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다니엘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다니엘 9장 3-10절

박이레 2024. 1. 3. 20:59

성경읽기 : 다니엘 9장 3-10절(요약)

3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무릅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
4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복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자시여
5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사오며
6 우리가 또 주의 종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우리의 열왕과 우리의 방백과 열조와 온 국민에게 말씀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나이다
7 주여 공의는 주께로 돌아가고 수욕은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날과 같아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과 이스라엘이 가까운데 있는 자나 먼데 있는 자가 다 주께서 쫓아 보내신 각국에서 수욕을 입었사오니 이는 그들이 주께 죄를 범하였음이니이다
8 주여 수욕이 우리에게 돌아오고 우리의 열왕과 우리의 방백과 열조에게 돌아온 것은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마는
9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사유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
10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며 여호와께서 그 종 선지자들에게 부탁하여 우리 앞에 세우신 율법을 행치 아니하였음이니이다
(단9:3-10, 개역한글)


- 김태우 형제님 사회 : 다니엘의 기도의 부분을 교제할 체례인데 나누기가 난해해서 자유롭게 3-19절까의 내용 가운데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윤철 형제님 :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책을 통해서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70년만에 마치리라는 것을 깨달은 후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결심합니다. 다니엘 6장을 보면 다니엘은 늘 하루에 세번씩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그러한 사람이었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자마자 즉시로 하나님께 간구하고 기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굵은 베를 입은 것은 자기의 잘못을 고하는 것이고 재를 덮어쓴 것은 탄식을 뜻합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겠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적어도 85세 이상이 되었습니다. 또한 바벨론을 이어서 페르시아에서도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만이 진정한 경배를 받으셔야 할 분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다니엘의 모습이 저희에게 많은 도전이 됨을 생각하게 됩니다.

- 최재홍 형제님 : 2절에 보면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는 매일 시간을 내어서 말씀을 묵상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아의 말씀을 통해서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70년만에 마치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의 책이 당시에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책이라는 것이 받아들여진 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니엘은 자기의 포로 생활의 횟수를 계산했을때 포로 생활의 70년이 끝나가는 것을 어렵지 않게 알수 있을 것입니다. 그 70년이 끝나가는 것을 알면 기뻐하고 귀환의 때가 빨리 오기를 기다릴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렇게 하지 않고 이 심판의 때를 깊이 생각하고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읽고 묵상하고 깨달은 가운데 하나님의 뜻대로 반응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지금 시대는 하나님께서 모든 말씀을 이미 하셨습니다. 저희는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야 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3절에서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을 알았을 때 다니엘은 쉬지않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백성을 자신과 동일시하고 백성의 죄를 자복하는 기도를 합니다. 다니엘을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고 말씀합니다. 다니엘은 이스라엘의 죄악에서 가장 적게 연유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금식하고 베옷을 입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다니엘은 적어도 85세였을 것입니다. 그 나이가 되어서도 그는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 자신의 죄가 아니었음에도 포로가 되었지만 그의 마음은 변함없었습니다. 세상의 여러가지 것들이 다니엘에게 영향을 미쳐 영적으로 하락하게 하지 못했음을 보게 됩니다.
다니엘은 또한 하나님의 원하시는 바가 이루어지기를 명확하게 알고 기도합니다.

3절부터는 다니엘의 기도가 나오는데요. 3-4절까지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고 5-15절까지는 자백을 하고 있고 16-19절까지는 간구의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한가지만 더 말한다면, 성경 말씀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 다니엘은 알게 되었습니다. 3절 이하부터 나오는 기도를 다니엘이 하든, 하지않든,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원래 자리로 돌이키실 것입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겸손한 모습으로 하나님이 어떠한 분인지를 고백합니다. 그리고 5절에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라고 말합니다. 이스라엘의 범죄에 자기 자신을 포함시킵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실지에 대한 큰 뜻을 말씀해 주셨지만 다니엘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바를 알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숫자를 하나 말씀드리면, 9장 2절에 70년이라는 시간이 나옵니다. 유다의 완전한 멸망이 주전586년입니다. 바벨론의 1차 포로 귀환은 그후로부터 60년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이 처음 포로 된 후부터 셈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다니엘 1장 1절입니다. 그래서 바벨론이 침공해서 열왕기하 24장에서 왕족, 귀족들을 포로로 잡아간 시점이 70년 포로의 시작입니다.

