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열왕기상 10장 26-29절(요약)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일천 사백이요 마병이 일만 이천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솔로몬의 말들은 애굽에서 내어왔으니 왕의 상고들이 떼로 정가하여 산 것이며 애굽에서 내어올린 병거는 하나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일백 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을 위하여도 그 손으로 내어왔더라"(왕상10:26-29).
26절 : 솔로몬이 병거와 마병을 모으매 병거가 일천 사백이요 마병이 일만 이천이라 병거성에도 두고 예루살렘 왕에게도 두었으며 (왕상10:26,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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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신명기 17장에 나와 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였지만 그의 욕심을 따라 행할때에 그 마음이 점점 하나님의 말씀에서 멀어지며 서서히 불순종의 길로 가고 있다. 그는 주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불순종하고 있는 것들이 있었다. 결국 그것들로 인해 어느순간 솔로몬은 나선추락의 길을 걷게 된다.
16 왕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것이요 말을 많이 얻으려고 그 백성을 애굽으로 돌아가게 말것이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후에는 그 길로 다시 돌아가지 말것이라 하셨음이며
17 아내를 많이 두어서 그 마음이 미혹되게 말것이며 은금을 자기를 위하여 많이 쌓지 말것이니라
(신17:16-17, 개역한글)
* 병거 : 말이 끌고가는 수레, 하나의 병거에 여러마리 말이 붙어서 수레를 끌었다.
* 마병 : 말을 타는 병사.
27절 : 왕이 예루살렘에서 은을 돌 같이 흔하게 하고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 같이 많게 하였더라 (왕상10:27,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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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과 백향목은 매우 값진 것이다. 솔로몬의 시대에 이 두가지는 매우 풍성했다. 그러나 그가 말씀대로 순종치 아니함으로 이러한 영광을 이후에는 잃어버리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이것은 귀한것인데 우리가 그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그 말씀에 순종치 아니하였을때 이 귀한 말씀을 잃게 될 것이다.
- 솔로몬의 시대는 매우 풍요로운 시대였다. 귀한것이 귀한 대접을 받지 못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
그는 병거와 마병을 많이 두었는데 산악지대인 이스라엘에는 병거와 마병이 그렇게 많이 필요치 않는다. 솔로몬의 아버지 다윗은 오히려 병거와 마병을 많이두지 않았다.
또한 솔로몬은 28-29절에서 무역을 통해서 마병을 수입해, 자기들의 적이 될수 있는 나라에 팔았다. 이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행동인데,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서 솔로몬은 그렇게 한 것이다. 많이 가졌음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풍요와 부귀 영화, 권세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인데 솔로몬은 겸손하게 하나님께서 주신 목적대로 사용하지 못했다. 하나님께서 물질적인 풍요로 풍요롭게 하신 것은 개인의 영화를 위해서가 아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되도록 주신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합당하게 하나님께서 주신 목적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그의 물욕에 따라 사용했다. 그의 마음속에 교만이 들어 있었음을 알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도 그렇게 할수 있다는 경계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것, 재능, 물질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합당하게 쓰기 위해 주신 것이다.
- 은은 구속의 속전이다. 그러한 주님의 은혜가 풍요롭게 넘치는 나라, 주님이 앞으로 다스릴 그 나라를 그림자적으로 볼수 있다.
29절 : 애굽에서 내어올린 병거는 하나에 은 육백 세겔이요 말은 일백 오십 세겔이라 이와 같이 헷 사람의 모든 왕과 아람 왕들을 위하여도 그 손으로 내어왔더라 (왕상10:29,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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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은 많은 교역으로 많은 부를 축적했지만 이후의 말씀들을 보면 백성들에게 부여되는 세금은 전혀 줄지 않고 백성들에게 힘겹게 지워졌던 것을 알수있다.
- 솔로몬의 불순종은 큰 것부터 시작한 것이 아니라 작은것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것이 점차적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그의 추락으로 이어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 가운데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하지 않은것이 있는지 체크하고 그것을 다시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방향으로 돌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 우리가 솔로몬을 볼때에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솔로몬의 어떤 부분들은 본 받으면 안되는 부분이 있고, 어떤 부분은 앞으로 오실 주님의 모습의 표상으로 볼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를 분별할수 있는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솔로몬의 보좌와 그의 영광에 관한 부분은 앞으로 오실 주님의 영광의 표상으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10장의 마지막 마무리의 말씀은 그렇지 않은 것을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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