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최재홍 형제님(요약)

복음 : 거라사인의 군대귀신 들린 사람

박이레 2022. 2. 13. 13:55

2022년 2월 13일 일요일(요약) / 최재홍 형제님
< 복음 : 거라사인의 군대귀신 들린 사람  >

26 갈릴리 맞은편 거라사인의 땅에 이르러
27 육지에 내리시매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자 하나가 예수를 만나니 이 사람은 오래 옷을 입지 아니하며 집에 거하지도 아니하고 무덤 사이에 거하는 자라
28 예수를 보고 부르짖으며 그 앞에 엎드리어 큰 소리로 불러 가로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여 나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께 구하노니 나를 괴롭게 마옵소서 하니
29 이는 예수께서 이미 더러운 귀신을 명하사 이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셨음이라 (귀신이 가끔 이 사람을 붙잡으므로 저가 쇠사슬과 고랑에 매이어 지키웠으되 그 맨 것을 끊고 귀신에게 몰려 광야로 나갔더라)
30 예수께서 네 이름이 무엇이냐 물으신즉 가로되 군대라 하니 이는 많은 귀신이 들렸음이라
31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더니
32 마침 거기 많은 돼지 떼가 산에서 먹고 있는지라 귀신들이 그 돼지에게로 들어가게 허하심을 간구하니 이에 허하신대
33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거늘
34 치던 자들이 그 된 것을 보고 도망하여 성내와 촌에 고하니
35 사람들이 그 된 것을 보러 나와서 예수께 이르러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 아래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36 귀신 들렸던 자의 어떻게 구원 받은 것을 본 자들이 저희에게 이르매
37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여 떠나가시기를 구하더라 예수께서 배에 올라 돌아가실쌔
38 귀신 나간 사람이 함께 있기를 구하였으나 예수께서 저를 보내시며 가라사대
39 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 일 행하신 것을 일일이 고하라 하시니 저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하신 것을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
(눅8:26-39, 개역한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갈리리 맞은편 거라사인 땅에 가셨습니다. 거기에는 그 도시 사람으로서 귀신들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옷을 입지 않고 무덤 사이에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쇠사슬에 매여 그를 통제하려고 했습니다. 그 귀신들린 사람은 때때로 조용하게 있었지만 귀신들이 활동할때는 고랑을 끊고 나가고 무덤 사이를 돌아다니며 자기 몸을 상하게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귀신들에게 지배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복음을 듣는 어린 학생들에게 질문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집에 누구를 초대하고 싶습니까? 마음속에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자신과 친한 친구들을 초대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여러분이 초대하지도 않고 평소 친하게 지내지 않는 친구가 자기 마음 대로 여러분의 집에 들어와서 여러분이 아끼는 물건들을 망가뜨린다면, 여러분은 어떤 마음이 들까요?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귀신들린 사람은 사단에게 강제로 그 집이 점령된 것입니다.  또한 이 귀신들린 사람이 벌거벗고 있는 것은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죄의 수치를 말해줍니다.
그런 귀신들린 사람앞에 예수님께서 오십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예수님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아봅니다. 그러나 주님의 백성인 유대인들을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자기를 괴롭히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귀신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받을 심판이 이미 선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들의 운명이 하나님의 손에 이미 결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달리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회개할 기회를 베풀고 계십니다.

귀신들이 예수님께 무저갱으로 가게 하지 말고 돼지떼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허락을 구합니다. 이 돼지떼는 대략 이천마리 정도 됩니다. 주님께서는 돼지떼에 들어가기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리고 귀신들이 돼지떼에 들어가자 돼지떼가 호수로 들어가 몰사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돼지떼를 죽인 것으로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귀신들이 돼지떼로 들어가는 것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돼지떼를 직접적으로 죽음으로 몰아가고 파괴한 것은 귀신들인 것입니다.
우리는 죽은 돼지떼를 안타깝게 생각할수 있지만 한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이와 비교할수 없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마16:26, 개역한글)

돼지떼를 치던 자들은 이 사실을 보고 성내에 이 소식을 전합니다. 그 소식을 듣고 성내에 있던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 나옵니다. 이전에 귀신들린 사람은 정신이 온전하여 옷을 입고 예수님 발 앞에 앉아 있습니다. 이 귀신들린 사람은 더러운 영들의 지배하에 있지 않고 예수님의 지배하에 있습니다. 저희들 또한 죄로 인해서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예수님으로 인해서 은혜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 귀신들렸던 사람과 반대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성내의 사람들은 주님의 이적을 두려워하여 떠나달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왜 이렇게 말했을까요?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은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게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합니다.
또한 성내 사람들의 관심사는 돼지떼가 죽은 것에 대한 경제적인 손실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하기보다 떠나달라고 간청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물가에 있었던 사마리아 여인과는 대조되는 것입니다.

귀신나간 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하기를 원했지만 예수님은 그를 거라사인 땅에 남겨 두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에게 구원을 베푸셨는지를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주님의 말씀대로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에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전하라"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그에게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예수님으로 전합니다. 귀신들린 사람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던 것입니다.

이것을 현재 저희들에게 적용해 볼수 있습니다. 사단의 영향력 아래 있다는 것은 모든 권위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부모님, 사회나, 나라의 영향력이나, 하나님 앞에서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1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2:1-3, 개역한글)

귀신들린 자가 구원받은 후에 온전한 정신으로 예수님 발 앞에 앉아 있습니다. 구원받은 자에게 예수님께서는 약속하신 성령님을 보내주시고요. 구원받은 사람 안에는 성령님께서 임하십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1:13, 개역한글)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갈5:16, 개역한글)

구원받은 후에 귀신들린 자의 모습은 자신을 구원해 주신 주님과 함께 하기를 원하고 따라가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다른 말씀을 하셨을때 귀신들렸던 사람은 그 말씀을 거절하지 않고 기쁨으로 행합니다. 성령님을 따라서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사단은 자기의 마음대로 저희들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저희들의 마음에 들어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저희들의 순종을 통해서 들어오시며 한번 들어오시면 나가시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귀신들을 쫓아내실수 있는것은 귀신들보다도 권위가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누구도 여러분의 마음 속에서 주님을 쫓아낼수가 없습니다.
이 말씀을 듣는 여러분이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