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2장 15-17절(요약)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 가게 하려 하되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계12:15-17, 개역한글)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저희가 오늘 12장을 마무리하고 시간이 허락되면 13장을 교제하도록 하겠습니다. 13장은 땅과 바다로 떨어진 사단이 어떤 일을 행하는지에 대해서 나옵니다.
12장에서는 미가엘이라는 천사장이 용과 더불어 싸워서 이기고 용이 드디어 땅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즐거움이 있고 반대로 땅과 바다에서는 큰 환난이 잠시 지속됨을 생각하게 됩니다.
15-17절까지 먼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최재홍 형제님 : 15절 말씀을 보면, 세계 역사에서도 유대인들은 여러 민족들에게 계속해서 핍박을 받았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그들의 문화나 경제나 정치들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로는 용이 이스라엘을 계속해서 죽이고자 하기 때문에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는 구약시대도 마찬가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태어나지 못하도록 이스라엘을 말살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오신 이후에도 두살 이하의 사내아이들을 다 죽였고, 계속해서 유대인을 핍박해 왔습니다.
다른 부분을 생각해보려고 하는데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속 사역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승천하셨는데요. 이 사실을 사단도 알고 있지만, 사단은 하는 일들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핍박합니다. 첫번째로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기 때문이며, 두번째로는 용은 자기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막을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처소를 예비하려 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용이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말살하려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계획을 최대한 망치기 위해서 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용은 마땅히 자기의 계획이 통하지 않음을 알고 멈췄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하지않고 끝까지 대적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윤철 형제님 : 15절 말씀을 볼 때에 용이 물리적으로 물을 실제로 토했다기 보다는 상징적으로 보여진 일로 보입니다. 용의 입에서 나는 강물은 악한 가르침이라고 생각됩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생수와는 다른 것입니다. 사단의 입에서 쏟아내는 물은 환난의 날의 악한 가르침으로 거짓것을 믿게 할 것입니다.
16절에 "땅이 ...입을 벌려... 강물을 삼키니" 이것이 어떤 모습일지는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보호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섭리적으로 개입을 하실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단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지만 유대의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것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이 대목에서는 출애굽기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출애굽해서 홍해를 만납니다. 홍해가 마른땅으로 갈라졌습니다. 그 전에 바로의 군대가 이스라엘을 삼키려고 공격해 오지만 이스라엘은 홍해를 건너고 홍해가 바로의 군대를 삼켰습니다.
그리고 뱀이 물을 토했다는 것을 볼 때에 이것을 실제적인 모습으로 보기보다 상징적으로 보는것이 옳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홍해 사건과 연관시켜서 생각해보면 사단은 많은 사람들을 강물과 같이 충동시키고 이스라엘을 핍박하는 많은 일들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땅이 입을 벌려서 강물을 삼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어렵지만, 지진이라고 생각한다거나 하는 그 이상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옳아 보입니다.. 출애굽기 19장 4절에는 과거에도 이스라엘에 대한 특별한 보호하심이 있었고 오늘 말씀에도 이스라엘에 대한 보호하심이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칼아 깨어서 내 목자, 내 짝된 자를 치라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 작은 자들 위에는 내가 내 손을 드리우리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온 땅에서 삼분지 이는 멸절하고 삼분지 일은 거기 남으리니 내가 그 삼분지 일을 불 가운데 던져 은 같이 연단하며 금 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슥13:7-9, 개역한글)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데는 이와같은 과정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2/3는 멸절되고 1/3은 남습니다. 남은 자들이 하나님께 돌아옵니다. 여자로 표현되는 이스라엘에게 환난이 있고 남은 1/3이 연단될 것입니다. 이 모든 계획이 다 하나님 아래 있고 사단은 사실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도구에 불과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17절은 이스라엘의 큰 전쟁과 멸절이 준비되고 있다는 큰 내용이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저는 14절 부분을 좀더 교제하기를 원합니다. 14절 말씀을 볼 때에 출애굽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생각나게 합니다. 홍해사건과 같이 전능의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호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광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필요한 모든것을 공급하셨습니다. 광야로 간 이 여자, 이스라엘도 하나님께서 3년 반동안 모든것을 공급하실 것입니다.
"양육 받으매" 이세벨을 피해 도망간, 동굴에 숨은 엘리야가 생각납니다. 그는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 그의 신앙이 더 강력해지는 훈련을 받게 됩니다.
