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장승훈 형제님(요약)

요한복음 17장 : 주님의 기도,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

박이레 2023. 9. 3. 12:38

< 요한복음 17장 : 주님의 기도,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 > 23년 9월 3일 일요일(요약1) / 전의석 형제님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6 세상 중에서 내게 주신 사람들에게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나타내었나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7 지금 저희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것이 다 아버지께로서 온 것인줄 알았나이다
8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말씀들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며 저희는 이것을 받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줄을 참으로 아오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도 믿었사옵나이다
9 내가 저희를 위하여 비옵나니 내가 비옵는 것은 세상을 위함이 아니요 내게 주신 자들을 위함이니이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로소이다
10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저희는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2 내가 저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와 지키었나이다 그 중에 하나도 멸망치 않고 오직 멸망의 자식 뿐이오니 이는 성경을 응하게 함이니이다
13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저희로 내 기쁨을 저희 안에 충만히 가지게하려 함이니이다
14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저희에게 주었사오매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였사오니 이는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을 인함이니이다
15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6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저희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삽나이다
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18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 같이 나도 저희를 세상에 보내었고
19 또 저희를 위하여 내가 나를 거룩하게 하오니 이는 저희도 진리로 거룩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이다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3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삽고 저희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줄 알았삽나이다
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저희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저희 안에 있고 나도 저희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17:1-26, 개역한글)

주님의 기도가 17장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성도님들이 여러번 기도하고 개인적으로도 기도하고 공적으로도 기도하십니다. 주님의 기도를 보면 중언부언 하지 않으시고 필요한 말씀을 아버지께 중요한 말씀을 간략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십자가 전에 아들로서 아버지께 드리는 기도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미리 알게된다면 그것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합니다. 주님께서는 이 모든일의 결말을 다 아시는 가운데서 제자들에게, 또한 가룟유다를 향해서도 진심을 보이셨습니다. 이를 증명하는 말씀은 1절에 "때가 이르렀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때는 주님꼐서 십자가에 달리는 때입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도 주님께서는 때가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리아는 하나님의 영광을 빨리 나타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요청했지만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할 때, 십자가의 때가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아셨으며 그 때가 되었을때 담대하게 그 일을 하셨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탕자는 자기 아버지에게 자기에게 돌아올 분깃을 다 달라고 해서 먼곳으로 가서 다 탕진해 버립니다. 대부분의 아들들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아버지께 아들을 영화롭게 해달라고 구합니다. 그것은 십자가의 때가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들을 영화롭게 해달라고 구한 이유는 아버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구하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2절에 "아들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라고 합니다. 이때문에 아버지 하나님의 권세를 아들하나님께 다 주셨습니다. 보통 권세를 받으면 자기 하고싶은 일들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그 권세를 주셨고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3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17:3, 개역한글)

이것은 저희들이 생각하는 영원한 생명을 받았다는 것도 포함하고 있지만, 그 영원한 생명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히 알아가는 것입니다.

...저희는 아버지의 것이었는데 내게 주셨으며 저희는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나이다 (요17:6, 개역한글)

저희가 아버지의 것을 잘 나타내는 것은 저희가 아버지의 말씀을 잘 지킬때입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지 안고 아버지의 것임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저희는 아버지 하나님을 알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말씀을 주시지 않았으면 저희는 결코 아버지 하나님을 알수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모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요 아버지의 것은 내 것이온데 내가 저희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았나이다 (요17:10, 개역한글)

저희는 원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수 없는 자였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훼손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저희들로 말미암은 영광을 받게되는 것은 저희들이 말씀을 지킴으로 영광을 돌려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이 도망갈 것에 대해서 다 아시고 베드로가 부인할 것도 다 아셨습니다. 제자들의 연약함을 다 아셨지만 주님께서는 먼 미래에 제자들이 회복될 것까지 다 아시고 아버지의 말씀을 지키었다고 기도하셨습니다. 주님의 이 기도가 제자들의 회복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입니다.
제자들은 다 주님을 떠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주님을 만나고 다시회복될수 있는 근거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으로서 다시 회복될수 있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의 기도대로 가룟유다 외에는 온전히 보존되었습니다. 주님께서는 가룟유다에 대해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그가 멸망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가룍유다에게도 제자들에게 똑같이 주신것과 같이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가룟유다는 이를 받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저희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요17:24, 개역한글)

저는 이 주님의 기도가 대단히 놀랍습니다. 주님께서는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영광을 잘 아십니다. 저희들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을 볼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나갈수 없는, 막힌 담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주님의 원함이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 있는 그 영광을 제자들도 함께 보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우리가 변화되어서 주님 앞에, 하나님 앞에 나갈때에 그 영광을 볼 것입니다.
그러나 장차 있을 영광도 있지만, 주님의 말씀을 통해서 바라보는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도 깨달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그것을 원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에베소 교회의 책망은 첫사랑을 버렸다고 하십니다. 저희는 연약하기에 첫사랑을 버리기도 합니다. 주님꼐서는 그에대해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주님께서는 결코 저희에 대한 첫사랑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오늘 저희들에게 주님의 영광을 보이셨습니다. 그것이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영광임을 믿게 됩니다.
천사들도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앞에 서게 될 때, 그 날개로 신체의 일부를 가리게 됩니다. 주님의 영광 앞에서 매우 조심스럽고도 자기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주님의 영광만을 드러나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나를 통해서 주님과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을 보이실 것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세상사람들은 이곳에 별로 매력적인 것이 없다고 할지모르지만 저희는 말씀을 확보한 가운데 저희들을 통해서 주님의 영광을 세상이 볼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를 생각할 때에 감당할수 없는 감사와 기쁨이 있습니다.

17장은 너무나 큰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의 관계를 옆에서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 내밀한 관계에 대해서 우리가 감히 다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부만을 우리가 묵상 가운데 알게된다 할지라도 우리에게 많은 유익이 있을것을 생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