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장승훈 형제님(요약)

복음 : 구원에 이르는 단계

박이레 2024. 2. 4. 12:38

< 복음 : 구원에 이르는 단계 > 24년 2월 4일 일요일(요약1) / 장승훈 형제님

1 무리가 옹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쌔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두 배가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띄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를 손짓하여 와서 도와달라 하니 저희가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와 및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을 인하여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저희가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눅5:1-11, 개역한글)

"저희가...모든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이 있었습니다. 이들이 어떻게해서 예수님을 좇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누가복음 5장 초반부에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많은 분들의 마음 가운데는 예수님을 좇아야 겠다는 마음이 들지만 마음뿐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좇게 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1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쌔"라고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지혜로운 말이 아니라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듣는 자에게 참 생명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25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11:25-26, 개역한글)

이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 분이 주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의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믿음을 이야기 할때는 그러한 말을 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봐야 하는데 이 말씀을 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줄 내가 믿나이다 (요11:27, 개역한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의 합당한 반응이 여기 나와있습니다.
베드로, 요한, 야고보가 모든것을 버려놓고 주님을 좇은 이유는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요8:24, 개역한글)

앞서서는 주님을 믿으면 영원히 죽지 않는다 하셨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는 주님을 믿지 않으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하게 주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세주이심을 믿지 않으면 너희들이 죄 가운데서 죽는다고 하셨습니다. 이것이 주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맟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눅5:4-5, 개역한글)

이들은 직업적인 어부였습니다. 그냥 취미로 고기를 낚는것이 아닙니다. 사실 이것을 인간적으로 받는다면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을때 '아니 예수님이 뭘 아신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나?'하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다 창조하신 분이시고 지금도 통제하고 계신 분이십니다. 모든 만물을 그분의 의지대로 조종하실 수 있으신 분입니다. 모든 만물이 주님의 명령에 순종합니다. 사랑이 말씀을 순종할 때, 자꾸 자기의 경험을 의지해서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어떻게 했냐면 말씀을 의지해서 순종했습니다. 그렇게 순종한데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신 주님을 알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눅5:6, 개역한글)

주님께서는 모든것을 아시는 분입니다. 한 사람의 속도 다 아십니다.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 나다나엘이 가로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요1:47-48, 개역한글)

어린 학생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사람이 성장하면 어른이 하는 말의 많은 내용이 진실이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사람의 마음을 알수 없습니다. 그저 추정할 뿐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 사람의 속을 친히 아시는 분입니다.
주님께서는 모든 상황을 아시고 사람의 속도 아시기에 주관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누가복음 5장으로 가겠습니다. 8절에 베드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 엎드려 가로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눅5:8, 개역한글)

베드로가 만일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면 예수님을 붇들어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의 욕구를 들어주자 자기들의 왕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의 우상이 아니셨습니다.
베드로는 준비된 영혼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나를 떠나달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을때, 그 하나님을 보고 자기가 죄인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거룩하신 하나님을 뵈었을때 다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죽는 자들은 비참한 심판 가운데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나님을 올바로 직시하고 나는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이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알수 있습니까? 누가복음에서도, 요한복음에서도,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것을, 또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신,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오신 주님을 통해서도 알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님을 본 사람들은 내가 죄인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같은 반응이 베드로에게서 나타난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임을 그들은 알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만물을 창조하시고 또 통제하시는 하나님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앞에 엎드려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할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일러 가라사대 무서워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눅5:10, 개역한글)

그런 베드로를 주님께서는 부르십니다.

호숫가에 두 배가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눅5:2, 개역한글)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성실하게 하는 사람들을, 또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이를 잘 이해하고 알고자 하는 자들에게,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셔서 죄인임을 알게 하시고,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씀하십니다. "네가 지금까지는 네 자신을 위해서 살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살게 할 것이다."
이와같은 말씀을 들었을 때,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모든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좇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참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그들과 같이 고백하고 따르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