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_로마서 1장 1-7절
성경읽기_로마서 1장 1-7절(요약)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롬1:1-7).
*개요
로마서는 주후 56년 정도에 쓰여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왜 사도바울이 로마서를 쓰게 되었는가 하는 배경을 보게 된다. 처음에 사도바울이 전한 복음이 있다. 그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을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칭 그리스도인들이라 하는 자들이 복음을 교묘하게 비틀기 시작한다. 예를들어 유대교에 있었던 자들은 구원받은 후에 율법을 지켜야 구원이 지속됨을 주장하는 자들이 있었고, 할례를 주장하는 자들도 있었다. 또는 반대 극단으로 은혜로만 구원을 받기에 아무것도 할 필요 없다고 방만해지는 자들도 있었다.
사도바울은 이러한 주장들에 대해 복음이란 무엇이며, 구원은 어떠하고 성화되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서 서신서를 쓰게 되었다. 이것은 로마서라고 로마에 쓴 서신서로 되어 있지만 사도바울은 로마서를 쓰기까지 로마에방문하지 못한다.
처음 로마서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가 어떠한 분이고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신분은 어떻게 된 것인가, 하나님의 아드님으로 인해서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으며 어떠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가를 가르치는 책이 될수도 있다. 또한 진리를 탐구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계속적으로 영감을 주는 책이라고 할수 있다.
1절 :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이러한 배경들을 생각할때 처음 시작에 사도바울이 자기 자신을 어떻게 표현하는가를 보게 된다.
처음, '예수 그리스도의 종' 이라고 얘기한다. 바울은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말한다. 구약에서 메시아를 강조할때에 '예수 그리스도' 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복음을 구약과는 아무 상관없는 것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것에 대해서 사도바울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약에서도 계속 선포되어 왔고 그렇게 선포되신 분이 신약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말하고 있다.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바울은 다메섹에서의 경험을 통해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다.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 태정함을 입었으니' 택정함이라는 것은 따로 구분되었다는 것이다. 곧, 그가 복음을 위해서 따로 구분되었다는 것이다.
바울은 자신의 정체성을 말할때에 자기 자신의 자랑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하신 것을 말하고 있다.
2절 :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하나님의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곧, 이 복음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구약에서부터 말씀해 오시던 것임을 사도바울은 강조한다.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3절 :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요셉도 다윗의 혈통이고 마리아도 다윗의 혈동이다. 어느 누구도 반박할수 없도록 주님께서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셨다. 왜냐하면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것임을 구약에서 예언했기 때문이다. 곧, 육신의 부모로 책잡힐 것이 전혀 주님께는 없으시다.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삼하7:16)
-> 다윗의 후손인 요셉의 입장에는 예수님은 양자로 입양된 것이고 실제적으로 다윗의 후손인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셨다. 그러므로 혈통적으로나 가문적으로나 예수님께서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음은 성립된다.
이새는 다윗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마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마1:16)
4절 :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3절은 주님의 인성, 4절은 주님의 신성을 말하고 있다. 주님께서 육신을 입으셨으나 하나님으로서 절대 거룩하신 분이시다.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 복수형으로 사용됨. 주님께서는 죽음에서 부활하셨지만 홀로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그분께 붇은 성도들도 함께 부활되어야 하기에 복수형으로 사용되었다.
5절 :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케 하나니
*믿어 순종케 하나니 : 구원받은자가 하는 것이 하나님께 최초로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최초로 응하여 순종하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3:36)
문맥적으로 보면 아들을 믿지 않는자는 영생이 없다고 말할것 같다. 그러나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라고 표현한다. 그러므로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자, 불순종의 죄를 범하고 있는 불신자들이다. 그들에게는 멸망만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계속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이름을 위하여 :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목적 자체를 사도바울은 주님께 영광이 되어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행9:15)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파하고 증거하는 것이 복음이다. 그러므로 잘못된 복음 전파로 인해서 주님의 이름이 훼손될수 있음을 항상 유념하여 조심하여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6절 :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7절 : 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7절까지가 인삿말이다. 인삿말을 하기전에 사도바울은 1절에서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종으로 소개한다. 그리고 2절에서 복음이 무엇인지 얘기하며 하나님의 아드님을 소개한다. 3절은 육신적인 부분과 4절은 신정적인 부분을 말씀한다. 또한 5절에서 그분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직분을 받았고 순종해야 함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6절에서 이 흐름을 통해서 나 뿐만 아니라 이 서신을 읽는 모든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로서 말미암아 부르심을 받은 자들임을 얘기한다. 그후에 7절과 같은 문안인사가 나온다.
*은혜와 평강 : 헬라어로 은혜는 '칼리스' 평강은 '샬롬'이다.
여기서 말하는 '은혜'는 우리가 받은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받은 성도가 성도답게 살아가도록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 이다. '평강' 또한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다스림 안에서 누리는 '평화'이다.
-> 로마서는 사도행전 20장에서 사도바울이 고린도에 3달 동안 머물때에 쓴 서신이다. 그러나 그때에는 데메드리오의 소동과 같은 많은 일들이 있었다. 바울은 많은 환난중에 은혜와 평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우리가 누리는 평강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모든 은혜와 평강은 주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며 주님으로부터 확보할수 있는 것이다.
* 특정 성도나 모임을 향한 것이 아니라 로마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보내어진 서신임을 알수 있다.
*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 성도로 부르심을 받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대속하심과 성령님의 인치심으로 말미암아 성도로 부르심을 입었다.
* 예수 그리스도가 어떠한 분인지는 3절부터 소개 되어 있다. 육신적으로나 혈통적으로나 영적으로나 신성적인 부분으로나 다 설명이 되어 있다. 그런데 6절부터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라는 표현이 나온다. 이러한 표현은 바울의 서신서에 계속 나오는 표현이다. 그리고 로마서에서 이와같은 표현이 최초로 나온다(최초의 서신서이기 때문에).
바울은 하나님 아버지와 아드님을 같이 말한다. 곧 이 두분이 동등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세상에서는 평강을 전쟁이 없는 평화의 상태로 이해한다. 그런데 헬라어로 은혜와 평강을 같이 쓴다. 헬라어 쪽에서는 은혜라는 단어를 가져왔고 히브리어 쪽에서는 평강이라는 단어를 가져왔다. 평강이라는 것은 세상에서 맛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맛볼수 있음을 사도바울은 말하고 있다. 또한 이것은 유대인 뿐만 아니라 헬라인(이방인) 모두도 주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맛볼수 있다고 말한것으로 표현 했다고 본다.
또한 '부르심을 입었다' '사랑하심을 입었다' 라는 표현을 통해서 그 주체가 우리가 아니라 주님이심을 생각해 볼수 있다.
* 성도 : 죄악된 길을 가던 자들이 거룩한 길을 가는 자들이 되었다는 측면에서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성도라고 부름을 입은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생각하게 된다.
'대전 중구 성경읽기(요약글) > 로마서 성경읽기(요약) 완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경읽기 : 로마서 2장 1~5절 (0) | 2022.05.29 |
---|---|
성경읽기 : 로마서 1장 18~27절 (0) | 2022.05.22 |
성경읽기 : 로마서 1장 16~17절 (0) | 2022.05.01 |
성경읽기 : 로마서 1장 28~32절 (0) | 2022.02.06 |
성경읽기 : 로마서 1장 8-15절 (0) | 2022.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