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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3장 4-7절

박이레 2024. 9. 29. 15:46

성경읽기 : 요한 계시록 13장 4-7절(요약)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계13:4-7, 개역한글)


- 장승훈 형제님 사회 : 저희가 짐승을 사람으로 볼 것인가, 제국으로 볼 것인가를 지난 시간 마지막 부분에 교제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서두에 분명히하고 교제를 진행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이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을 경배하게 합니다. 그리고 짐승의 우상을 만들어 사람들로 경배하게 합니다. 그래서 3절의 내용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넘어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12장 17절에 여자의 남은 자손에 대한 교제를 했었는데요. 여자가 이스라엘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는데요. 왓더바이블 티치스를 참고하여 여자의 남은 자손을 14만 4천을 통해서 구원받은 이방의 무리로 전의석 형제님이 교제해 주셨습니다. 제가 독해 능력이 부족해서 잘못 교제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잊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여자의 남은 자손은 13장 7절에 가서는 성도들이라는 표현으로 사용됩니다. 성도에는 여자도, 여자의 남은 자손 모두를 포함하는 표현입니다.

13장 1절에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은 일곱머리와 열뿔이 있습니다. 일곱머리는 역사상 나오는 일곱제국을 말하는 것으로 교제되었습니다. 열뿔은 일곱번째 짐승의 제국이 등장할 때에 동시대에 존재하는 열 나라로 보고 있습니다.  
2절에서는 짐승의 특징에 대해서 말합니다. 곰과 사자와 표범은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제국의 포악한 특징을 담고 있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일곱번째 제국은 그 모든 특징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짐승은 용의 대리자(하수인)로서 그 일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짐승은 제국으로 이해할 수도 있고, 제국을 표현하는 한 사람으로도 이해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국과 사람은 분명히 다른 존재지만 한 나라를 생각할 때 그 나라를 상징하는 왕을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3절의 내용은 그 제국의 특징을 반영하는 황제인 사람으로 이해하는 것이 합당해 보입니다.

- 김보영 형제님 : Q. 2절 말씀에서 짐승에 대한 묘사를 보게 됩니다. 용이 능력과 보좌와 권세를 주었다고 합니다. 그가 누구일까 하는 생각이 계속 남습니다. 어떤 주석에 보면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의 사건은 대단히 큰 사건입니다. 그래서  500만의 유대인이 학살한 사건이 성경에 예언이 안되있을리가 없기에 그 짐승을 나치로 보는 견해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명확히 교제해 주실분이 있으면 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윤철 형제님 : A. 교회가 휴거된 후에 환난의 시대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를 다스리는 일곱번째 제국은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모두를 다스리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 제국의 실체에 대해서는 다니엘서에서 명확하게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순서상 이 제국이 로마 제국으로 분별하였습니다. 저희는 마지막 한 이레가 오기 전의 은혜의 시대를 살고 있으며, 로마제국은 역사상 이미 사라진 나라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요한이 말하고 있는 짐승의 제국은 로마와 연속적인 관계에 있으면서도 마지막 한 이레의 시대에 세계를 다스리는 나라일 것입니다. 이것을 명확하게 해야 할것입니다. 용은 사단입니다. 사단이 짐승에게 큰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두가지로 교제를 드려보고 싶습니다. 저도 이것을 확정지을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짐승은 표범, 곰, 사자와 비슷하다고 했기 때문에 이 짐승을 제국으로 생각하고 네번째 출현되는 짐승이 로마의 연장선에 있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짐승을 제국으로 보면 3절의 내용을 해석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제국으로 보면 정치적으로 몰락하는 것으로밖에 볼수 없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권세의 회복을 통해서 온땅에 있는 사람들이 기이하게 여기는 것으로 해석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를 부자연스럽게 보일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해석은 이 짐승이 제국이나 세력으로 보이지만, 그 제국의 통치자가 실제로 죽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가 실제로는 죽지 않았지만, 죽었다가 부활한 것처럼 보여서 그를 신처럼 보고 따르는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그러면 부자연스러운 것이 6-7절의 내용이 한 사람이 성도들과 싸우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세력 조차도 느부갓네살왕은 한사람이었지만 그 모든 신하들이 바벨론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신상에 절하라고 하였습니다.
그처럼 어떤 부분은 제국으로 보고, 어떤 부분은 그 제국의 통치자로 받아들여가는 것이 문맥에 대한 매끄러운 해석으로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3절 부분을 교제 드렸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짐승에 대해서 보게 될때에 저는 한 사람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느부갓네살왕이 우상숭배를 하게 하기 위해서 금신상을 만들고 신하들로 하여금 바벨론의 백성들에게 신상에 절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느부갓네살의 통치가 모든 사람을 죽이고 살릴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느부갓네살이 바벨론이라는 제국을 상징하는 한 존재로도 대체되었기 때문입니다.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이는 출애굽할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찬양할때에 "여호와 같은 자가 누가 있는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말을 짐승이 동일하게 따라합니다. 그리고 "누가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이 말은 이 짐승과 대적할 나라나 그 힘을 가진 사람이 없다는 말입니다. 짐승이 가진 권력이나 능력들은 다 사단에게 받아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짐승이 가진 통치권이나 힘을 그 누구도 대적할 자가 없습니다. 이는 바벨론 왕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사단은 자기의 생각대로 짐승에게 권세와 능력과 보좌를 주었다고 생각하지만 그 모든 배후에 하나님의 허락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큰 말과" 이는 사람을 설득하는 말입니다. 큰 카리스마를 가져 사람들을 사로잡았던 히틀러의 말들이 그러할 것입니다.  "참람된 말"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입니다.(5절)

