕국의 왕 요아스로부터도 교만해 졌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런 것들을 생각할때 우리의 승리와 여러가지 경험과 연륜들이 그 사람을 지혜롭게 하는 것이 아님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그가 북왕국과 전쟁에서 완전히 지고 사로잡혔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아마샤를 요아스는 살려둔다. 15년 동안 하나님께서 그의 생명을 유지시키신다. 반대로 아마샤는 에돔 사람을 1만을 죽였다. 또 1만을 낭떠러지로 끌고가서 밀쳐서 더 죽인다. 그런 아마샤왕을 하나님께서 15년을 더 살려 주셨다. 그러나 아마샤는 그의 간증을 돌이키지 못한다. 그리고 그는 신하들의 모반으로 죽는다. 역대하 25장을 다 보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마샤가 돌이켜 여호와를 버린 후로부터 예루살렘에서 무리가 저를 모반한고로 저가 라기스로 도망하였더니 모반한 무리가 사람을 라기스로 따라 보내어 저를 거기서 죽이게 하고 (대하25:27, 개역한글)

아마샤를 이스라엘 백성이 모반한 이유는 아마샤가 여호와를 버렸기 때문이다. 그의 진정한 목숨을 해하는 것은 다른 강력한 나라의 왕이 아니라 자기와 가장 가까이 있었던 신하들이었다. 여호와를 버린 아마샤를 생각해 보면서 주님이 우리 마음 가운데 어떤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 김윤철 형제님 : 아마샤 통치 전반에 대한 기록은 역대하 25장 2절을 보면 알수 있다.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치 아니하였더라 (대하25:2, 개역한글)

이 한줄 말씀에 모든 것이 다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그는 처음에는 정직히 행했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않았기 떄문에 결국 죄악에 빠지게 된다. 아마샤를 볼 때에 정직한 마음으로 온전히 행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 장승훈 형제님 : 아마샤의 삶을 우리 각자에게 적용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정직히 행했지만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않았다. 이 정도면 우리는 잘 한것이라고 생각할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좀 위험한 생각이다. 우리의 영적인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기 전에 과거에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했던 것을 생각하며 지금 불성실한것을 면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지 않는가 생각하게 된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을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지혜뿐만 아니라 부와 장수도 주셨다. 그러나 그의 말기를 생각해 볼때, 우리들이 과거에 잘 했던 것을 근거로 지금의 현재를 위안삼지 않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14 아마샤가 에돔 사람을 도륙하고 돌아올 때에 세일 자손의 우상들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 앞에 경배하며 분향한지라
15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아마샤에게 진노하사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나아가 가로되 저 백성의 신들이 자기 백성을 왕의 손에서 능히 구원하지 못하였거늘 왕은 어찌하여 그 신들에게 구하나이까 하며
16 선지자가 오히려 말할 때에 왕이 이르되 우리가 너로 왕의 모사를 삼았느냐 그치라 어찌하여 맞으려 하느냐 선지자가 그치며 가로되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결정하신줄 아노라 하였더라
(대하25:14-16, 개역한글)

이것이 현재 아마샤의 영적인 상태이다. 그리고 이것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를 이와 같다. "아마샤가 돌이켜 여호와를 버린"(역대하 25장 27절)
우리가 현재의 상태에 문제가 있을때에 그것을 지적한, 혹은 질책한 다른 성도를 거부하고 미워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그것은 아마샤와 같은 마음을 품은 것이다. 항상 우리 자신을 살피고 돌아봐야 함을 생각하게 된다.

- 최재홍 형제님 : 앞선 형제님들과 같은 의견이다. 아마샤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함으로 요아스와의 전쟁에서 패했다.
이는 그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밖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바른지, 온전한지를 돌아봐야 한다. 과거에도 그러했다면, 지금도 그러한지, 또한 미래까지도 그렇게 행할것인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3:14, 개역한글)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 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빌3:17, 개역한글)

우리의 달음질은 주님께서 오시기까지 계속되어야 하는 것임을 생각하게 된다. 우리는 유대의 왕들보다 더 나은 사람들이 아니다.
아마샤의 교만과 무모한 행동들은 그의 신하들에게 결코 환영받을만한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무모한 전쟁과 우상숭배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백성들에게 아마샤를 멀어지게 했을 것이다.

- 장승훈 형제님 : 14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12장에서 있었던 일을 복사해서 붙여놓은것 같다.

17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의 말을 듣고
18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긴고로 이 죄로 인하여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대하24:17-18, 개역한글)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보내셨다. 그러나 듣지 않았다. 스가랴를 감동시켜서 스가랴로 말씀하게 하셨는데 왕은 이 스가랴를 돌로쳐서 죽였다.

무리가 함께 꾀하고 왕의 명을 좇아 여호와의 전 뜰안에서 돌로 쳐 죽였더라 (대하24:21,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아람군대를 통해서 남유다를 심판하신다.

17 때에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서 가드를 쳐서 취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오고자 한고로
18 유다 왕 요아스가 그 열조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과 자기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취하여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내었더니 하사엘이 예루살렘에서 떠나갔더라
(왕하12:17-18, 개역한글)

이는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의 삶과 매우 흡사하다.
다시 14장으로 돌아왔을때 남유다의 성벽이 헐린다. 이는 전쟁에서 완전히 북왕국이 승리했음을 보여준다.

13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벧세메스에서 아하시야의 손자 요아스의 아들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 문에서부터 성 모퉁이 문까지 사백 규빗을 헐고
14 또 여호와의 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금은과 모든 기명을 취하고 또 사람을 볼모로 잡아가지고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왕하14:13-14, 개역한글)

아마샤가 죽은 일들을 볼때에 그는 모반으로 죽임을 당한다. 그의 아버지 요아스도 동일하게 죽임을 당한다. 이 부분을 볼 때에 하나님께서 굉장히 집요하심을 보게 된다. 이는 아마샤와 요아스가 먼저 하나님께 모반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나님께 행한대로 이 유다왕들에게 행하신다.
이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은 그들이 하나님을 모반하고 우상숭배를 했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직장을 못잡거나 회사에서 잘려서 굶어 죽을것 같지만 실상은 그로인해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망한다는 사실이다.

- 김대현 형제님 : 아마샤는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다고 말씀한다. 정직히 행했다고 하는 것은 좋은 뜻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그 마음이 바르지 않았다. 그의 삶의 결과는 패망이었다. 이는 단어적인 뜻의 정직함이 아니라 '그 아버지와 똑같이' 행했다는 것으로 해석하게 된다.
Q. 이 '정직히 행하였으되'라는 말의 뜻이 어떠한 것인지 형제님들께서 교제해주시기를 바란다.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그 부친 요아스의 행한대로 다 행하였어도 (왕하14:3, 개역한글)

- 장승훈 형제님 : A. 정직히 '행하였다'라는 부분을 중심적으로 보는것이 좋을듯 하다. 그는 행하기는 옳은 것을 행하지만 '그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않았다.'는 말씀이 뒷밭침해 준다.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치 아니하였더라 (대하25:2, 개역한글)

- 김보영 형제님 : 14장 말씀이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준다. "그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다윗의 생애도 많은 흠이 있었다. 그는 모든 생애 가운데 완전한 삶을 살았던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선지자가 와서 그를 질책하였을때 다윗은 회개하였다. 그러나 아마샤는 그러지 않았다. 열왕기의 많은 왕들이 실패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자기 잘못에 대해서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