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열왕기상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열왕기상 18장 1-6절(요약)

박이레 2024. 7. 2. 22:05
성경읽기 : 열왕기상 18장 1-6절(요약)
 
1 많은 날을 지내고 제 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2 엘리야가 아합에게 보이려고 가니 그 때에 사마리아에 기근이 심하였더라
3 아합이 궁내대신 오바댜를 불렀으니 이 오바댜는 크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라
4 이세벨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멸할 때에 오바댜가 선지자 일백인을 가져 오십인씩 굴에 숨기고 떡과 물을 먹였었더라
5 아합이 오바댜에게 이르되 이 땅의 모든 물 근원과 모든 내로 가자 혹시 꼴을 얻으리라 그러면 말과 노새를 살리리니 짐승을 다 잃지 않게 되리라 하고
6 두 사람이 두루 다닐 땅을 나누어 아합은 홀로 이 길로 가고 오바댜는 홀로 저 길로 가니라
(왕상18:1-6, 개역한글)
 
 
전장 추가교제 :
 
- 디셉사람 엘리야(1절), 하나님의 사람(24절) 엘리야 / 1절에서 그는 디셉사람이었지만 24절에서는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 된다. 1절에서 24절까지의 과정을 통해 그는 디셉사람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는 처음 1절에서 하나님께서 뭔가를 바로 이루실것으로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하지 않고 까마귀에게 그를 먹이게 하셨으며 (그 과정을 통해서 그를 낮추셨으며), 또한 희망이 없는 사르밧 과부를 통해서 공궤를 받게 하신다. 이를 통해서 엘리야는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 가운데 희망이 없는 이방인도 사랑하신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또한 27절에서, 하나님께서 참으로 생명을 주관하시는 분임을 엘리야는 경험하였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17장에서 엘리야를 바로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18장에서 그를 사용하심을 보게된다. 그는 17장에서 하나님의 학교에서 배웠던 것이다. 
 
- 17장 20절부터 : 엘리야는 죽은 아이의 몸에 몸을 펴서 엎드리는 것을 볼수 있다. 엘리사도 이와 비슷한 행동을 한다. 이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할수 있지만 이 아이와 과부의 고통이 밀접하게 연결되었다고 볼수 있다. 그들과 일치되는 고통을 엘리야도 느끼고 간절하게 기도하였다.
이와같이 교회의, 형제 자매님들의 고통을 내 고통으로 생각하고 간절함 가운데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엘리야는 첫째로 신명기 말씀을 토대로 하나님의 뜻을 간절히 구하는 기도를 했다. 두번째는 자신과 과부에게 닥친일을, 어려움을 토로하는 개인적인 기도를 했다.
 
[ 1-6절 성경읽기  ]
- 이 날은 엘리야가 비가 오지 않을것이라고 예언한 날로부터 3년으로 볼수 있다. 이세벨은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찾아서 다 죽였다. 이 시점이 언제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엘리야의 예언 이후에 정말로 비가오지 않자 그 책임을 물어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찾아 죽였을 것으로 추측할수 있다. 그러나 이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깨닫는것은 우상숭배가 극에 달한 북이스라엘 안에도 하나님의 사람이 많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남은 자들을 인해서 오래 참고 계시다.
 
또한 3년이 지난 시점에는 아주 기근이 심하였다고 말씀한다. 물을 찾기 위해서 아합과 오바댜 두사람이 길을 나서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아합은 기 가뭄이 하나님께로부터 온것을 인정하지 않는것을 보게된다.
 
- 3년이 지나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가서 그 몸을 보이라고 하셨고 엘리야는 간다. 그의 모습에서 영적으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를 배우게 된다. 그가 또한 사르밧 과부에게 간것도 하나님께서 보내셔서 간 것이다.
우리의 상황이 때로는 상식과 맞지 않고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였을때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인도해 가신다는것을 배우게 된다.
 
- 하나님께서는 왜 3년이 지난 시점에 엘리야를 보내셨을까? 엘리야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나타내고 있다. 비를 주관하시는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하는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이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은 말씀에 따라서 서고 움직이고 모든것을 행동하는 사람이다.
 
- 엘리야가 그릿 시냇가에서 지내다가 하나님께서 사르밧 과부에게 보낸 후에 3년이 지난것으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왕상 16장에 보면 시므리 다음에 오므리가 북이스라엘의 왕이 된다. 6년간 디르사에서 통치했고 그후에 사마리아에 성을 짓고 수도를 사마리아로 하는것을 보게 된다. 그 다음에 아합왕이 왕이 된다. 그 이후에 공식적으로 사마리아 수도에서 바알을 위한 신전을 짓고 바알을 숭배한다. 그리고 그곳에 굉장힌 기근이 있었다. 이를통해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며 그 날씨를 주관하시는 신이 누군가를 말씀하시는 것이다.
 
- "기근이 심하더라"(2절) 심하다는 단어의 원어는 '하자크' 인데, 아주 맹렬하게 심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바알은 풍요의 신이지만 그 신을 섬기는 중심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근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들이 잘못하고 있다는것을, 그리고 참 신이 누구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 하나님께서는 이 가운데서도 엘리야를 통해, 기근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고 잘못을 돌이킬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계심을 볼수 있다. 아합왕이 매우 악한 왕이었지만, 그 전의 왕들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아합 왕에게도 회개할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계시다.
 
- 아합의 궁에서 아합에게 신뢰받는 대신이 아합의 명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지자를 보호하는 놀라운 역사를 보게된다.
"크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그는 지극히, 대단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다. 하나님께서는 그같은 일을 오바댜에게 감당케 하셨다.
 
- 엘리야는 목숨을 걸며 하나님을 섬겼고 사르밧 과부도 또한 오바댜도 그렇게 했다. 우리에게 이러한 어려움은 아직없다. 이와같은 사실이 큰 도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