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임(요약글)/덕언 말씀(요약)

덕언 말씀 : 하나님께 자신을 드림과 예배와 은사

박이레 2023. 3. 19. 11:25

덕언 말씀 : 하나님께 자신을 드림과 예배와 은사 / 23년 3월 19일 일요일(요약) / 장승훈 형제님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8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롬12:1-8, 개역한글)

로마서 1-11장까지는 교리에 대해서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은혜로 말미암아 받는 구원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방인만 아니라 유대인을 위한 구원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예비하심을 말씀하십니다. 11장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롬11:33, 개역한글)

인생을 어떻게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계획이 얼마나 놀라운지를 바울사도는 말씀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근거로 해서 12장 말씀을 저희들에게 하고 계십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비슷한 말씀이 로마서 6장에 있습니다.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롬6:3-4, 개역한글)

침례를 받은 저희들이 어떠한 자인지를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롬6:13, 개역한글)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롬6:19, 개역한글)

6장에서는 침례에 대한 진리를 저희에게 말씀해 주고 있고 이것을 근거로 해서 저희 지체를 하나님께 의의 병기로 드리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죽으심에 더하여 침례를 받은 저희들이기에 저희가 죄 가운데 거해서는 안됨을 말씀합니다.

다시 12장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근거로 해서 자기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한 제사로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진정으로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이에 아멘하지 않을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와 비슷한 말씀이 민수기 8장에도 있습니다. 민수기 8장에는 레위인을 하나님께 드리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취하여 정결케 하라 (민8:6, 개역한글)

10 레위인을 여호와 앞에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자손으로 그들에게 안수케 한 후에
11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레위인을 요제로 여호와 앞에 드릴찌니 이는 그들로 여호와를 봉사케 하기 위함이라
(민8:10-11, 개역한글)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 (민8:14, 개역한글)

"여호와께 봉사케 하기 위함이라" 성막 안에서 레위인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특별히 육체적인 일입니다. 그들은 25-50세까지 이와 같은 일을 합니다. 처음 5년간은 이 일을 배우고요, 나머지 20년간을 이와 같이 섬기는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섬기기 전에 준비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먼저 1.레위인을 취하고, 2. 정결케 하고 3. 여호와 앞에 나와서 4. 요제로 드립니다.

다시 로마서 12장으로 돌아가겠습니다. 12장에서도 그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 준비된 자들이 있습니다. 레위인의 경우에는 자기의 생애 전체를 드렸습니다. 그 드림은 주로 몸의 섬김이었습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1, 개역한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신분적으로 거룩하게 되었지만 또한 상태적으로 거룩하게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는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영적 예배니라" 이는 논리적, 지적인 예배를 말씀합니다. 저희가 온전한 지혜를 사용해서, 성령님이 깨우쳐주신 지식으로 섬긴다면 영적인 예배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이것은 감정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우리가 논리적으로 지적으로,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이해하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감정적으로 이것을 한다면 이것을 지속할 수 없습니다. 마음의 상태, 감정의 상태에 따라서 예배는 멈추게 될 것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12:2, 개역한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저희가 구원받기 전에는 죽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명을 얻고 우리의 이상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 세대, 세상을 좇지 않습니다. 이것은 겉으로 드러나는 패션이나,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속까지 새롭게 되라는 것입니다.
많은 종교인들이 겉으로는 자신을 거룩한척 하지만 그 마음속에 추악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러해서는 안되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또한 은사를 따라 섬겨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우리로 분별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구원받고 난 직후에는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 살 때에 저희에게 부여하신 은사가 무엇인지도 알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것은 앞서 말씀드린 과정들이 선행되었을 때에 알게 되는 것입니다.

저희들이 계속해서 이와 같은 일을 함께 경주하고 이와 같은 일을 분별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나아가는 저희들이 되기를 원합니다.