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 : 사마리아 여인에게 찾아오신 예수님 > 2023년 1월 6일 금요일 (요약) / 조재훈 형제님
34 하나님의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 손에 주셨으니
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3:34-36, 개역한글)
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쌔
4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 육시쯤 되었더라
7 사마리아 여자 하나가 물을 길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8 이는 제자들이 먹을것을 사러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가로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러라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가로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이 생수를 얻겠삽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었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먹었으니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15 여자가 가로되 주여 이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16 가라사대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17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요4:3-18, 개역한글)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4:23, 개역한글)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라 하시니라 (요4:26, 개역한글)
우리가 어젯밤에 니고데모가 주님을 찾아온 것에 대해서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주님께서 한 사람을 찾아오셨습니다. 오늘날의 시간으로 하면 딱 정오에 주님께서 한 여인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이것은 일상적인 일이 아니었습니다.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하겠는지라" 주님께서는 반드시 사마리아를 통과하셔야 겠다고 하셨습니다. 유대인과 사마리아는 서로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유대인은 사마리아를 부정하게 여기고 사마리아는 유대인을 적대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과 사마리아는 상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반드시 사마리아로 통행하여야 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한 여인을 만나야 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6장에서도 주님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셔서 한 여인에게 나타나신 적이 있습니다. 그 여인은 하갈이었습니다. 하갈은 사래로부터 도망가고 있다고 했지만 어디로 가는지는 답하지 못했습니다. 갈곳이 없는 길을 잃은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런 길을 잃은 인생을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하갈은 그곳에서 주님을 만나고 그곳을 브헬라헤로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나를 감찰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만나신 사마리아 여인은 유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에 대해서 관심이 없이 멀리 떨어진 사람이라면 주님께서 만나고자 하는 분입니다. 이 여인은 사람이 없는 뜨거울 때에 홀로 물을 길러 오는 여인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사람들과 관계에서 홀로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영혼이라면 주님께서 만나시기를 원하시는 분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이 여인은 피곤하였고 그 영혼은 목마름 가운데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만일 인생의 목적에 알지 못하고 목말라하고 있다면 여러분이 바로 주님께서 만나고자 하는 분입니다. 이 여인이 우물에 나왔을때 아무도 없기를 바랐지만 한 남자, 유대인이 우물곁에 앉은 것을 보았습니다. 주님께서 만을 말을 걸지 않았다면 그 여인은 조용히 와서 조용히 물을깃고 갔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 와서 그냥 조용히 와서 조용히 가기를 바라고 있다면 바로 여러분이 주님이 만나고자 하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신 분입니다. 외로움과 무지함 가운데 있으며 아무런 관심이 없는 영혼을 찾아오십니다. 그 영혼이 주님께 찾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죄인이 하나님을 먼저 찾지 않기 때문에, 구하지 않기 때문에, 주님께서 그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여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나에게 물을 달라 하십니까?" 니고데모도 "어찌하여"라고 말하였습니다. 주님께서 한 영혼 앞에 은혜를 내려 놓으실때에 한 영혼도 동일하게 어찌하여라고 답합니다. 인생은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 앞에서 깨달을수 없습니다. 진리는 인생의 지성을 뛰어넘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놀라은 은혜에 대해서 우리는 감사함으로 받고 순종하는 것이 합당한 반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익숙한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는 사고 파는것에 익숙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 관해서는, 사고 파는것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입니다.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을 주님께서는 내어 쫓으셨습니다. 사도행전에서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사려고 하는 자를 망할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달라" "구하라" "주라" 달라는 것은 준다는 뜻입니다. 이 모든것은 은혜와 관련된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은 구하고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우리는 사고 파는것에 너무나 익숙한 나머지 하나님의 은혜조차 사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섬겼으니, 이정도면 하늘나라 갈 자격이 있겠지. 그러나 어찌하여 여러분은 여러분의 것으로 하나님의 선물을 살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주님은 이 영혼에게 주님이 누구이시며 하나님의 선물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기를 원합니다. 이 여인은 세가지를 말합니다. 주님께 물길을 그릇이 없으며, 이 우물이 깊은데 어디서 생수를 얻을수 있으며, 당신이 야곱보다 큰지를 물었습니다. 주님은 주님이 누구신지를 말씀하시기 전에 먼저 이 여인이 누구인지를 깨닫게 하십니다.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여인은 대답했습니다. "내가 남편이 없나이다." 이것은 법적으로 옳은 말이었습니다. 그는 다섯명의 남편이 있었지만 이제는 남편이 없고 이제는 결혼하지 않은 남자와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죄를 숨기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결혼하지 않는 상태에서 남자와 동거하는 죄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것을 드러내셨습니다.