- 전의석 형제님 : 저도 9장 전반적인 부분을 교제드리고 싶습니다. 1절에 다리오 왕의 원년에 이 계시가 주어집니다. 여러가지 시험이 있고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이와같은 놀라운 깨달음을 주십니다.
그는 70년을 깨달았지만 그의 일곱배가 되는 490년의 계시를 주십니다. 이것은 이세상의 마지막까지 있는 등불로서의 계시가 주어지고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여러가지 환상과 응답을 보았는데요. 뿐만 아니라 그가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을 그가 읽고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게 됩니다.

9장은 전반적으로 1-27절까지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은 25-27절, 단 세절만 있습니다. 9장의 대부분의 내용은 다니엘의 기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들의 삶의 대부분은 하나님의 계시도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기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마도 이 시기에 몇몇 사람들이 70년의 귀환을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몇몇 사람들의 기도와 구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신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가정에서 몇몇 사람이 깨어서 주님의 일을 구하면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시며, 또한 모임에서도 몇몇 사람들이 구할때에 모임의 회복이 이루어지며, 사회 생활에서도 마찬가지가 될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저는 1-2절 말씀을 통해서 교훈을 받을수 있는 교제를 원합니다.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포로귀환이 임박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 서책은 예레미야 말씀입니다.

11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렘25:11-12, 개역한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렘29:10, 개역한글)

(?)주전 578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룹바벨과 함께 1차 귀환한 것이 주전537년입니다. 귀환 1년 전입니다. 다니엘의 입장에서는 아직 귀환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신 분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행하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민23:19, 개역한글)

모든 문제의 해결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귀환과 회복은 인간쪽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쪽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만 신뢰해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고 있습니다.

- 최재홍 형제님 : 5절에 다니엘은 기도할때에 그들의 죄악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자기 잘못이 잘못한것처럼 이스라엘의 죄와 실패를 자백합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서 기도합니다. 이 나라의 지도자들과 백성들 전반이 하나님께 불순종 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이때는 하나님께서 심판하고 계시는 순간입니다. 심판을 받는 중의 사람들이 무감각하게 살아가거나 관심없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말씀을 묵상 중에 깨어서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 중에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 김대현 형제님 :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심을 믿고 부끄러워 하지 않고 기도합니다. 그는 서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았습니다. 또 3절의 말씀을 통해서 그는 겸손함과 슬픔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 구했습니다. 3-19절까지 보면 다니엘의 기도 순서가 나옵니다. 3-4절은 하나님께 대한 경배가 나옵니다.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인정합니다. 5절에 보면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이라고 합니다. 다니엘은 백성의 죄를 자기로부터 분리시키지 않고 참된 인도자로서 자신과 동일시 했습니다. 그후로부터 계속해서 '우리'라는 표현이 반복됩니다. 죄를 자복하는 것은 기도 응답의 사전 조건이 됨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마6:12, 개역한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요일1:9, 개역한글)

죄는 반드시 자백을 통해서 완전하게 인정되어야 함을 교훈받게 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4절 말씀을 교제하고자 합니다. "두려워 할 주,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자시여"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심을 깨닫습니다. 이는 당연한 것이지만 이 당연한 것을 우리가 얼마나 순종하고 있는가를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 장승훈 형제님 : 5절의 말씀을 자세히 구분하지 않으면 비슷한 말처럼 보입니다. 범죄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일정부분 벗어난 것입니다. 죄라는 것이 과녁에서 벗어났다는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패역하여는 마음으로 내적으로 벗어난 것이며 행악하며, 이는 외적으로 법도를 벗어난 것입니다. 또한 반역하며, 하나님을 거역한 것입니다. 5절 말씀의 전반적인 것은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난 것입니다. 6절에 와서는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았음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백성에게 전하시는 메세지를 무시한 것입니다.
이와같은 결과로서 70년의 포로생활,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있는 것을 다니엘은 알았습니다. 그래서 7절과 같이 "수욕은 우리 얼굴로 돌아옴이 오늘날과 같아서"라고 고백합니다.
자신들이 범죄한 것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심판하심이 합당하지만 9절에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합니다. 자신들에게는 하나님께 나아갈 어떠한 것도 없지만 하나님의 어떠하심에 기대하여 기도합니다. 앞서 형제님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자백을 계속하고 16절 이하에서 간구를 합니다.
이와같은 과정들, 기도의 순서를 저희가 잘 공부해서 저희들의 기도에도 반영해야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