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 열왕기하 21장 10-18절(요약)
10 여호와께서 그 종 모든 선지자들로 말씀하여 가라사대
11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케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3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보던 추로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찌라
14 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를 버려 그 대적의 손에 붙인즉 저희가 모든 대적에게 노략과 겁탈이 되리니
15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 열조 때부터 오늘까지 나의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니라 하셨더라
16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유다로 범하게한 그 죄 외에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가에서 저 가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17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무릇 그 행한바와 범한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8 므낫세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궁궐 동산 곧 웃사의 동산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왕하21:10-18, 개역한글)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저번주에는 므낫세의 오랜 통치와 긍정적인 면이 하나도 없는 왕의 통치에 대해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10-18절까지 교제가 되어야 될텐데요. 열왕기에는 므낫세의 긍정적인 면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그의 한가지 긍정적인 면은 그가 앗수르에 포로되어 갔을때에 하나님께 회개하였고 돌아온 후에는 성전을 정화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의 개인적은 회개였고 그것이 나라 전체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유다왕국의 멸망으로 가는 첫번째 단추를 므낫세가 시작했습니다. 우선 10-15절까지 형제님들께서 교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김윤철 형제님 : 오늘은 므낫세의 악행과 백성들의 범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의 심판을 예고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11절 이하에는 그들의 범죄사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범죄는 아모리 사람들보다 더 심했습니다.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보던 추로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찌라 (왕하21:13, 개역한글)
줄과 추는 건물을 짓기 위해서 땅을 고르게 하는 것입니다. 곧 모든 사람들의 행위를 계량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뜻합니다.
나는 공평으로 줄을 삼고 의로 추를 삼으니 우박이 거짓의 피난처를 소탕하며 물이 그 숨는 곳에 넘칠 것인즉 (사28:17, 개역한글)
하나님께서는 과거 아합과 사마리아를 재었던 줄과 같이 유다에도 동일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예루살렘 역시 사마리아처럼 멸망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평가하실 줄과 추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드님을 보내셨고 우리를 평가하실 줄을 아드님의 살과 피로 이루셨습니다. 동일하게 하나님께서는 그 줄과 추로 우리를 평가하실 것입니다.
- 최재홍 형제님 : 므낫세왕과 백성들이 다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고 있을때에 그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왕하21:12, 개역한글)
"두 귀가 울리리라" 이는 하나님께서 엘리의 집을 심판하실때도 사용된 말씀입니다. 이 심판의 선고가 너무나 두려워 귀가 울릴것이라는 뜻일수도 있고 또 그 심판이 너무나 엄철날것을 말씀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에게 앗수르의 손에서 구원해 주실것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므낫세와 백성들의 죄악으로 인해서 유다는 하나님께 버림을 받습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10절까지는 므낫세사 행한 악행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고요. 10-15절까지는 이같이 악행을 행한 므낫세에 대해서 하나님이 어떻게 심판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10-11절은 므낫세가 범한 죄의 총평입니다. 그는 이방사람보다 더 적극적으로 우상을 섬겼습니다. 그렇기에 사마리아를 심팜하심과 같이 동일하게 유다를 심판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찌라 (왕하21:13, 개역한글)
이는 하나님이 유다와의 관계를 끊어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아주 두려운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진노하셨는지 알수있는 부분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으로 선택받은 것입니다. 전혀 그들의 잘난 부분으로 선택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해서 악을 행했습니다. 므낫세는 그 중에서 극에 달할 정도로 하나님을 진노케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인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합당한 자세로 서 있는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 10절에 "그 종 모든 선지자들로 말씀하여 가라사대"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시대의 모든 선지자들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럴때에 이사야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그는 아하스왕때부터 활동했고 히스기야왕때에도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므낫세의 때에 아흔이 다된 나이까지도 변함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하였고 그가 히브리서 11장 말씀처럼 그가 톱으로 켜서 죽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이 노년이 되어서까지 사용하시고 많은 고난을 주십니다.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갔을때도 아흔이 다된 나이였는데 고난을 받고 계시를 받아서 계시록을 남겼습니다. 마지막까지 이 큰 고난을 그들이 감당할수 있었던 것은 이땅에서의 고난보다 앞으로 있을 영광이 더 크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교훈하신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사단은 유다를 우상의 소굴로 만들기 위해서 부단히도 노력했을 것입니다. 므낫세는 이러한 악을 행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왕이라는 솔로몬조차도 예루살렘에 우상을 세우고 우상을 섬겼던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에서도 어떤 한 사람에게 무관심한것이 가장 혹독하고 슬픈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므낫세를 가만두지 않으시고 그릇을 씻어 엎음같이 심판하시고 그를 포로가 되어 끌려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가 회개하였을때 하나님께서 그를 받으셨습니다. 이를 보았을때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그 은혜가 얼마나 큰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12절에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아하스왕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므낫세의 때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하시며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항상 회복을 염두해두시고 이스라엘을 심판하십니다. 그렇기에 그 누구도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은혜로우심을 논할수 없습니다. 사람의 체질과 연약을 잘 아시는 가운데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며 이 일을 행하시고 계십니다.