17 여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네가 남편 다섯이 있었으나 지금 있는 자는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요4:17-18, 개역한글)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하셔서 이 영혼의 깊은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내려 놓으십니다. 오늘날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십계명의 "탐내지 말라"는 계명을 여러분의 마음에 비춰보시기 바랍니다. 골로새서 말씀에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마음 깊은 곳에는 하나님이 계셔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없을때 탐심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 첫번째 계명을 어긴 것입니다. 그 빛이 비취면 비췰수록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고 부정한 자인 나의 모습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죄를 드러내시는 이유는 우리를 정죄하려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는 "네 남편을 불러오라" "오라" 나에게로 오라고 하신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인 것을 깨닳았다면 나에게로 오라. 이것이 주님의 마음인 것입니다. 여러분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곳은 주님 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여인의 죄를 드러내신 후에 주님이 어떠하신 분이심을 나타내십니다.
야곱이 그 아들을 사랑하여 요셉에게 이 땅을 주었습니다.(4:5) 그러나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셔서 만물을 아들에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리스도께서 바로 우리 주님이십니다. 주님께서 "내가 바로 그로라"라고 하십니다. 구약에 나타나셨던, 모세에게 나타나셨던 바로 그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과 동등되신 분께서 만물을 가지신 분께서, 사람이 되셔서, 행로에 곤하셔서 우뭍 곁에 앉으셔서 여인에게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하십니다. 주님께서 무엇이 필요하셔서 구하시겠습니까? 여인이 주님을 찾아오지 않았기에 주님께서 찾아오셨고 여인이 구하지 않았기에 주님께서 구하셨으며 여인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정오에 이 사마리아 여인을 구원하셨듯이 오늘날 정오에 여러분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두번째로 하나님이 주시는 물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헤브론에 있었던 야곱은 형들의 안부를 뭍기 위해서 요셉을 보냅니다. 형들은 세겜에 있었지만 형들을 찾지 못했습니다. 형들이 있어야 할 곳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도단으로 간 형들을 만났습니다. 요셉을 예표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도단이라는 뜻은 두개의 우물이라는 뜻입니다. 주님 앞에도 두개의 우물이 있습니다. 야곱의 우물이 있습니다. 이것은 세상을 뜻합니다. 세상에서 즐거움을 얻고자 하는 자마다 더 큰 갈증 가운데로 들어갈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것은 참된 만족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를 것입니다. 그러나 이 여인앞에 또다른 우물이 있습니다. 이 우물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물은 세상이 주는것 같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이 주는 물은 샘물과 같아서 늘 신선함을 공급해 줄 것입니다. 영원토록 말입니다. 주님은 이 물을 여러분들에게 주시기를 원합니다. 인자의 온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코자 함입니다. 그러나 이 물을 주시기 위해서 주님께서 반드시 주셔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마20:28, 개역한글)
주님은 여러분에게 생수를 주시기 위해서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을 위하여 대속물로 주셔야 했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 오셨을때 죽음을 알고 오셨습니다. 우리 영혼을 위한 대속물로 주시기 위해서 이땅에 오셨습니다. 어떠한 고난과 어떠한 죽음이 있을것을 아셨지만 얼굴을 부싯돌과 같이 하시고 갈보리 십자가에 오르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살수 있도록 자기의 목숨을 내어 주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 주님의 목숨을 손전으로 주심으로 우리가 구원얻을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전에 많은 복들에 대해서 듣지 않았습니까? 인생이 참된 행복과 복을 누리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죄가 해결되지 않고는 그 복을 누릴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드님께서 여러분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우리의 대속물이 되심으로 구속을 이루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3:24, 개역한글)
주님께서 우리의 죄 값을, 그 모든 댓가를 지불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시되 의롭게 용서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제 죄인에게 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주님께서 이천년 전에 이루실 놀라우신 구속의 사역입니다. 이것을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이 여인은 놀라운 생명수를 얻게 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제 여인에게 예배라는 놀라운 진리를 알게 하셨습니다. 세상에 있던 자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하나님의 놀라운 뜻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일을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여러분 앞에는 두가지 우물이 있습니다. 세상의 우물만을 판다면 멸망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라는 생수의 우물앞에 나온다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어떠하신 분인지를 알고 하나님의 선물이 어떠하신 분인지 알았다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와 구주로 영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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