15절에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이도 실제적인 물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강하게 억압, 핍박하여 멸절시키려고 하는 사단의 노력들로 보입니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을 침공한 앗수르에 대해서 큰 물이 창일하게 이스라엘을 덮친다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의 수백만이 나치에 의해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처참하게 죽임을 당햇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은 진멸되지 않았았습니다. 남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가운데서도 이스라엘을 남기실 것이라는 신실한 약속을 이행하실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이어서 13장은 개요에 대해서 말씀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김보영 형제님 : Q. 12장 17절 말씀이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 질문을 해보고자 합니다.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 하나님께서 이미 남은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보호하고 계시는데(14절), 또 다른 '여자의 남은 자손'이(17절) 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또 다른 무리를 남겨 두셨는가,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 A. 13장 10절에 싸움이 있게 되고 핍박이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특별히 이스라엘게도 있을 것이고,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자기의 믿음을 지키는 모든 사람에게 이와같은 환난이 있을 것입니다. 17절은 특별히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은 자들은 광야에서 보존되고, 사단의 시건이 이스라엘에 있는 자손들에게 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지키고자 하는 자들에게 이와같은 핍박이 예비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스가랴서 13장에서 이스라엘이 돌아오는 자들에게 이와같이 핍박이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특별히 광야에서 보호를 받는 자들은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14만 4천과 아무라도 셀수 없는 무리가 하나님 앞에 나옵니다. 그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인맞은 자들은 결코 해할수 없다고 앞서 언급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보호하는 여자를 14만 4천과 그와 함께하는 자들, 그리고 여자의 남은 후손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이해하게 됩니다.
- 장승훈 형제님 : A. 저도 의석 형제님의 교제와 비슷하다고 생각되는데요. 환난 시대에 유대인들을 세가지로 분류할수 있습니다. 첫째는 짐승에게 절한, 배도한 이스라엘입니다. 그들에게는 환난이 없습니다. 둘때는 배도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온 이스라엘이 있습니다. 셋째는 배도하지도 않고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오지도 않은 이스라엘이 있습니다. 사단이 공격했을때 유효한 대상은 배도하지 않았지만 주님께로 돌아오지 않은 이스라엘일 것입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여자의 자손"이라고 되어 있으니까 분명히 이스라엘일 것입니다. 또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라고 되어 있으니 또한 구원받은 자들일 것입니다.
- 장승훈 형제님 : 사단도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공격이 통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도 용은 싸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 대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미가엘과 싸우고 두번째는 여자입니다.(배도하지도 않고 예수님을 믿지도 않은 이스라엘) 그리고 세번째는 여자의 남은 자손입니다.(배도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은 이스라엘)
13장으로 넘어가서 1절에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이 나옵니다. 그리고 12장 마지막 절에 용은 바다모래 위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13장 1절에서 바다에서 짐승이 나옵니다. 용의 모든 노력은 무위로 돌아가고, 이제 바다에서 짐승을 나오게 합니다.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은 그 모습이 용과 똑같습니다. 10각 7두입니다. 그런데 그 언급하는 순서가 다릅니다. 용은 머리가 먼저 언급되고 짐승은 뿔이 먼저 언급되어 있습니다. 근원적으로는 용이 먼저입니다. 용이 가지고 있는 권세를 짐승에게 내어줬습니다. 용이 주인이고 짐승은 그에게 딸려있는 하수인입니다.
일곱머리라고 했을 때에 인류 역사 가운데서 여러 제국들을 의미한다고 생각됩니다. 여섯머리는 역사 가운데 임했던 여섯 제국과 장차 임하게 될 일곱번째 제국입니다. 용은 이러한 역사의 배후에 활동하면서 제국의 왕들을 조종했습니다. 그래서 이 일곱머리는 시간 순서대로 오는 것입니다. 짐승의 제국이 가장 강력한 제국이며 그 배후에 용이 있습니다.
그리고 10각은 짐승이 다스리는 제국에서 함께 통치하는 10개의 나라를 의미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짐승이 다스릴 때에 함께 통치하는 열개의 나라를 언급하고 있다고 13장 1절을 이해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Q1. 13장 1절 말씀에 짐승이 나옵니다. 이 말씀은 12장 3절에서도, 17장 말씀에서도 언급이 됩니다. 이것을 같은 짐승으로 볼 것인가 하는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 형제님들께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동일한 짐승으로 보시는지요?
17장에는 이 짐승에 대한 해석이 나옵니다. 이 짐승은 동일한 짐승으로 보입니다. "머리가 일곱이요" 역사속에 나온 일곱나라를 상징한다고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 한 나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Q2. 그리고 열 나라는 아직 사단에게 권세를 내주지 않았지만 나중에는 열 나라가 사단에게 모든 통치를 넘겨주고 사단이 최종적으로 세상 권세를 다 가지게 됨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에 대해서 형제님들께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어렵고 혼란스러운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이 짐승이 11장에서도 나오고 17장에서도 또 나옵니다. 이 짐승은 열뿔이 있고 일곱머리가 있습니다. 다양한 교제들이 있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13장 개요에 대해서 교제하고 계속해서 교제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 > 요한계시록 성경읽기(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3장 4-7절 (1) | 2024.09.29 |
---|---|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3장 1-3절 (2) | 2024.09.15 |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2장 10-14절 (1) | 2024.09.01 |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2장 5-9절 (0) | 2024.08.25 |
성경읽기 : 요한계시록 11장 19절, 12장 1-2절 (0) | 2024.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