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덕언 말씀(요약)

덕언 : 성도의 네가지 신분

박이레 2023. 11. 19. 15:31

덕언 : 성도의 네가지 신분 / 23년 11월 19일 일요일(요약) / 김보영 형제님

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찌니라
6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벧전2:4-10, 개역한글)

지난 시간에 교제할 때는 주님의 은혜로 인해서 구원받았다면 영적으로 성장할 것을 말했습니다. "아이들같이" 영적으로 태어난 성도들이 장성해야 함을 1-3절까지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신분들과 행할 일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찌니라 (벧전2:5, 개역한글)

여기서 신령한 집은 물질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고 구원받은 성도, 곧 교회를 말하고 있습니다. 9절에서 또한 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들,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이라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에게 버린 바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보배로운 산 돌이라고 말씀합니다. 그 산돌이신 예수께 나와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성도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신령한 제사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경에 기록하였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벧전2:6, 개역한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은 결코 부끄러움을 당치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부끄러움이라는 단어의 원어적인 뜻은 당황함입니다. 곧, 성도는 당황함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심판을 받을 것이기에 당황할 것입니다. 그러나 믿는 성도들은 주님께서 오실 때에 영광에 함께 참여하는 자가 될 것입니다.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 또한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벧전2:7-8, 개역한글)

7-8절은 믿지않는 결과에 대해서 말씀하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가 부지중에 당하는 파멸의 결론입니다. 건축자들의 버린 돌, 건축자들은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말합니다. 주님은 교회의 초석입니다. 모퉁이 머리돌로서 교회를 세우는 기반이 되셨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부딧치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고 말씀합니다. 같은 돌이지만 믿지 않는 자들에게는 멸망의 돌인 것입니다.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이는 그들이 거부했기에 멸망할 것이 정해졌다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자들은 이제 구원의 기회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2:9, 개역한글)

9절 말씀은 네가지 측면에서 성도의 신분을 말하고 있습니다. 1. 택하신 족속이요. 2.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3. 거룩한 나라요. 4.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첫번째로 제사장은 중보자입니다. 구약에서 어떤 백성도 제사장을 거치지 않고는 하나님 앞에 나갈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든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힘입어서 언제나 중보자 없이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제사장에는 두가지 특권과 책임이 있습니다. 한가지는 하나님을 향한 섬김과 예배이며 두번째는 주님에 대한 복음전파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만찬 예배도 신령한 제사 안에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만찬 예배만이 신령한 제사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1, 개역한글)

우리 몸을 드리는 것입니다. 신령한 제사는 우리의 삶 자체인 것입니다. 우리의 삶이 주님이 기뻐 받으실만한 삶이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뿐 아니라 우리 성도들도 기쁘게 되는 것입니다. 신령한 삶을 살 때에 그 삶 안에서 평강과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우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 앞에만 순종해야 한다는 절대적인 주님의 권고가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신분에서 우리는 더이상 사단의 지배를 받아서는 안됩니다. 이런 점을 베드로는 우리에게 말씀해줍니다.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벧전2:10, 개역한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서 놀라운 신분을 가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심판 받아서 지옥에 떨여져야 하는 인생이지만 하나님께서 인생을 불쌍히 여기사 구원해 주심을 말합니다.
앞에서 말한 왕같은 제사장으로서, 거룩한 나라, 소유된 백성으로서 어떻게 행해야 할지를 더욱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단순히 구원하실 뿐 아니라 그 이상을 높여주고 하늘에 속한 자로 우리를 불러주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