- 김보영 형제님 : 4-5절을 교제하고자 합니다. 짐승은 죽은것처럼 보였습니다. 죽은게 아니었지만 세상은 이 짐승이 부활했다고 합니다. 반대로 주님께서는 정말로 죽으셨다가 부활했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이를 믿지 않습니다. 믿는 자가 매우 적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거짓을 경배하게 만들고 자기가 세운 왕을 경배하게 만들 것입니다.
4절에서는 권세를 주었다고 하고 5절에서는 권세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권세는 사실 용이 줄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잘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용이 권세를 준것이 자의적으로 준것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역사하도록 용에게 허락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마지막 때에 남은 자 중에 하나님을 따르는 자들을 골라내기 위해서 시험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4절 말씀을 교제하고자 합니다.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이는 인의 심판때에 그들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누가 능히 서리요" 그들은 답을 하나님에게서 찾지 않고 자기들 가운데 결론을 냅니다. 이 짐승과 같은 자가 없다고 하고 짐승을 따라갑니다. 사람은 계속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답을 내지 않고 자기들의 답을 내고 멸망의 길로 갑니다.

5절에 마흔 두달의 권세입니다. 이는 환난 시대의 후 3년 반으로 그 기간을 보는것이 좀더 받아들여집니다. 짐승은 마흔 두달의 권세를 받아서 대 환난으로 나아갑니다. 이를 생각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은 꽤나 정밀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하되"(6절) 짐승은 실제적으로 하나님을 대적하지 못하고 훼방하기만 할수 있는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사회 : 김보영 형제님의 질문에 대해서는 윤철 형제님의 답으로 충분하셨을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금 공부하는 것은 마지막 때의 7년 환난 때이고 그리고 저희는 후반기 3년 반의 대환난의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13장 3절을 제국으로 보려고 하는 견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이해하면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제국이 갑자기 몰락했다가 또 갑자기 부흥하는 것으로 보는것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리하면 짐승은 제국으로도 보고, 또 그제국의 황제로도 보는것이 좋아 보입니다.
  
"왕은 곧 그 금머리이니이다"(다니엘 2장) 꿈에 나오는 신상은 역사적 제국을 말합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바벨론을 느부갓네살과 동일시해서 말합니다. 그러한 측면으로 우리가 계시록 13장의 짐승으로 분별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없지만 조금더 교제 하겠습니다. 짐승은 용으로부터 권세를 받았습니다. 5절에 그 받은 것이 나옵니다.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과, 마흔두달 일한 '권세'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성도들과 싸우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를 '권세'를 받았습니다. 이 징승이 받은 각각의 것들을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6절을 볼때에 사단이 짐승에게 권세를 준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훼방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신성모독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합니다.
사단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기간동안 하는것이 짐승으로 하나님을 훼방하고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도 잘 이해가 안됩니다. Q. 하늘에 거하는 성도들을 어떻게 훼방할수 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끝까지 사단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조롱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성도들에게까지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첫째 짐승은 다니엘 7장 7절에 나오는 네번째 짐승과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8절의 작은 뿔에 입이 있어서 큰 말을 했습니다. 이 짐승은 다니엘서 7장 7절에 나오는 네번째 짐승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짐승이 오랫동안 죄악을 범하는 것을 허락지 않을것입니다. 그에게 허락된 시간은 마흔두달입니다.

- 장승훈 형제님 : 5절에서 "큰 말과"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복음 시간의 "높은 산"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를 높이는데 짐승은 큰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참람된 말"을 합니다. 하나님을 훼방하는 말을 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을 자신의 것이라고 속입니다.
그리고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합니다. 이때 하늘에 거한다고 하는것은 마지막 때에 순교당한 영혼들이 하늘에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하늘에 있습니다. 그러나 짐승은 그곳이 하늘이 아니라 자기가 있는 땅이 하늘이라고 말함으로써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할 것입니다.

7절은 계시록 4-5장에서 예배를 드릴때에 나오는 표현입니다. "각 족속과 방언과 나라를" 짐승은 하나님의 것을 자기것으로 바꿔버립니다. 짐승은 괭장히 물리적으로 문화적으로 넓은 영역으로 영향을 끼치는 존재임을 또한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