이어서 16-18절까지 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대현 형제님 : 여러 형제님들이 교제해주신 대로 잰 줄과 추를 교제하겠습니다. 줄과 추는 건축을 할때에 수치를 재는 도구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도구인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사마리아를 심판하심과 같이 유다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그릇을 씻어 엎는다는 말씀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그릇을 언젠가는 다시 쓰겠다는 말씀으로 해석됩니다. 만일 그릇을 다시쓰지 않을거라면 버리거나 깨뜨릴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릇을 씻어 엎으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역대하를 보면 므낫세가 회개합니다.
10 여호와께서 므낫세와 그 백성에게 이르셨으나 저희가 듣지 아니한고로
1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장관들로 와서 치게 하시매 저희가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 간지라
12 저가 환난을 당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 열조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비하여
13 기도한고로 하나님이 그 기도를 받으시며 그 간구를 들으시사 저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거하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대하33:10-13, 개역한글)
저는 이 말씀을 보면서 처음부터 선한 정치를 하지 왜 악을 행했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모든 선악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므낫세가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십 이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 오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헵시바더라 (왕하21:1, 개역한글)
어린 나이에 즉위한 왕의 어머니의 이름이 항상 기록되어 있는데 아마도 왕이 자라기까지 그의 어머니가 섭정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므낫세의 어머니인 햅시바에 대해서는 기록이 거의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공부해오신 형제님이 계시면 교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장승훈 형제님 : 하나님께서 므낫세에 대해서, 유다 왕국에 대해서 심판하시게 되는 결정적인 단계를 저희들이 보고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종 모든 선지자들로 말씀하여 가라사대 (왕하21:10, 개역한글)
므낫세가 자신이 범죄할뿐만 아니라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숭배하게 한 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선지자들로 말씀하여 가라사대" 그러나 그 말을 므낫세는 듣지않은 것입니다.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유다로 범하게한 그 죄 외에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가에서 저 가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왕하21:16, 개역한글)
무죄한 자의 피를 생각해 볼때에 하나님의 보내신 선지자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므낫세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고 많이 죽인것 같습니다. 그는 자기만 행할뿐 아니라 백성들로도 같이 우상을 섬기게 했습니다. 이 죄는 열왕기상에서 아합이 행했던 죄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는 것보다 우상을 섬기는 것을 당연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12절에서 두귀가 울릴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워낙 강력한 심판을 행하시기에 어떤 위치에서 듣는다 할지라도 분명한 심판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봇의 일로 인해서 아합을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아합에게 있어서는 하나님께서엘리야를 보내셔서 돌이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반대로 아합은 엘리야를 죽이려고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남유다에도 그 기준을 하나님께서는 적용하시겠다 하십니다.
그리고 약간 오해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릇을 씻어 엎음같이" 이와같은 동일한 단어가 창세기 7장 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금부터 칠일이면 내가 사십 주야를 땅에 비를 내려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 (창7:4, 개역한글)
"쓸어"와 동일한 단어입니다. 아예 파괴시키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릇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다시 사용하는것으로 분별할수 있겠지만, 원어적인 의미를 생각할때에 완전히 쓸어버려 그릇안에 아무것도 없다면 그 그릇의 역할이 끝난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물론 천년왕국 직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민족적으로 회복시키실 것이기에 그것과 연결이 될수도 있지만 이 부분에서는 완전히 파괴하시는 것으로 이해하는게 옳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김보영 형제님 : 17절에 므낫세의 사적이 나옵니다. 그러나 역대하에 나온 그의 주요한 사적을 열왕기하에는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역대하에 나온 그가 우상을 척결한 부분을 열왕기하에 기록하지 않은 이유를 생각하게 됩니다. 요시아때에 보면 므낫세의 때부터 남아있던 우상들을 척결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결과적으로 므낫세는 일시적으로 회개하고 우상을 척결을 하기는 했지만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순복해서 그 일을 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내리신 심판을 피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유다는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심판을 결코 피할수 없는 상태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므낫세는 죽었습니다.(18절) 결국 므낫세가 죽었을때 그가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 인생이 잠시 있다 가는데 그 종말이 어떻게 끝날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대로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수 없습니다. 죽은 후에 우리 인생이 어찌 될 것인가, 사후에 어떤 결과를 얻을것인가를 준비하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므낫세는 그 행한대로 지옥으로 갈 것입니다.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는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서 행했습니다. 히스기야는 지옥이 아닌 하나님과 영원한 영생의 삶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과 영원히 사는 영생의 삶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 자체가 너무나 행복한 것임을 생각하게 됩니다.
- 전의석 형제님 사회 : 정리하겠습니다. 므낫세와 아몬은 다윗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시대는 범죄한 시대지만 또 반대로 참으로 희망이 있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요시아는 므낫세가 죽기전 몇년동안 요시아와 함께 하였습니다. 그리고 요시아에게 영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그의 마지막의 아주 작은 회개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회개를 대단히 크게 사용하실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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