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로마서 성경읽기(요약) 완료

성경읽기 : 로마서 4장 6-8절

박이레 2022. 7. 24. 15:10

성경읽기 : 로마서 4장 6-8절

성경읽기 : 로마서 4장 6-8절(요약)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바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롬4:6-8).
 
 
4절 :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롬4:4,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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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자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않고 당연히 받아야 할 몫으로 여긴다.
-> 그렇다면 은혜는 무엇인가? 은혜는 그것을 받을만한 어떠한 일을 하지 않았지만 그것을 받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와같은 방법으로 인생에게 의로움을 주신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의롭다함을 받은 방법으로 우리에게 그것을 보여주고 계신다.
곧, 의롭다함은 사람의 어떠함으로 받을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일 사람의 어떠한 행위로 구원받았다고 한다면 그것은 로마서 4장의 말씀에 위배되는 것이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것이다.
 
 
6절 :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바 (롬4:6,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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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절부터 아브라함이 아닌 다윗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사도바울은 유대인의 재판 관습을 생각하면서 다윗에게로 옮겨왔다. 유대인들의 재판은 한 사람의 공신력으로서는 힘을 얻지 못한다. 오직 두사람의 증인으로서만 증거로써 인정 받는다. 그러한 개념으로서 사도바울은 아브라함 외에 다윗을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때에 하나님 앞에 나가면 정죄를 받아서 영원한 형벌을 받을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로 속죄함을 받았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이 법적으로 그 죄 용서를 받았다.
두번째로, 가족적인 측면이다. 하나님의 자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살아가면서 완전하게 살지 못한다. 살아가면서 죄를 지을때에 그것을 하나님 앞에 자백하면서 하나님 앞으로 나갈수 있다.
세번째로, 개인적인 용서이다. 성도간에 잘못을 지을수 있다. 우리가 허물이 반드시 있을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서로 용서해야 한다. 형제가 하루 일곱번 잘못을 하면 그 일곱번을 다 용서해야 한다.
또한 교회적인 측면도 있다. 교회 내에서 범죄한 일이 드러났을때에 교회는 징계한다. 그러나 그 징계한 상태로 두지 않는다. 그가 회개했을때에 교회는 그를 받는다.
우리는 근본적인 측면에서는 상대가 용서를 구할때에 반드시 용서해 줘야 하며, 또한 하나님 앞에서든, 성도간에서든 잘못했을때에 용서를 구해야 한다.  
 
 
7절 :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롬4:7,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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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32편 1-2절의 말씀을 인용한 말씀이다. 약간 다르긴 하지만 이것은 번역상의 차이라고 보인다.
 
1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시32:1-2, 개역한글)
 
- 다윗이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데에는 그가 행한 어떠한 것으로 된 것이 아니다. 오직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근거로만 사람이 행한 죄악에 대한 사함을 받을수 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유대인들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행한 율법으로 의롭다하심을 얻을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성경이 계속해서 율법으로 의롭다함을 얻을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것을 사도바울은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 시편은 복으로 시작하는 시이다.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1편)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는자는 복이 있도다"(32편) "빈약한 자를 권고하는 자가 복이 있으며"(41편) "행위에 완전하여 여호와의 길에 행하는 자가 복이 있으며"(119편) 이 중에서 32편을 제외하고 다 주님을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새해 인사로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말을 하지만, 진정한 복은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죄 사함을 받는 것(시편 32편 1-2절)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그 복을 받았다.
 
- 어떤 사람이 사회에서 범죄하였을때 그 사람이 잘못을 뉘우쳐도 (그것이 정상 참작은 되겠지만) 그 죄값은 반드시 치뤄야 한다. 이것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용서와는 다르다.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사이의 용서를 말하기 전에 이 죄의 문제가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 구원받지 않은 사람의 죄 용서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용서가 아닌 그 죄값이 반드시 치뤄져야 하는 용서이다. "그 죄의 가리우심을 받고" 이와같이 우리 주님께서 우리 죄를 가리기 위해서 주님의 목숨이 삯으로 치뤄졌다. 이 사실을 결코 잊으면 안됩니다.
 
- 하나님께서 죄를 처리하시는 방법이 나온다. 7절에 '불'법과 '그 죄', 그리고 8절에 '그 죄'가 나오는데, 이것에 대해서 하나님은 불법(7절)을 가리워 주시며 그 죄(7절)는 사해주시며 그 죄(8절)를 인정치 아니하신다.
 
(질문) 7절에 나오는 '불법', '그 죄'와 8절에 나온 '그 죄'가 차이가 있는것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교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불법 :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서 인생이 그 자기 뜻대로 살고자 하는 속성이다. 죄인이 갖는 마음의 속성.
 
* 그 '죄' :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목표하신 일이 있었는데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그것을 깨 버렸다. 곧, 하나님의 목표를 벗어나 버린 것이다. 그 마음의 속성이 실제로 삶 가운데 드러내는 구체적인 죄들.
 
-> 불법을 사하기 위해서는 속죄제가 필요하고 그 죄를 사함을 받기 위해서는 속건제가 필요하지 않는가.. 개인적인 의견이 있다.
 
- 다윗은 죽어야 할 죄를 지었지만 그는 하나님 앞에서 용서를 받았다. 그는 용서를 받기 위해서 행한 어떤것도 없지만 하나님은 은혜로 다윗을 용서하셨다. 이와같은 것을 유대인들은 반대한다. 복음은 충격적인 것이다. 그것을 받을만한 자격이 없는 자에게 일방적으로 베풀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 어떠한 사람이 죄를 지었을때 그 죄로 인한 최종적인 피해자는 하나님이시며 최종적인 가해자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사람이 자기의 죄를 뉘우친다고 해도 하나님이 용서하셔야만 그 사람의 죄가 용서된다.
회개나 자백은 구원받은 사람이 하나님 앞에 마땅히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그것은 과정중에 마땅히 드러나야 하는 것이지) 우리가 구원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구원받는 것이다. 
 
 
8절 :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롬4:8, 개역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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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께서(퀴리오스) : 권위에 있어서 최고의, 통치자. 절대적인 주님.
-> 우리가 주님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지만 실제적인 삶에서 이와같은 단어의 뜻대로 섬기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된다.
 
- 1-8절까지 두 사람이 나오는데 이 예를 든 이유는 사람에게 자랑할 것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엡2:8-9, 개역한글)
 
3장 27절의 질문에 대한 답이 4장 1-8절까지 나와 있다.
9절부터는 아브라함이 구원받은 시점이 할례시때인가, 무할례시때인가 하는것이다. 곧, 하나님이 유대인만의 하나님이신지,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는지에 대한 질문의 답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